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챗(Manychat)이 1.4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매니챗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왓츠앱, 틱톡, 텔레그램 여러 메시징 채널에서 대화와 고객 참여를 자동화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툴을 제공한다.
크리에이터가 매니챗을 이용하면 고객 응대, DM 자동화, 댓글 응답, 제품 문의 유도, 소셜 팔로워 확보, 이메일 수집 등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고 노코드 기반이라 개발 지식이 없어도 챗봇 흐름을 쉽게 만들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회사는 설립 초기 텔레그램 기반 챗봇 툴로 시작해 페이스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 성장해왔으며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평균 80%에 달하는 메시지 오픈율을 기록하며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로 자리잡았다.
현재 전 세계 170개국에서 약 150만 고객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사로는 나이키, 뉴욕타임스, 야후 같은 대기업부터 개인 크리에이터, 소규모 사업자까지 다양하다. 매니챗은 이번 투자금으로 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과 전 세계 세일즈·마케팅·고객 지원 확대에 사용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