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라이튼, ‘지붕태양광 팩토링 플러스 프로그램’ 출시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ENlighten)이 태양광 발전사업주들의 자금 부담을 덜어주고 사업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붕태양광 팩토링 플러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보증보험 가입이 일부만 가능한 상황에서도 자기자본 투입 없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수 있게 지원한다. 태양광 시공사 또는 사업주는 보증보험이 발급되는 만큼은 기존 금융기관의 팩토링을, 보증보험이 불가능한 부분은 엔라이튼의 팩토링 플러스 프로그램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자금조달 제약으로 중단되었던 사업들도 재개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태양광 발전소의 수익을 기반으로 원리금을 상환하는 구조로, 최대 5년 동안 분기별 원금균등상환 방식으로 상환이 이루어진다. 이를 통해 사업주의 재정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 엔라이튼은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태양광 산업의 성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호 엔라이튼 대표는 “지붕태양광 팩토링 플러스 프로그램은 태양광 사업자들이 자본 문제로 태양광 사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엘에이트, AI 통역 자막 솔루션으로 글로벌 써밋 지원
엑스엘에이트(XL8)는 자사의 실시간 통역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이 ‘2024 인공지능(AI)&에듀테크 글로벌 혁신대학 써밋’에 다국어 실시간 통역 자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제주 서귀포와 서울에서 열리며, 글로벌 10개국 12개 혁신 대학과 에듀테크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이벤트캣은 10월 10일부터 11일까지 제주 서귀포 스타트업 베이에서 열리는 전 일정에 AI 실시간 통역을 제공해 다양한 행사 참가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AI와 교육의 접목’, ‘글로벌과 지역 생태계의 결합’, ‘기업가 정신 교육과 스타트업 생태계’를 주제로 글로벌 혁신 사례와 AI·에듀테크 기술 동향을 다룬다. 엑스엘에이트는 구어체에 특화된 AI 기반 기계 번역 기술로 40개 이상의 언어로 통역 자막을 제공해 국제 행사와 기업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써밋에서도 다양한 연사들이 교육과 기술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AI 스타트업, 100대 글로벌 유니콘의 21% 차지
AI 스타트업이 100대 글로벌 유니콘의 21%를 차지하며, 기업가치 기준으로는 32.7%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가 발표한 ‘100대 글로벌 유니콘 AI편’ 리포트에 따르면, 2024년 9월 30일 기준으로 기업가치 10억 달러 이상의 유니콘 중 상위 100개 유니콘의 21%가 AI 기술·서비스·솔루션을 개발하거나 운영하고 있었다. 이들의 총 기업가치는 5,691억 달러로, 100대 유니콘 전체 기업가치의 32.7%를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8개, 중국이 2개, 오스트리아가 1개로 나타났다. AI 유니콘은 자본력이 있는 미국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 산업별로는 엔터프라이즈 기술 15개, 제조 3개,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2개, 헬스케어 1개 순으로 분포되어 있다. 리포트는 또한 2024년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국내 AI 스타트업 현황을 언급하며, 국내에서도 다양한 AI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포트 전문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브런치를 통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S2W, AI 비서 탑재한 업그레이드 ‘퀘이사’ 공개
AI 및 보안 전문 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S2W(대표 서상덕)가 통합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 ‘퀘이사(QUAXAR)’에 AI 비서를 적용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그레이드 ‘퀘이사’는 고도화된 지식그래프 기술을 활용한 인공지능으로 방대한 데이터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전달해 사이버 위협 관리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주요 기능으로는 ‘AI 비서’와 ‘AI 자동화 리포트’가 있다. AI 비서는 퀘이사 첫 화면에서 감지된 위협 중 중요한 정보를 브리핑해주며, AI 자동화 리포트는 맞춤형 보고서를 자동으로 생성해 평균 5분 안에 제공한다. 또한, 텔레그램 탐지 기능을 통해 다양한 사이버 위협을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다. S2W 서상덕 대표는 “AI 비서가 탑재된 퀘이사는 보안 담당자들의 사용성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AI를 활용해 신속하고 정확하게 사이버 위협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S2W는 최근 AI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하며 맞춤형 생성형 AI 플랫폼 ‘SAIP’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팜스태프, 중국 성도 스마트팜 전시회 통해 중국 시장 진출 본격화
팜스태프는 2024년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성도에서 열린 스마트팜 전시회에 참가해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을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는 팜스태프의 주력 제품인 코코피트 배지와 스마트팜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알리는 중요한 기회였다. 팜스태프는 전시회에서 중국의 스마트팜 기술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음을 확인하고, 주)원림과 중국 도시농업연구소와의 상담을 통해 스마트팜 운영 지원과 기술 이전 등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탐색했다. 또한, 청도시 원강구에 위치한 주)원림의 스마트팜 단지를 방문해 배지 공급뿐만 아니라 기술 지원과 교육 서비스 제공 가능성도 확인했다. 김정우 팜스태프 대표는 “이번 성도 전시회는 단순한 배지 공급을 넘어, 한국의 스마트팜 운영 기술과 노하우를 중국 시장에 수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습니다”라고 밝혔다. 