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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전 총리 아들이 설립한 교육 스타트업 유니콘 등극


정용환 기자 - 2022년 6월 28일

런던 기반 에듀테크 스타트업 멀티버스(Multiverse)가 2억 2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유니콘에 등극했다. 기업 가치는 17억 원으로 평가받았다.

전 영국 총리인 토니블레어 아들이 설립한 멀티버스는 기업과 젊은 견습생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견습하는 과정은 무료고 급여가 지급되며 지금까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디지털마케팅, 데이터분석 등을 포함한 분야에서 실습이 진행됐다. 멀티버스는 전 세계적으로 8,000개가 넘는 과정을 운영했고 견습생 90%는 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기업에 남는다고 한다.

멀티버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미국에서 입지를 확장할 예정이며 시스코, 구글, 버라이존 등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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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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