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탈케어 플랫폼 라이라헬스(Lyra)가 유니콘 지위를 얻은 지 6개월 만에 1억 8799만 달러를 추가 유치하고 23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멘탈헬스케어 기업이 유니콘이 되는 것도 드물지만 라이라의 성장은 놀랍다.
라이라헬스는 회사 복지 차원에서 정신건강 플랫폼을 직원에게 제공한다. 대면 치료와 온라인 치료를 제공하는 한편 원격 서비스를 주력으로 한다. 라이라는 환자를 적합한 치료사에게 매칭하기 위해 인공지능을 활용한다. 환자는 직접 치료사의 사무실로 찾아가거나 온라인으로 예약을 잡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라이라는 환자에게 정신건강에 도움이 되는 읽을거리나 퀴즈 등도 제공한다.
팬데믹 시기 크게 성장한 라이라헬스는 2020년 고객이 두 배로 늘어났고 200만 명 이상 회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규 자금은 기술 개발, 새로운 파트너십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