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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인 창업자가 설립한 건강 스타트업


정용환 기자 - 2021년 10월 11일

뉴욕 기반 회사 그로우테라피(Grow Theraphy)는 심리나 행동치료 등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받을 수 있는 행동 건강 스타트업이다. 창업자인 제이크 쿠퍼 CEO는 어린 시절부터 ADHD를 앓았지만 유복한 환경 덕분에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높은 비용으로 치료를 받지 못한다는 문제를 알게 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로우테라피를 설립했다.

미국 성인의 30% 이상이 우울증을 경험하지만 미국 내 치료사의 70%는 보험을 받지 않기 때문에 치료비가 비싸다. 그로우테라피는 10년 이상 임상 경험을 지닌 치료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보험까지 해결해준다. 이미 주요 보험 회사와 협력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평균 방문 비용은 40달러 이하로 대부분 보험으로 커버된다.

회사는 최근 시그널파이어 리드로 15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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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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