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제2탄, 인공지능 챔피언십의 최종 우승팀 8곳이 공개됐다. 컴업 2020 특별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22개팀을 대상으로 20일 최종 발표대회가 진행, 8개 분야별로 우수팀 3곳이 선발됐다.
8개 대기업이 제시한 분야별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AI 챔피언십은 지난 9월 공고 후 112팀이 지원해 서면평가, 대면평가, 멘토링 기간을 거쳐 이날 22개 기업이 최종 무대에 올랐다.
각 기업별로 선발된 우수팀은 다음과 같다.
- LG사이언스파크=1위 – 알티엠, 2위 – 럭스로보, 3위 – (주)코클리어닷에이아이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위 : 딩브로, 2위 : 체인브릿지, 3위 : 하이브비전
- 고신대복음병원= 1위 -스파이더코어, 2위 – (주)스마트레이더시스템, 3위 – (주)인포마이닝
- KDX 한국데이터거래소= 1위 : 바이올겟, 2위 : 넥스트도어, 3위 : 유에이아이
- 네이버= 1위 : 알고리마, 2위 : 아이컴시스
- 비씨카드= 1위 : (주)모플, 2위 – 시너지엑스(주)
- 우아한형제들= 1위 : 프리딕션, 2위 – (주)포엔, 3위 – 포스트잇
- 위메프= 1위 : 델타엑스, 2위 : 빅웨이브에이아, 3위 : 적시타
우승팀에게는 상금 3,000만원과 최대 25억원의 정책지원이 연계될 예정이며 2등에게는 상금 700만원, 3등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지급된다.
올해 첫 개최된 인공지능 챔피언십은 타 인공지능 대회들과 다른 두 가지 특징을 보인다. 첫째는 중기부가 새롭게 제시한 경제 모델인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의 제2탄으로 추진됐다는 것.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이란 대기업의 문제를 창업기업이 해결사로 나설 수 있도록 중기부가 대기업과 창업기업을 연결하여 최적의 협력대상을 발굴한다는 의미의 정책으로 대기업과 선배벤처가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인공지능 과제 8개를 출제했다. 두 번째는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대기업과 선배벤처 등이 보유한 양질의 데이터가 최초 공개된 것이다.
한편, 이번 행사의 부대행사로 기술, 생활, 직업, 미래를 주제로 이야기방송(토크쇼)이 열렸으며 아마존웹서비스, 카이스트, 마이크로소프트가 주관하는 이벤트 대회가 2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