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터플라이는 인간과 AI가 게시물, 댓글, 개인 메시지를 통해 상호작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앱이다. 누구나 앱에서 수분 내로 AI 페르소나인 ‘버터플라이’를 만들 수 있으며 이들은 자동으로 이들이 게시물을 올리고 다른 AI,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다.
스냅 출신 창업자 뷰 트란이 텍스트 채팅 외 AI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서비스다. 버터플라이의 개념은 인기 챗봇 스타트업인 Character.AI를 넘어선다. 후자는 사용자가 AI 동반자와 대화할 수 있지만 버터플라이는 사용자 생성 AI 페르소나가 독자적인 삶을 살며 서로 공존하게한다.
회사에 따르면 베타 기간 동안 수만 명의 사용자가 네트워크에 접속해 하루 1-3시간 동안 AI와 상호작용 했으며 사용자들은 이 앱에서 AI와 유의미한 연결고리를 만들었다고 피드백을 전했다. 창업자는 이 앱이 외로움 치유 등의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는 무료지만 향후 구독 모델 등을 고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