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트룸, 대규모 채용 통해 몸집 두 배로 키운다
글로벌 수면·기상 솔루션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이 대규모 채용을 진행한다. 딜라이트룸은 이번 채용을 통해 조직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iOS, 백엔드 개발자, 데이터 엔지니어 등 엔지니어링 직군이다. 뿐만 아니라 프로덕트 오너, 제품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군에서도 채용을 진행한다. 딜라이트룸은 2012년 출시한 알라미를 237개국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월 활성 사용자는 460만 명에 달한다. 2023년에는 앱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광고 수익화 솔루션 ‘다로’를 출시했다. 딜라이트룸 신재명 대표는 “딜라이트룸은 높은 인재 밀도를 추구하는 스타트업”이라며 “탁월한 동료들과 함께 글로벌 임팩트를 만들어내고 싶은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매쉬업벤처스, ‘캐시모어’에 시드 투자
매쉬업벤처스가 오프라인 매장 캐시백 앱 ‘캐시모어’ 운영사 브릿지웍스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 캐시모어는 고객의 매장 방문 이력, 이동 동선, 소비 내역 등을 분석해 맞춤형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앱 서비스다. 캐시모어는 기존 할인 쿠폰과 달리, 실제 방문 가능성이 높은 잠재 고객을 선별해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자영업자들의 마케팅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오프라인 매장들이 측정하기 어려웠던 결과당 마케팅 비용을 방문 고객 단위로 투명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10월 앱 서비스 출시 후 서울 지역 제휴 매장 100개를 넘어서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투자는 서비스 고도화와 제휴 매장 확대에 사용될 예정이다.

옵스나우, 국내 최초 핀옵스 인증 플랫폼 획득
AI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업 옵스나우가 핀옵스 파운데이션의 ‘핀옵스 인증 플랫폼(FCP)’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 FCP 인증은 클라우드 비용 관리 및 최적화 분야의 전문성과 실천적 역량을 평가하는 것으로, 옵스나우는 이를 통해 클라우드 비용 관리에 대한 글로벌 표준을 충족하는 역량을 입증했다. 옵스나우는 2016년 국내 최초로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을 선보인 이래, 현재 2,900여 곳의 고객을 보유하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옵스나우 박승우 대표는 “FCP 인증 획득은 옵스나우가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 고객에게 클라우드 관리의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DB, 김희배 신임 한국 지사장 선임
EDB는 데이터와 분석 테크놀로지 및 기술 생태계 조성 분야 전문가 김희배를 신임 한국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3일 발표했다. 김희배 지사장은 28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한국 테라데이타, 카우치베이스, 그린플럼 등 다양한 글로벌 데이터베이스 벤더 지사장을 역임했으며, SAP 등 글로벌 선도 기업에서 핵심 업무를 수행했다. 김 지사장은 EDB 한국 비즈니스를 이끌며 오픈소스 포스트그레스 데이터베이스와 AI 솔루션 적용 범위를 확대하고,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금융 및 공공 시장뿐만 아니라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포스트그레스 활용 사례를 확장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2025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 2차 공고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2차 공고를 발표했다. 이번 공고는 ‘지역성장형바우처’ 유형의 수요기업을 모집하며, 총 190억원 규모의 바우처가 제공된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에는 170억원 규모, 지역 전통제조업체에는 20억원 규모의 맞춤형 바우처가 지원될 예정이다. 신청은 중기부 누리집에서 2월 3일부터 3월 6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클래스101, 美 스트롱벤처스에서 35억원 투자 유치
국내 대표 크리에이터 콘텐츠 플랫폼 클래스101이 미국 스트롱벤처스로부터 35억원 규모의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 이로써 클래스101의 누적 투자액은 약 825억원에 달한다. 클래스101은 지난 2024년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달성하며 재무 건전성을 확보했다. 이번 투자금은 크리에이터 홈 서비스 고도화, 주요 분야 크리에이터 섭외 및 콘텐츠 강화, 기업 구독 서비스 확대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올거나이즈, LLM 에이전트 역량 평가 플랫폼 ‘올인원 벤치마크’ 공개
국내 최초로 LLM 에이전트 역량 평가 플랫폼 ‘올인원 벤치마크’가 올거나이즈에 의해 공개되었다. 이 플랫폼은 LLM의 에이전트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기업이 에이전트 역할에 가장 적합한 LLM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인원 벤치마크는 12개의 LLM에 대한 평가 결과를 제공하며, 3가지 벤치마크를 활용하여 에이전트 성능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또한, 새로운 LLM의 API를 자동으로 구현하여 평가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올거나이즈는 이 플랫폼을 통해 딥시크 V3의 에이전트 성능을 평가했으며, GPT-4o mini와 유사한 결과를 확인했다. 올인원 벤치마크는 에이전트 역할 외에도 언어 이해, 지식 수준, 명령 준수 등 LLM의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큐로, QR 코드 허위 주문 방지 기술 특허 등록
모코플렉스는 QR 코드 기반 주문 시스템 ‘큐로’의 QR 코드 허위 주문 방지 기술 특허를 등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기술은 고객의 테이블 착석 여부를 매장 포스기에서 점주가 확인하고, 고객이 설정한 비밀번호를 통해 외부인 접속을 차단하는 이중 보안 방식을 사용한다. 기존 QR 코드 주문 시스템은 GPS를 이용해 고객 방문 현황을 측정했기 때문에 실제 방문하지 않은 고객의 허위 주문을 판별하기 어려웠다. 모코플렉스는 이번 특허를 통해 큐로 가맹점에 안정적이고 신뢰성 높은 QR 코드 주문 시스템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박나라 모코플렉스 대표는 “검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한 QR 코드 주문 프로세스 구현에 집중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를 통해 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솔루션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헬리녹스, ‘체어원’ 리뉴얼 버전 출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가 대표 제품 ‘체어원’의 리뉴얼 버전을 출시한다. 2월 6일 ‘체어원 (re)’를 시작으로 13일 ‘체어원 하이백 (re)’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리뉴얼 제품은 착좌감과 내구성을 강화하고, 알루미늄 재활용 공정 도입으로 지속 가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체어원 (re)’는 기존 제품보다 넓어진 사이즈로 편안함을 더했고, ‘체어원 하이백 (re)’는 등받이를 높여 머리까지 안정적으로 지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제품은 헬리녹스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에서 판매된다.

크릿벤처스, 퓨리오사AI 20억 투자
크릿벤처스가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에 20억 원을 투자했다. 퓨리오사AI는 데이터센터 서버용 AI 추론 연산 특화 반도체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021년 첫 AI 반도체 ‘워보이’를 공개했으며, 지난해 8월 차세대 AI 반도체 ‘레니게이드’를 공개했다. 레니게이드는 전력 효율이 이전 제품 대비 300% 향상됐으며, 엔비디아 하이엔드 제품과 비교해 전력 대비 처리 성능이 2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크릿벤처스는 AI, 게임, 콘텐츠 등 다양한 혁신 기술 분야 스타트업에 투자해왔으며, 현재 2600억 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AI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퓨리오사AI가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