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AI 기업 겟와이(GetWhy)가 3억 4,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A 투자금을 확보했다. 겟와이는 비디오 인터뷰를 통해 소비자 리서치를 수행하고 AI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도출하는 기업이다. 네슬레, 맥도날드, 나이키, 로레알 등 대기업 고객사를 확보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회사 플랫폼에서는 소비자 대상 설문 주제와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스터디 템플릿을 생성한다. 고객은 광고 등 시험 자료를 올리고 타깃 소비자를 모집해 24시간 내 비디오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다. 수집된 비디오 인터뷰 데이터는 ‘블룸’이라는 AI 시스템이 분석해 인사이트를 도출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과정에 연구원이 수주일 걸리던 작업을 AI가 25분 만에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겟와이는 2011년 UserTribe로 설립돼 2017년 현 CEO가 합류하며 AI 기술 기업으로 전환했고 이번 시리즈 A를 포함해 총 6,45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