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iPath, 에이전틱 자동화 플랫폼 출시
유아이패스가 기업용 에이전틱 자동화 플랫폼을 새롭게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인공지능 에이전트와 로봇, 사람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협력하여 기업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유아이패스는 보안과 신뢰성 문제를 해결하고, 파일럿 단계에서 멈추는 문제를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특히, 로우코드와 프로코드 개발 환경을 모두 지원해 개발자들이 복잡한 요구사항에 맞춰 유연하게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에이전트 간의 정보 교환을 위한 새로운 프로토콜을 개발하여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에서 에이전트들이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 했다.

K-패션,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피티 우오모 108’ 참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피티 우오모 108’에 주빈국 자격으로 참가해 국내 브랜드 포스트아카이브팩션(파프)의 패션쇼를 후원하고 한국공동관 ‘코드 코리아’를 운영한다. 이번 참가는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한 협약의 일환으로, K-패션의 글로벌 확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다. 포스트아카이브팩션은 6월 19일 피렌체에서 패션쇼를 열며, 실험적 디자인과 독창적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콘진원은 8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을 운영해 글로벌 바이어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하고, K-패션의 산업적 가능성을 확대한다. 콘진원은 이번 행사가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년 4월 정보통신산업(ICT) 수출입 현황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4월 정보통신산업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ICT 수출은 189.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으며, 수입은 113.0억 달러로 2.4% 감소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76.1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는 116.8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4월 최대 실적을 경신했으며, 휴대폰(28.6% 증가)과 통신장비(3.5% 증가)도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디스플레이(-7.6%)와 컴퓨터·주변기기(-11.9%)는 수요 둔화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베트남, 유럽연합, 일본에서 수출이 증가했으며, 중국(홍콩 포함)에서는 감소했다. 정부는 정보통신산업의 수출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K-아트, 9개국 문화예술단체와 국제 협업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국내외 문화예술단체 간 쌍방향 문화교류를 지원하는 ‘2025 코리아라운드 컬처’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해외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공모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선정된 단체는 한국과 해당 국가에서 공동 행사를 개최해야 한다. 이번 사업에는 독일,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일본, 중국, 프랑스 등 9개국이 참여해 현대미술, 무용, 전통예술, 재즈,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연과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미술관과 아부다비문화예술재단의 소장품 교류 전시, 한국-프랑스 공동 무용 창작 공연 등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가 마련됐다. 문체부는 이번 사업이 K-컬처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 가능한 문화교류 확대를 위해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대전시·ETRI, 자율주행 협력 통신 기술 실증 본격 추진
대전시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기종 V2X 협력주행 통신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국비 45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대전시 자율주행 시범지구와 연계해 기술 실증을 진행한다. ETRI는 협력 주행, 협력 인지, 원격제어 등 핵심 서비스를 개발하며, 대전시는 자율주행버스를 활용한 여객 운송 서비스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Seamless V2X 기술을 통해 차량 간 실시간 협력주행, 돌발 상황 공유, 경로 최적화 등이 가능해져 자율주행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자율주행 기술 실증의 중심지로 자리 잡고, 교통안전 개선과 지역 기업 성장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부산시-신용보증기금, AI·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 협약
부산시와 신용보증기금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시스템’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망기업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책 수단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신용보증기금이 개발한 ‘바사(BASA)’는 기업 데이터와 신용평가 정보를 AI·빅데이터 기술과 결합해 기업 분석 및 경영진단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시는 이를 통해 유망기업 육성, 정책 지원 기업 선정, 기업 지원 효과 분석 등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경제진흥원과 부산테크노파크도 시스템을 실무에 적용하며,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AI 기반 경영진단과 개선 권고를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판교제로시티, 국내 최초 자율주행 데이터 표준 적용
경기도 판교제로시티에 지난 3월 제정된 자율주행차 데이터 국가표준(KS)이 처음으로 적용됐다. 이번 표준은 차량 간 및 차량-도로 인프라 간 통신 형식을 규정해 제조사에 관계없이 동일한 교통 신호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경기도는 2023년 자율주행 대중교통 ‘판타G버스’에 해당 표준을 적용해 관제센터와 실도로 기반 환경에서 검증을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판교제로시티 도로 인프라 및 통합관제센터에 KS 표준을 전면 반영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토교통부가 제정한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 통신 표준 ‘LTE-V2X’도 적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기업들의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지원 사업 첫해 큰 호응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예술인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처음으로 추진한 ‘예술인 창업·경영자금 융자지원 사업’이 시행 한 달 만에 신청액 6억 원을 달성하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사업은 강원문화재단을 통해 신청하면 강원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대출 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3천만 원 한도 내에서 연 2%의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기존 금융권 대출 이용이 어려운 예술인들에게 높은 한도와 낮은 금리 혜택을 제공해 안정적인 창작 활동을 돕는 것이 목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지원 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활동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남 관광스타트업 ‘더가다’, 관광벤처사업 공모 선정
경상남도 관광기업지원센터 3기 입주기업 ‘더가다’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제16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에서 초기 관광벤처 부문에 선정돼 사업화 자금 6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더가다는 관광지에서 방문객들이 몰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에듀테인먼트 솔루션 기업으로, 통제영을 배경으로 한 야외 방탈출 게임 ‘통제영-바다지킨용의도시’와 교육 관광 프로그램 ‘더가다 탐정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더가다는 ‘Race 247’이라는 창의 융합 교육 체험 솔루션을 전국 10개 지역으로 확대하고, 런케이션 관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지역 관광 벤처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뻔한 옷을 Fun하게!’ 재니들, 수선 공예 놀이터 개최
의류 순환 서비스 스타트업 재니들이 ‘2025 공예주간’을 맞아 다음달 16일부터 25일까지 ‘수선 공예 놀이터: 뻔한 옷을 Fun하게!’ 프로그램을 서울과 경주에서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헌 옷을 새롭게 꾸미고 고치는 ‘수선 공예’를 통해 옷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속 가능한 패션 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되었다. 전시는 물론 수선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쇼케이스, 체험 워크숍, 의류 새활용 소품 판매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니들 프로필 링크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