팜스태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농업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2024년도 엔지니어링 표준품셈(안) 온라인 공청회 안내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2024년도 조사·연구 중인 표준품셈에 대한 공청회를 10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이번 공청회는 21개 분야 표준품셈(안)의 구성, 업무 구분, 투입인원수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공정한 품셈을 만들기 위한 자리이다. 21개 분야의 표준품셈은 스마트그린산업단지 기본계획, 에너지진단, 소방안전관리 업무대행, 전략환경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및 사후영향조사, 연안침식 실태조사, 작업환경측정, 유역하수도정비계획, 물 수요관리 종합 및 시행계획, 상수원 수질관리 계획, 자가측정대행, 완충저류시설, 생물안전 3, 4등급 연구시설 유지관리, 수도시설 점검ㆍ정비, 보호구역 실태조사, 산지관리, 지하안전점검 육안조사, 정보통신공사 감리, 비파괴검사, 공동조사,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등이다. 이번 온라인 공청회 참여 방법은 ‘엔지니어링 대가산정 서비스’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 게시된 안내에 따라 표준품셈(안)에 대한 발표 동영상을 시청한 후, 관련 의견을 품셈 담당자별 이메일로 회신하면 된다.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이번 공청회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올해 12월까지 표준품셈 제·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3분기 전국 상업업무시설 거래량 2% 증가, 가격 20% 상승
올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이 3,391건으로 전분기 대비 2% 증가했다. 거래량 상승과 함께 토지평단가는 2,328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상승했다. 이는 2022년 4분기 대비 2%p 높은 수준이다. 밸류맵에 따르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시설 거래량은 전분기보다 2% 증가했으며, 3.3㎡당 토지평단가는 2,328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20%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711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은 525건으로 전분기 대비 24% 증가했다. 특히 성동구와 용산구의 거래가 회복되며 각각 125%, 108% 증가했다. 밸류맵 정경진 시장분석팀 팀장은 “3분기 상업업무 시설 시장에서 거래 회복과 함께 가격 상승이 빠르게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우아한청년들, 라이더 안전 지원사업에 100억 추가 투자
우아한청년들이 라이더 안전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은 향후 2년간 라이더 안전을 강화하고 배달업계에 안전한 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라이더 안전경영위원회를 설립해 안전교육 프로그램 고도화, 중상해재해 치료·생계비 지원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배민라이더스쿨의 교육 규모를 확대하고, 야간운행 안전을 위한 빛 반사소재의 배달가방, 헬멧, 조끼 등 안전용품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 계절성 물품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피해를 입은 라이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륜차 무상케어 프로그램, 도로위험요인 조치 프로그램 등 총 17가지 라이더 안전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아한청년들 김병우 대표는 “라이더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안전 프로그램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영등포 타임스퀘어 매장 오픈
모던 베이식 캐주얼웨어 브랜드 무신사 스탠다드가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지하 2층에 위치하며, 영업 면적은 350㎡ 규모로 서울 서남부 지역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매장이다. 타임스퀘어 영등포점에서는 우먼, 뷰티 등 브랜드의 시즌 주력 상품과 베스트셀링 아이템을 큐레이션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24FW 시즌 신상품과 함께 무신사 스탠다드 뷰티의 신규 론칭 향수 3종도 전시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13일까지 타임특가 이벤트가 진행되며, 오버사이즈 옥스포드 셔츠와 라이트웨이트 크루삭스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또한, 11일부터 시작되는 ‘24FW 슈퍼세일’ 프로모션을 매장 오픈 당일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번 매장을 통해 시즌별 에센셜 아이템과 인기 상품을 중심으로 한 큐레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당근, 제1회 ‘2024 당근 테크 밋업’ 성료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IT인들을 위한 기술 지식과 경험 공유의 장 ‘2024 당근 테크 밋업’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사용자 가치 중심으로 만들어온 당근의 성장’을 테마로, 당근의 개발 지식과 경험, 기술력과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인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프론트엔드, 서버, 데이터/머신러닝, 플랫폼을 주제로 총 4개의 트랙과 28개의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34명의 당근 엔지니어들이 연사로 참여해 경험과 지식을 공유했다. 주요 발표로는 손진 엔지니어의 ‘자연 경계로 좁혀보는 우리 동네’와 박용진 엔지니어의 ‘당근알바 초기 엔지니어링 전략’ 등이 있었다. 또한, 당근의 기술적 도전과 문제 해결 경험을 다룬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당근의 기술적 인사이트와 네트워킹 기회를 높이 평가했으며, IT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정창훈 당근 CTO는 “이번 테크 밋업은 당근의 노하우와 성공 경험을 공유하고, 기술적 성장을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밝혔다. 당근은 앞으로도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기술 혁신을 지속하고, IT 업계와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