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아이포펫, CES 2025 혁신상 2관왕
에이아이포펫은 CES 2025에서 말 개체식별 및 보행분석 솔루션 ‘TTcare Equine’으로 인공지능 및 모바일 기기 액세서리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말 사진과 보행 영상을 AI가 분석하여 개체 식별 및 파행 여부를 판별하는 솔루션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마사회와의 협력으로 개발된 TTcare Equine은 에이아이포펫의 세 번째 CES 혁신상 수상작이다. 허은아 대표는 “대동물 분야로 AI 기술을 확장한 노력이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동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아이포펫은 지난해 AI 플러스 퓨처 피칭 대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기술력을 입증, 2025년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데이원컴퍼니, 국민대와 디지털 인재 양성 맞손
데이원컴퍼니가 국민대학교와 손잡고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양측은 고용노동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을 통해 디지털·첨단 산업 분야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데이원컴퍼니는 기업의 실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과정과 실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수료생에게 장학금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등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강민 데이원컴퍼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버즈빌, 리워드 광고 시장 연평균 17% 성장 전망
AI 풀퍼널 마케팅 플랫폼 버즈빌은 ‘2025 리워드 광고 트렌드 웨비나’를 통해 리워드 광고 시장의 성장세를 발표했다. 버즈빌에 따르면, 리워드 광고 참여자 수는 매년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리워드 지급액 또한 지난 2년간 연평균 약 17% 이상 증가했다. 버즈빌은 리워드 광고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게이미피케이션’의 효과로 분석하며, 게임과 같은 재미 요소를 통해 광고 경험을 개선하고 이용자 재방문율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4년을 ‘리워드 광고 대중화’의 도약기로 정의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부정 이용자 필터링을 통해 안정적인 이용자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리워드 광고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는 리테일 협력 광고, 다이내믹 멀티 미션, 엔터형 광고를 제시하며, 이용자 맞춤형 광고 경험을 통해 앱 서비스에 대한 자발적인 정착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앤컴퍼니, 슈퍼로이어에 박영사 법률 콘텐츠 독점 제공
로앤컴퍼니가 법률 AI 비서 ‘슈퍼로이어’에 박영사의 법률서적 콘텐츠를 추가했다. 법률 AI 서비스 중 박영사 콘텐츠를 답변에 활용하는 것은 슈퍼로이어가 최초다. 이번에 추가된 콘텐츠는 박영사에서 출판한 법률서적 610여 권, 37만 페이지 분량이다. 이용자는 답변에서 인용된 법률서적의 상세 정보를 확인하고, 내용을 미리 볼 수 있다. 로앤컴퍼니는 앞으로 800여 권, 60만 페이지 분량의 박영사 법률서적을 슈퍼로이어 답변에 활용할 계획이다. 로앤컴퍼니 김본환 대표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는 AI 서비스 성능과 신뢰도 제고에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위한 법률 데이터 확보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닥터나우, 2024년 비대면 진료 76만 건 돌파…성장세 ‘뚜렷’
닥터나우는 2024년 한 해 동안 비대면 진료 건수가 76만 건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2년 중순에 버금가는 수치다. 특히 하반기에는 48만 건 이상의 진료가 이뤄졌으며, 12월 기준 월 진료 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배 증가했다. 또한, 전국 약국의 68%에 해당하는 17,100개소 약국이 닥터나우를 통한 비대면 처방에 참여했으며, 비수도권 지역 약국의 참여율도 크게 늘었다. 닥터나우 웹 서비스의 월간 방문자 수는 609만 명을 넘어서며 국내 의료 서비스 트래픽 1위를 기록했고, 실시간 의료 상담 건수도 급증했다.
다나와, 데스크톱 PC 판매량 급증
커넥트웨이브의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는 최근 데스크톱 PC의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데스크톱 PC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1% 증가했으며, 거래액도 14.1% 늘었다. 이는 연말연시 게임 수요 증가와 환율 상승에 따른 PC 부품 가격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데스크톱 PC 판매량은 전월 대비 46% 증가하며 큰 폭으로 상승했다. 다나와 관계자는 신작 게임 출시, PC 교체 주기 도래 등으로 올해 데스크톱 PC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공 반장님’에서 ‘사장님’으로, 인테리어 시장 디지털화가 이끈 변화
인테리어 시장 디지털화로 시공 반장들이 사업자로 변신하고 있다. 건자재 유통 플랫폼 ‘반장창고’에 따르면, 직접 시공하는 회원 매출 비중이 2022년 54%에서 2024년 60.7%로 증가했다. 과거 시공자는 인건비만 받고 자재 조달은 인테리어 업체가 담당했다. 그러나 최근 시공자가 SNS를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고, B2B 건자재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자재를 구매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반장창고는 건자재 주문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도매 플랫폼으로, 2020년 서비스 시작 이후 2,500여 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다. 시공 시장 디지털화로 ‘반셀프 인테리어’ 검색량도 급증하면서, 개인 시공자들이 사업 기회를 얻고 있다. 반장창고는 물류센터를 통해 다양한 자재를 확보하고, 시공자들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있다.
브레인벤쳐스, KSM 신규 등록
인공지능 자연어처리 전문 벤처기업 ‘브레인벤쳐스’가 한국거래소(KRX) KSM(KRX Startup Market)에 주식을 신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KSM은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으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에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상장 전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브레인벤쳐스는 판교창업존에 입주한 기업으로, 웹툰 자동 OCR, 다국어 번역, 영상 콘텐츠 자동 번역 등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정부 지원 사업을 통해 기술 상용화를 추진해왔다. 브레인벤쳐스 김원회 대표는 이번 KSM 등록이 의미 있는 성취라고 평가하며, 향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룩, 美 매체 선정 ‘올해의 3D 프린팅 기업’
국내 3D 프린팅 서비스 기업 글룩이 미국 기술 전문지 ‘매뉴팩처링 테크놀로지 인사이트’가 뽑은 ‘2025 3D 프린팅 제조 서비스 올해의 기업’에 선정됐다.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 선정이다. 글룩은 11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3D 프린팅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3D 프린팅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고정밀·대량 생산 기술을 확보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홍재옥 글룩 대표는 “글룩의 기술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3D 프린팅 기술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엔터라운드, 뉴질랜드 물류센터 서비스 개시
해외 특송 전문 브랜드 엔터라운드가 뉴질랜드에 현지 거점 물류센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글로벌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7곳으로 확장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뉴질랜드 오클랜드 망게레 지역에 ‘엔터라운드 글로벌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엔터라운드는 해외 거점 물류센터를 통해 상품을 미리 배치하여 글로벌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고, 보관, 고객 응대, 재고 관리 등을 전담하여 출고 효율을 높였다. 현지 영업소에서 바로 택배를 발송해 배송기간을 1~3일로 단축할 수 있다. 현재 엔터라운드는 미국(동부/서부), 홍콩, 대만, 싱가포르, 뉴질랜드 등 6개국 7개 센터를 운영 중이다. 또한, 화주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컨설팅과 다양한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권용범 대표는 “글로벌 물류 역량을 활용해 해외 수출 기업의 제품을 신속히 배송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