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보드 헬스는 간호사 등 의료 종사자와 의료 기관을 매칭해주는 마켓플레이스다. 인력이 부족했던 의료 기관은 코로나19로 더욱 심각한 환경에 직면하게 됐다. 인력 부족은 결국 의료진의 번아웃으로 이어져 악순환은 반복된다. 클립보드는 이처럼 무너진 의료 관련 종사자를 위한 서비스다.
의료 기관은 클립보드를 통해 채워야 하는 교대 인력을 찾을 수 있고 간호사 같은 의료 종사자는 교대 시간을 예약하고 앱을 통해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현재 클립보드는 로스앤젤레스, 필라델피아, 시카고, 뉴욕을 포함한 미국 30개 이상의 도시에서 사용되고 있다. 클립보드는 1,000개 이상 의료시설과 수만 명의 전문가를 보유하고 있다. 근무 후에는 바로 급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최근 8,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한 클립보드 헬스는 자금으로 비즈니스 모든 영역에서 고용을 늘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