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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스타트업 BM] 마시고 싶은 음료 출력해준다 ‘카나’


박서기 박서기IT혁신연구소 대표 - 2022년 12월 12일

1. 카나(Cana) 개요

  • 2019년 설립된 미국의 분자 음료 프린터 스타트업
  • 음료 90% 이상은 물로 이뤄져 있고, 여기에 설탕, 알코올, 탄산 등 화합물과 독특한 향과 풍미를 내는 성분이 추가되는데, 풍미와 향을 내는 성분을 분자 기술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 84가지 분자화합물을 담은 카트리지와 설탕, 알코올 등 여러 음료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물질을 담은 카트리지 등을 프린터에 장착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료를 즉각 제조할 수 있다.
  • 2022년 1월 시드 라운드로 3,000만 달러 펀딩 완료

2. 서비스 작동 방식 및 수익 모델

  • [이용자] 음료 프린터 Cana One 구매 후 월 구독 방식의 Cana 멤버십을 가입하면 음료 제작에 필요한 카트리지를 설치해 음료를 만들 수 있다. 카트리지는 무제한 무료인데 반해 음료를 만들 때마다 25센트에서 2달러 사이 가격이 책정된다.
  • [수익 모델] 1만명 선칙순으로 Cana One 머신을 499달러에 판매 중. 이후 799달러. 무제한 재료 카트리지를 제공하는 Cana 멤버십의 월 구독료는 49달러이다. 사용자가 음료를 만들 때마다 25센트에서 2달러 비용이 청구된다.
Cana가 공급하는 음료 프린터 Cana One과 Cana One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음료들.

3. 카나가 주목받는 이유

  • 환경 보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가정은 평균 연간 3500개 이상의 음료 병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중 재활용되는 병은 20%가 채 안된다고 알려져 있다. Cana One은 개인 컵을 사용하기 때문에 음료 병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 오염의 가능성을 없앨 수 있는 장점이 있다.
  • 음료 생산에 소요되는 물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와인 1병을 만드는 데 필요한 물은 약 600리터, 오렌지 주스 한잔을 만드는 데 소비되는 물은 200리터에 달한다. Cana One은 분자 기술로 개발한 맛 분자 화합물을 이용해 사용자가 원하는 음료 맛을 제조하기 때문에 원료 생산과 음료 제작을 위해 필요로 하는 물을 대폭 절감할 수 있다.
  • 음료 프린터의 버튼만 누리면 커피, 탄산수, 에너지드링크, 스포츠음료, 스파클링와인, 칵테일, 와인 등 11가지 종류 1,000여 가지 음료를 만들 수 있다. 게다가 사용자가 기본 레시피에 설탕, 카페인 용량을 조절하거나 비타민 등 첨가물을 추가할 수도 있다. 개인 맞춤형 음료를 직접 제조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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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기 박서기IT혁신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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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박서기it혁신연구소 소장에서 근무.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 사회교육학 석사,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 동국대학교 경영정보학 박사. 전 디지털타임스 논설위원, 전자신문 전략기획부장,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KAIST 경영공학부 대우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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