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방,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후 서울 아파트 거래량 급감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올해 3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이후 급감했다.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 분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거래량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4월 들어 3191건으로 전월 대비 67% 감소했다. 특히,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서는 거래량이 한 달 사이 90% 이상 줄어들었다. 서초구는 97%, 용산구 96%, 강남구 95%, 송파구 93% 감소하며 규제 지역의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도 해당 지역의 거래량은 80% 이상 감소했다. 다방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 발표 이후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거래량이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서울 전역에서도 거래가 둔화되는 모습이며, 강동구(69%), 성동구(68%), 동대문구(65%) 등 주요 지역에서 거래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거래 제한으로 인해 시장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경제연합, 새 정부에 AI·플랫폼 진흥 전략 촉구
디지털경제연합은 차기 정부에 인공지능(AI)과 플랫폼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경제 진흥 전략 추진을 요청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연합은 플랫폼 산업이 치열한 디지털 AI 패권 경쟁의 중심에 있으며, 주요국은 자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규제 완화 및 지원 확대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AI 기술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면서 플랫폼에 대한 규제 완화와 진흥 정책이 세계 각국 정부의 공통적인 정책 방향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도 플랫폼 규제 정책으로 인해 경쟁에서 뒤처져 미래 성장 동력을 잃을까 우려하며 AI 및 플랫폼 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에이블리, 서울미디어코믹스 입점으로 웹툰·웹소설 콘텐츠 강화
에이블리가 콘텐츠 유통사 서울미디어코믹스를 공식 입점시키며 웹툰·웹소설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입점은 드래곤볼, 명탐정 코난 등 인기 IP를 보유한 서울미디어코믹스와의 협력을 통해 MZ세대 신규 독자층을 효과적으로 확보하기 위함이다. 에이블리는 대원씨아이 입점에 이어 서울미디어코믹스까지 입점시켜 국내 3대 만화 출판사 중 2곳을 확보하며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성공했다. 에이블리는 이번 입점을 통해 MZ세대 선호 장르를 중심으로 웹툰, 웹소설 콘텐츠를 제공하며, 고객 취향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품을 선별해 인기 랭킹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무신사 뷰티, 정샘물 신상 쿠션 단독 발매
무신사 뷰티가 뷰티 브랜드 ‘정샘물’의 신상품 ‘프로래스팅 결핏 메쉬 쿠션’을 오는 9일 단독으로 론칭한다. 정샘물은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의 노하우를 담은 브랜드로, 쿠션 등 베이스 메이크업에서 두각을 드러낸다. 무신사 뷰티에서 올 1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거래액이 40% 증가하기도 했다. 새롭게 발매하는 프로래스팅 결핏 메쉬 쿠션은 균일하게 피부에 밀착되어 깔끔한 피부 표현을 오래 유지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신제품 단독 발매를 기념하여, 메쉬 쿠션 구매 시 투명 키링 파우치와 키링을 증정한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쇼케이스 기간에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프로래스팅 프렙 프라이머’를 추가로 제공한다. 12일에는 무신사 뷰티 라이브 방송을 통해 추가 5%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무신사 뷰티는 오는 9일부터 22일까지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정샘물 쿠션 아트 스쿨’을 콘셉트로 열리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브랜드의 전 라인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GS25 도어투성수, MZ세대 100만 발길 이끌어…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GS25 도어투성수가 개점 30개월 만에 누적 방문 고객 100만 명을 돌파하며 ‘핫플’로 떠올랐다. MZ세대 비중이 80%를 넘고 외국인 방문객 또한 많아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팝업 콘셉트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위스키, 소주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GS25는 앞으로 스포츠 특화 매장 등 새로운 랜드마크 편의점을 만들고 단순 소매점이 아닌 라이프스타일 컬처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종근당, 1분기 제약업계 ‘비타민’ 관심도 1위
금년 1분기 제약업계에서 비타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게 나타난 가운데 종근당이 관련 정보량에서 1위를 기록했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에서 12개 제약사의 비타민 관련 포스팅 수를 분석한 결과, 종근당이 6,652건으로 가장 많은 정보량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인다. 주요 제약사들의 비타민 관련 포스팅 수는 총 1만 2,550건으로, 전년 대비 3.57% 증가했다. 종근당 비타민 제품에 대해서는 항산화, 피부 재생 효과 등의 긍정적인 후기가 많았으며,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이 뒤를 이었다.

29CM, ‘온’과 성수에서 팝업 진행… 여성 스포츠 시장 정조준
29CM가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 브랜드 ‘온’과 협업하여 이구성수에서 팝업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온’이 국내 여성 스포츠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29CM와 처음으로 진행하는 협업이다. 팝업에서는 ‘온’의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으며, 특히 여성 스포츠웨어와 스니커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구매 고객에게는 사은품을 증정하고, 11일에는 강연과 요가, 시티 러닝 세션 등 다양한 원데이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8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이원의료재단, 서울시민 마라톤대회로 소아암 환우 지원
이원의료재단이 한강공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울시민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소아암 환우 지원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대회는 환우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이원의료재단은 임직원들과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온 이원의료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작은 응원이 환우들에게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의료재단은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젠엑시스, 오랜드바이오에 투자 단행
액셀러레이터 젠엑시스가 첨단 생체재료 기반 융복합의료제품 개발 스타트업 오랜드바이오에 투자를 결정했다. 팁스(TIPS) 운영사이기도 한 젠엑시스는 바이오·헬스케어 등 미래 산업 영역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랜드바이오는 신장 기능 회복 지지체, 골관절염 치료제 등 혁신적인 의료기기와 조직공학제제를 개발 중이다. 특히, 오랜드바이오의 신장 기능 회복 지지체는 기존 치료제 대비 높은 기능 회복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골관절염 치료제는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획기적인 개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젠엑시스는 오랜드바이오가 가진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오랜드바이오의 제품 개발 및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국 CPF, 한국 스타트업 ‘파이프트리’ 인공지능 기술 도입 본격화
태국 최대 식품기업 CPF가 한국 스타트업 파이프트리의 인공지능 기반 양계 스마트팜 솔루션을 도입하며 글로벌 축산 시장의 혁신을 예고했다. 이번 협력으로 파이프트리는 태국 CPF의 1,200여 축사에 순차적으로 기술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솔루션 공급이 아닌, 글로벌 식품 기업들과 생산 구조의 표준화를 공동 설계하는 첫 사례로 인공지능 중심의 디지털 전환이 축산 운영 방식에도 본격화되었음을 보여준다. 파이프트리의 솔루션은 실시간 환경 데이터 수집, 질병관리, 출하 예측 자동화 등을 현지 맞춤형으로 제공하여 기존 운영 방식을 크게 혁신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