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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와 클럽하우스를 결합한 소셜미디어 ‘에어쳇’


정용환 기자 - 2024년 5월 8일

에어챗(Airchat)은 트위터와 클럽하우스의 특징을 결합한 새로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글을 입력하는 대신 오디오 게시물을 녹음하고 앱은 이를 자동으로 텍스트로 변환해준다. 팔로워들은 피드를 스크롤하면서 텍스트와 함께 사용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마치 서로 실제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비동기 방식이기 때문에 클럽하우스에서 방에 들어가 낯선 사람들과 실시간 대화를 나누는 것처럼 긴장감이 들지 않는다.

에어쳇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매우 정확한 음성-텍스트 변환 기술이다. 포켓몬 이름이나 다른 언어까지도 정확하게 변환해낸다. 하지만 현재 이 앱은 초대받은 사람만 이용할 수 있으며 테크 애호가와 벤처 캐피탈리스트들이 주 사용층을 형성하고 있어 문화적인 측면이 다소 폐쇄적이다.

에어쳇은 새로운 소셜미디어로 주목을 받고 있지만 성공여부에 대해서는 더 다양한 사용자를 유치하고 보다 견고한 콘텐츠 검열 전략을 갖추는 데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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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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