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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벤처協·INKE·재외동포청, 글로벌 진출 지원·엔돌핀커넥트, ‘프로젝트 아메리카노’ 첫 공개


이석원 기자 - 2024년 11월 11일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 기상 예측 모델 ‘바관’ 출시

알리바바 그룹의 연구개발 부문인 알리바바 다모 아카데미가 지난 6일 최첨단 AI 기상 예측 모델 ‘바관(Baguan)’을 공개했다. 바관은 1시간부터 최대 10일까지의 기상 예보를 전례 없는 정확도로 제공하며, 기후과학, 전력 수요 예측, 재생 에너지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바관은 유럽중기예보센터의 기상 데이터와 지역 기상 지표를 결합해 고해상도 예측을 가능하게 한다. 이 모델은 기상 예보의 정확도를 높여 지역 전력망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친환경 에너지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워타오 인 소장은 “바관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앞당길 중요한 기술”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과 메디플렉서스, 업무협약 체결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원장 서유성)과 ㈜메디플렉서스(대표 김동규)가 보건의료 데이터 기반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실제임상근거(RWE) 연구 지원과 바이오헬스 기업의 실제임상자료(RWD) 기반 연구 유치를 주목적으로 한다. 양 기관은 임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도입을 추진하며, 정밀하고 신뢰도 높은 연구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한다.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은 이를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와 질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플렉서스는 이번 협약으로 의료기관과 바이오헬스 기업 간의 협력을 중개하는 데이터 CRO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규 대표는 협력 확대와 연구 성과 극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드림모션, 신작 ‘마이 리틀 퍼피’ 공개

크래프톤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드림모션(대표 이준영)이 신작 ‘마이 리틀 퍼피(My Little Puppy)’의 티저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사람이 죽으면 먼저 가 있던 강아지가 마중을 나온다’는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싱글 플레이 어드벤처 게임이다. 플레이어는 강아지 천국에 머무는 강아지가 되어 저승길에 접어든 주인을 마중 나가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지역을 모험하며 여러 강아지의 사연을 만나게 된다. 게임은 강아지의 행동에 기반한 상호작용과 다양한 장르의 플레이를 제공한다. 이준영 대표는 “강아지에 대한 애정과 추억을 간직한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달하고자 이번 게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마이 리틀 퍼피’는 2025년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토스증권, 자립준비청년 위한 금융 교육 프로그램 성료

토스증권이 비바리퍼블리카의 토스씨엑스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대상 금융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4명의 자립준비청년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투자 기초 교육과 개인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금융 지식을 쌓았다. 또한 생계 지원 후원금이 전달되고, 일부 참가자는 토스증권 인턴십 기회를 제공받아 진로 모색과 자립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는 “이번 프로그램이 자립준비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엔돌핀커넥트, ‘프로젝트 아메리카노’ 2024 G-STAR에서 첫 공개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엔돌핀커넥트(대표 조용래)가 2024 G-STAR에서 신규 게임 ‘프로젝트 아메리카노’를 첫 공개한다. 엔돌핀커넥트는 퍼즐RPG와 하이퍼캐주얼 게임을 개발하는 인디 게임사로, 글로벌 누적 5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프로젝트 아메리카노’는 근미래 재앙에서 살아남은 지구를 배경으로 하는 어드벤처 게임으로, 다양한 직업의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이번 공개를 통해 시연 가능한 버전이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조용래 대표는 “나우히어 세계관을 기반으로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돌핀커넥트는 부산창경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케이스티파이, 마르디 메크르디와 첫 번째 콜라보 컬렉션 출시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CASETiFY)가 프렌치 감성의 데일리룩 패션 브랜드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와 첫 번째 콜라보 컬렉션을 발표했다. 이번 컬렉션은 마르디 메크르디의 미니멀리즘 스타일을 반영한 다양한 테크 액세서리로 구성되었다. 컬렉션에는 플라워 그래픽과 닥스훈트 “딴지” 디자인을 모티브로 한 폰 케이스, 아이패드 케이스, 마그네틱 무선 충전기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다. 오프라인 한정 이벤트로, 케이스티파이 잠실 롯데월드몰점에서 2종 이상 구매 시 향수 키트를 증정한다. 마르디 메크르디 x 케이스티파이 컬렉션은 11월 14일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와 국내 10곳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케이스티파이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토스,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 4년 연속 우승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금융보안원 주관 ‘금융보안 위협분석 대회(FIESTA 202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금융권 사이버 보안 위협분석 및 침해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토스는 4년 연속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토스의 보안팀은 생성형 AI, 클라우드, 공급망 분야에서의 침해 사고 대응 역량을 검증하며 대회 1위를 기록했다. 또한 토스는 상시로 버그바운티 챌린지를 운영하며 보안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4년 연속 우승을 통해 토스의 보안 역량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안전한 금융 생활을 위해 보안 투자와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이버, AI 쇼핑 앱 출시 예고

네이버가 내년 상반기 AI 쇼핑 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출시한다. 이 앱은 쇼핑 검색,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결합해 사용자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AI 쇼핑추천’ 기능이 도입되어 사용자의 상품 탐색 시간을 줄이고, 보다 최적화된 쇼핑 경로를 안내한다. AI 쇼핑 앱은 사용자의 숨은 탐색 의도와 쇼핑 이력을 분석해 적절한 상품을 추천하며, 쇼핑과 콘텐츠 및 커뮤니티 생태계를 연결해 다양한 UGC 콘텐츠도 적극 추천한다. 또한, 네이버는 다양한 시간 단위의 ‘네이버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멤버십 혜택을 확장해 내년 26일부터는 넷플릭스 콘텐츠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더욱 개인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스마일샤크,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 획득

클라우드 컨설팅 스타트업 스마일샤크가 창업 5년 만에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기술 전문 지식과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파트너에게 부여되는 자격이다. 스마일샤크는 아시아 지역에서 AWS 웰 아키텍트 리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클라우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까지 800개 이상의 고객사에게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도 개발하고 있다. 장진환 대표는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 획득은 스마일샤크의 기술력과 고객 신뢰가 만들어낸 결과로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AWS와 협력해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중요한 전환점 될 것”

벤처기업협회(회장 성상엽)와 세계한인벤처네트워크(INKE),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11일부터 13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국내 딥테크 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INKE 캐나다 토론토 지부가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오픈 이노베이션과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통해 투자 유치와 시장 개척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는 ESS 분야 4개사, AI·로봇틱스 분야 4개사 등 딥테크 기업 8개사가 참여하여, 진출 전략 세미나, 현지 기업과의 1:1 밋업, 현지 창업지원 현황 확인 등을 진행한다. 김민경 INKE 토론토 지부의장은 “이 프로그램이 한국 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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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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