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검사 기기 디지털 헬스 기업 에벌리웰(Everlywell)이 1억 7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자가 검사와 원격진료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번 시리즈D 투자로 회사는 13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5년 설립된 에벌리웰은 코로나 시기 성장한 기업으로 지난 5월 미국 FDA는 에벌리웰의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에 대해 긴급 사용 허가를 낸 바 있다. 최초의 가정용 샘플 채취 키트로 회사에 따르면 50만 개 이상의 코로나 키트가 판매됐다.

에벌리웰은 임신, 음식 알레르기 검사 등 여성 건강에 중점을 둔 예방과 관리와 관련된 30개 이상의 자가 검사를 제공한다. 회사 검사의 4분의 3은 1년 만에 100프로 성장했다. 회사에 따르면 에벌리웰은 올해 100만 명 고객을 돌파하고 매출은 3배 늘었으며 직원은 90명에서 200명으로 증가했다.
이번 투자를 포함해 에벌리웰이 조달한 총 금액은 2억 5000만 달러 이상이며 투자금은 새로운 세대의 가정 내 테스트를 위해 원격 관리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직원을 추가 고용하고 검사 인프라를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