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서머리] 모노타입, 국내 한글 폰트 기업 디자인210 인수‧하나은행, 대전 D-도약펀드 1천억 출자

강원특별자치도, 소재·부품·장비 선도기업 육성 본격 추진

강원특별자치도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선도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올해 총 18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기술개발을 완료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 원의 사업화 지원과 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지식재산권 취득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된다. 도는 7~8월 중간 성과 점검 간담회를 열어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산업 특성에 맞춘 전략을 논의할 계획이다.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기업 지원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대전 D-도약펀드 1000억 원 출자…지역 스타트업 지원

하나은행이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과 협약을 맺고 ‘대전 D-도약펀드’에 1000억 원을 출자한다. 이번 펀드는 지역 내 기술 기반 창업 기업의 성장과 벤처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하나은행은 최초 모펀드 목표 금액인 2000억 원의 절반을 출자해 금융 기반을 제공한다. 대전투자금융은 펀드 운용을 담당하며, 투자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대전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지역 상생을 실천하며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 육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모노타입, 국내 한글 폰트 기업 디자인210 인수

세계적인 폰트 전문 기업 모노타입이 한글 폰트 기업 디자인210을 공식 인수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모노타입은 한글 폰트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디자인210의 독창적인 폰트 라이브러리를 바탕으로 글로벌 타이포그래피 경험을 확장할 계획이다. 디자인210은 1100종 이상의 한글 폰트를 개발하며 방송·영화 산업에서 인기를 얻어왔다. 이번 합병으로 한국 디자이너들은 더욱 다양한 서체를 활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한글 폰트의 사용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디자인210은 기존 브랜드명을 유지하며 고객 서비스를 지속할 예정이며, 모노타입은 한글 폰트 연구와 교육을 적극 지원해 타이포그래피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방침이다.

팀솔루션, 부산국제기계대전에서 3D 산업 콘텐츠 솔루션 공개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팀솔루션이 5월 20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에 참가해 3D 산업 콘텐츠 솔루션 ‘DXE Manual’을 선보인다. ‘DXE Manual’은 3D CAD를 활용해 생산 현장의 작업 지시서와 매뉴얼을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배포하는 솔루션으로, 기계 설비 교육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팀솔루션은 현장 시연을 통해 주요 기능을 공개하고, 같은 날 디지털 트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해 적용 사례와 운영 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중소 제조업체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확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충북도, 6월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 개최

충청북도가 6월 4일부터 8일까지 도청 본관 외벽에서 대형 미디어아트 전시 행사 ‘충북도청 미디어파사드 전시행사’를 연다.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도청 본관에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그 밤, 빛이 춤추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15편의 미디어파사드 영상이 상영되며, 어린이 영화 상영, 국악 공연, 뮤지컬, EDM·비보이 퍼포먼스, 플리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올해는 청주 국가유산 야행, 산업장려관 기획 전시 등과 연계해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하며, 충북도청을 ‘빛의 정원’으로 브랜드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충북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 지원 확대

전북특별자치도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재기 지원을 위해 ‘노란우산’ 신규 가입 장려금을 7월부터 월 2만 원으로 확대한다. 노란우산은 폐업, 노령, 퇴임 등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매월 일정 금액을 적립하는 공적 제도로, 가입자는 공제금 보호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일반·무이자 대출도 가능해 긴급 상황에 유용하다. 도는 2019년부터 가입 장려금을 지원해왔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과 재기를 위한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가입 문의는 콜센터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남도, 우주산업 핵심부품 국산화 지원 확대

경상남도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주산업 핵심 부품을 국산화하기 위한 기술개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을 지원하고,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도는 위성특화지구로서 관련 수요를 발굴하고,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 지원을 통해 국산화 기술 개발을 촉진할 계획이다. 주요 개발 과제로는 초소형위성용 GPS 수신기 및 위성 통신 장비 개발이 포함되며, 사업 신청은 5월 16일까지 가능하다. 경남도는 지속적인 투자와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세계 5대 우주강국 실현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도약할 방침이다.

정부, 인공지능 생태계 위한 GPU 1만 장 확보 추진

정부가 인공지능 생태계 혁신을 위해 총 1.46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첨단 GPU 1만 장을 연내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구매, 구축, 사용의 전 과정을 포함하며, 민간 클라우드 기업(CSP)과 협력해 데이터센터 내 GPU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확보된 GPU는 국가 인공지능 컴퓨팅 센터를 중심으로 배분되며, 산학연 및 국가적 프로젝트 지원에 활용된다. 정부는 빠른 예산 집행을 위해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종 심의를 거칠 계획이며, 미국 엔비디아와 협력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체부,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 개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5월 14일부터 7월 7일까지 ‘2025 문화 디지털혁신 및 데이터 활용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과 문화데이터를 접목한 아이디어와 사례를 발굴하며, 인공지능 활용 부문을 신설해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장려한다. 공모 분야는 우수사례, 아이디어, 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활용 사례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6월 2일부터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수상작은 8월 발표되며, 문화데이터 부문 우수작은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1분기 수출 270억 달러…5분기 연속 증가세

중소벤처기업부가 2025년 1분기 중소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수출액은 27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하며 5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화장품(18.4억 달러, +19.6%)과 자동차(17.4억 달러, +67.4%)가 역대 최고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주요 수출국 중 중국, 일본, 홍콩, 대만 등은 증가했으나, 미국과 베트남 등은 감소했다. 특히 미국에서는 철강·알루미늄 제품 수출이 관세 영향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중기부는 지속적인 관세 대응 및 지원책을 마련해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