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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벤처도 함께 뛰는 5:5 시대 만든다”


주승호 기자 - 2023년 11월 14일

“남성·대기업 중심 성장에서 벗어나 중소벤처 여성도 함께 뛰는 5:5 시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이영 장관은 13일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 여성벤처주간 개막식 축사에서 여성벤처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한국경제에 기여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4회를 맞은 여성벤처주간은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시상해 여성벤처기업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 여성벤처주간(11.13~17) 동안 여성 벤처 기업의 역할, 규제 개선, 경험 공유 등을 위한 혁신성장포럼, 정책간담회, 네트워킹 행사 개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여성 중소벤처에 대한 인식 수준은 아직 매우 낮은 상황이지만 지난 5년간 여성 창업자 수는 동기간 남성 창업자 증가보다 2배 늘었고 여성 첫 유니콘에 오른 컬리와, 글로벌 투자사로부터 453억 원을 유치한 에잇퍼센트 사례 등 양적·질적 성장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이 경제에 기여하는 비중이 커졌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이런 양적, 질적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3조 3,000억 원 보증 지원, 모태펀드 2,160억 원 여성 전용 펀드도 마련했다. 또 4년 동안 2조 규모 코리아 펀드를 조성하고 이중 상당 부분을 여성 기업이 누릴 수 있도록 할당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벤처창업진흥유공 여성벤처기업인 표창, 자랑스러운 여성벤처기업인 표창, 여성벤처 스타트업 프로그램 시상 등이 열렸다. 올해는 최초로 대통령 표창이 신설돼 열교환기 및 자동차 배터리 가스켓을 생산․수출하는 바이저 송미란 대표에게 수여됐다.

또 스타트업 경진대회 우수팀인 리브포워드(홈패브릭 제품 디지털 플랫폼), 스모어톡(AI 기반 디지털 이미지 관리), 플레이몽키(5~9세 아이들을 위한 온라인 놀이 플랫폼), 나눔비타민(결식아동-지역가게와 연결 플랫폼), 셀러트립(한류관광 디자인 플랫폼) 등이 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은 “미래 벤처세대를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1만개 이상 여성벤처 시대를 열고 수출기업 비중도 30%까지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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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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