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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싶은 집 대신 사주는 부동산 플랫폼


정용환 기자 - 2021년 10월 21일

사고 싶은 집을 임대해 살다가 구매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 디비홈즈(Divvy Homes)가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번 자금 조달 후 6개월 만에 이뤄진 신규 투자로 타이거글로벌이 리드해 안드레센 호로위츠 등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했다.

디비홈즈를 통해 주택 구매 희망자는 집값의 1~2%를 미리 지불하고 3년 동안 해당 집을 임대해 살 수 있다. 구매 자금을 다 모을때까지 디비홈즈가 집을 대신 사서 임대해주는 것이다. 디비홈즈는 월 임대료를 받으며 이 중 일부는 다운페이먼트 계약금으로 사용된다.

현재 디비홈즈는 애틀랜타, 휴스턴 등 16개 시장에서 고객 75만 명을 확보하고 있으며 부동산 중개인 2만 5,000명과 함께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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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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