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라키플레이스-웰트, 비대면 진료 기반 디지털 치료제 처방 협약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를 운영하는 메라키플레이스가 디지털 치료제 개발사 웰트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나만의닥터’ 사용자들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불면증 치료용 디지털 치료제 ‘슬립큐’를 처방받고,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슬립큐는 인지행동치료(CBT-i) 기반으로 불면증 개선 효과를 입증받은 디지털 치료기기로, 수면 습관 교정과 이완요법 등을 제공한다. 메라키플레이스는 디지털 치료제와 비대면 진료가 결합된 의료 서비스를 통해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품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메라키플레이스는 국내 대표 비대면 진료 플랫폼으로,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웰트 역시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슬립큐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드박스 ‘주주’, 누적 고객사 1만 곳 돌파
코드박스의 ‘주주(ZUZU)’ 솔루션이 누적 고객사 1만 곳을 넘어섰다. 2017년 설립 이후 스톡옵션, 주주명부 관리부터 총보상, 페이롤, 투자 유치 기능까지 제공하는 올인원 법인 운영 솔루션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현재 두나무, 무신사, 티맵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업이 도입해 활용 중이다. 코드박스는 AI 기반 IR 자료 분석, VC 맞춤 IR 딜 추천, 스톡옵션 세금 계산기 등 투자·보상 관리 핵심 기능을 선보였으며, 외부 급여 툴 연동 대시보드 등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서광열 코드박스 공동대표는 “고객사 1만 곳 돌파는 시장의 신뢰를 입증한 결과”라며 “국내 100만 법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경력보유 여성 재취업 기회 확대,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기업 2차 모집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경력단절 여성의 성공적인 재취업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돕는 ‘서울우먼업 인턴십’ 참여기업을 2차 모집한다. ‘서울우먼업 프로젝트’의 일환인 이번 인턴십은 전문 경력을 보유한 여성과 채용 수요가 있는 성장 유망산업을 매칭, 기업에게는 숙련된 인재를, 경력보유 여성에게는 재취업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기업에는 인턴 매칭과 인건비 지원, 고용 장려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 유연근무제도를 시행하는 기업이 참여 대상이며,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은 우대한다.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70여 개 사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5월 23일까지 서울우먼업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수학에심장을달다’, 정부 ‘혁신프리미어1000’ 선정
에듀테크 스타트업 ‘(주)수학에심장을달다’가 정부의 유망 기업 육성 프로그램 ‘혁신프리미어1000’에 선정됐다. 14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1차 선정 결과에서 총 509개 중소·중견기업에 포함된 것으로, AI 기반 수학교육 기술의 혁신성과 미래 교육 시장에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보인다. 수심달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수학 학습 솔루션으로 기존 수학교육의 한계를 극복해왔다. 학생의 사고력에 초점을 맞춘 학습 동선 설계와 데이터 분석, 마인드 파워 코칭을 결합한 통합형 교육 서비스는 타 에듀테크 기업들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설립된 수심달은 ‘수심달 스마트교재’, AI 기반 수학 학습 플랫폼 ‘수심달RED’,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 ‘수심달 클래스’ 등 다양한 서비스 라인업을 구축해왔다. 이정환 대표는 “혁신프리미어1000 선정은 우리의 비전과 노력이 공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정부 지원과 산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수심달이 대한민국 수학교육의 미래를 이끌 핵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한 계기로 평가된다.

포스티, 올봄 신규 고객 2배 증가
카카오스타일의 4050 패션 플랫폼 포스티가 올봄 신규 고객이 급증했다고 15일 밝혔다. 봄옷 쇼핑 시즌을 맞아 지난 3월과 4월 두 달간 신규 고객 수는 작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남성 패션과 스포츠 카테고리 상품 판매가 크게 늘었으며, 전체 거래액은 30% 증가했다. 포스티 측은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계절적 요인과 시기적절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가 고객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5월에도 대형 프로모션을 예정하고 있으며, 중장년층 고객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 4기 교육생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가 디지털 제조 혁신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카티아 버추얼 트윈 스쿨’ 4기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2025년 6월 24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3D 모델링, 디지털 트윈 설계, 버추얼 프로토타이핑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6월 9일까지 33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제공될 예정이다.

에코아쿠아팜, 육상 연어양식장에 AI 스마트양식 기술 도입
국내 최초 육상 연어양식장에 비전 AI 스마트양식 기술이 도입된다. GS건설 자회사 에코아쿠아팜은 수산·양식 AI 기술 스타트업 타이드풀과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부산 기장에 위치한 에코아쿠아팜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을 통해, 타이드풀의 AI 기반 스마트양식 솔루션 ‘피시스콥’을 활용하여 에코아쿠아팜의 RAS 양식사업장 내 어류 생장 모니터링 및 최적화 기술을 적용하고, 고정밀 생장 모니터링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엑스엘에이트, 실시간 AI 통역 ‘이벤트캣’ 기능 대폭 강화
인공지능 번역 기술 기업 엑스엘에이트(XL8)가 실시간 다국어 통역 자막 솔루션 ‘이벤트캣(EventCAT)’의 기능을 대폭 업데이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양방향 음성 통역 기능, 발표 자료 사전 학습 기능, 멀티 자막·음성 출력 기능이 강화되어 국제 행사나 웨비나에서 언어 장벽 없이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해졌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 등 전문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며, ‘아시아태평양 재난의학회’ 등 다양한 전문 학술 행사에서 사용된 바 있다. 엑스엘에이트 이상은 마케팅 이사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누구나 언어에 상관없이 자연스럽게 보고, 들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해외 사모펀드 투자 시 리스크 주의해야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최근 해외 사모펀드 투자 시 투자계약 구조와 외국환거래 신고 의무를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경고했다. 투자 안내서와 실제 계약 내용이 다를 수 있고, 해외 송금 시 외환거래법상 신고 의무를 지켜야 한다는 지적이다.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실제 계약 내용이 투자 안내서와 다르거나, 투자자에게 불리한 계약 조건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외환거래법상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행정 제재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디센트 법률사무소는 해외 사모펀드 투자 시 계약서 분석, 자금 송금 구조 검토, 외국환거래법상 신고 대상 여부 판단 등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