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우드캐피탈(Riverwood Capital)이 18억 달러(2조 3300억 원) 펀드를 조성했다. 리버우드는 고성장 중견 기술 회사에 투자하며 이번 새로운 자본은 대부분 후속이아닌 신규 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다. 성장 단계 투자사인 리버우드는 주로 회사당 2,500만 달러에서 1억 달러 사이 투자를 집행하며 펀드 사이클당 20~30개 회사에 투자한다. 지금까지 75개 이상 투자를 집행했고 투자사 중 고프로, 넥스트도어 등은 상장에 성공, 포지락은 최근 사모펀드에 매각됐다.

리버우드는 전 세계적으로 투자하지만 북미와 라틴 아메리카에 위치한 회사를 후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리버우드에 따르면 라틴아메리카 기술에 대한 기회는 지난 15년 간 지속 확대돼왔으며 포트폴리오사가 그 기간 동안 평균 연간 매출액이 50% 상승하는 등 성과가 높다.
앞으로 리버우드는 포트폴리오사의 유럽, 아시아, 기타 지역 진출과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