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커머스 마케팅 플랫폼 야포(YOTPO)이 14억 달러 가치를 인정 받으며 2억 3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유치한 시리즈E 투자 이후 7개월 만에 이뤄진 시리즈F 투자다.
2011년에 설립돼 뉴욕에 본사를 둔 야포는 D2C업체와 이커머스 업체가 고객과 더 나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브랜드 마케팅 툴을 지원한다. 브랜드 업체는 평균 10~14개의 마케팅 프로그램을 사용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는데 야포는 하나의 통합 플랫폼을 제공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주요 서비스는 SMS마케팅, 로열티&리퍼럴, 리뷰 등이다.
지난해 SMS 마케팅 제품 매출은 170% 증가했고 로열티 제품은 2배 매출을 기록, 연간 반복 매출 1억 달러를 돌파했다. 회사에 따르면 파타고니아, 스티브마댄을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유료 고객 3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이번 투자금으로 제품 고도화 및 신제품 출시 그리고 전략적 인수에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