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I/O 2025 개막, 주요 발표 내용은?
구글이 5월 20일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인 구글 I/O 2025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 주제는 “이론이 현실이 되다 (From Research to Reality): 더 개인화되고, 능동적이며, 강력해진 제미나이”. 구글은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I/O 2025에서 최신 AI 모델 제미나이 2.5를 중심으로 진화된 AI 생태계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2.5 프로는 여러 벤치마크에서 최고 성능을 기록하며, 고급 추론 모드인 ‘딥 씽크’를 도입해 더욱 정교한 분석 능력을 갖췄다. 검색 부문에서는 AI 모드와 딥 서치를 통해 개인화된 맞춤형 검색 경험을 강화했으며, 지메일·일정과 연동해 실시간 예약 및 여행 정보 제공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스마트 안경을 활용한 음성·시각 정보 공유 및 상호작용 기능도 선보였다. 창작 툴 분야에서는 비오 3, 이마젠 4, 리리아 2 등 다양한 AI 기반 창작 지원 모델을 발표하며 영상·이미지·음악 제작을 더욱 직관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AI 콘텐츠 식별 기술인 신스ID 디텍터를 통해 AI 생성 콘텐츠의 신뢰도를 높이고, 개발자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제미나이 기반 API·SDK를 대폭 강화했다.

다방, 창립 12주년 맞아 ‘스타트업 장수기업’ 등극
국내 대표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이 서비스 론칭 12주년을 맞았다. 스타트업 업계에서 보기 드문 장수기업 반열에 오른 것이다. 2013년 첫 서비스 출시 이후, 앱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2600만 건, 누적 매물 등록 수 5057만 6497건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고층 빌딩인 두바이 부르즈 할리파보다 13만 4382배, 에베레스트산보다 1만 2574배 더 높은 수치이며 지구를 약 2.8바퀴 돌 수 있는 높이이다. 다방은 12년 간의 성장을 발판 삼아 종합 부동산 플랫폼으로 도약할 예정이다.

SBA, 칠레 온라인 수출 지원 사업 본격화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남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메르카도리브레(Mercado Libre)에 기업을 입점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칠레를 중심으로 물류, 통관, 인증, CS, 마케팅, 판매 등 전방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칠레는 최근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한국과의 FTA 체결로 인해 수출 접근성이 높다. SBA는 이를 거점으로 삼아 중남미 시장 확대를 도모한다. 특히, 메르카도리브레는 중남미 18개국에 진출한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칠레는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에 이어 핵심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SBA는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30여 곳을 선정해 제품 리스팅, 콘텐츠 번역, 마케팅, 인증 및 물류 연계 등을 지원하며,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칠레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2025 디자인 솔루션 랩’ 참가자 모집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이 청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2025 디자인 솔루션 랩’ 9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기업과 청년 디자이너를 연결해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브랜딩, UX/UI, 패키지 디자인, 영상 및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분야를 포함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39세의 청년으로, 경기도 거주자 또는 경기도 소재 대학과 연계된 자라면 지원할 수 있다. 디자인 전공자는 물론, 관련 프로젝트 수행 경험이 있는 비전공자도 신청 가능하다. 최종 선발된 20명의 참가자는 약 300만 원의 활동 지원금과 함께 AI 디자인 도구 활용 교육, 포트폴리오 컨설팅,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턴십 연계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받게 된다. 디자인 프로젝트는 78월 진행되며, 이후 911월에는 인턴십 및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5월 21일부터 6월 12일까지 경콘진 공식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특기 살린 봉사활동 건설업계 사회공헌 1위는 ‘롯데건설’
건설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계의 사회공헌은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의 분석 결과, 1분기 주요 건설사들의 사회공헌 관심도에서 롯데건설이 1위를 차지했다. 롯데건설은 임직원 봉사단 ‘샤롯데 봉사단’을 통해 취약 계층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장애아동 재활치료 환경 마련을 위해 기부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HDC현대산업개발과 대우건설이 뒤를 이었으며, 이들은 각각 지역사회 환경 정화 봉사활동과 임직원 기부 챌린지를 진행했다. 1분기 건설사들의 사회공헌 포스팅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건설업계의 사회공헌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나우로보틱스, 생산 거점 확대 위해 제2공장 매입
로봇 전문 기업 나우로보틱스가 산업용 로봇 및 자율주행 물류 로봇 양산 체제 본격화를 위해 인천 남동공단 내 토지 및 건물을 제2공장 용도로 매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2공장 확보는 상장 이후 첫 번째 대규모 생산 인프라 투자이다. 제2공장은 신규 로봇 생산설비를 구축하여 2026년 초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기존 본사 대비 2배 이상 규모의 생산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기반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28년 예정된 대규모 신공장 건설에 앞서, 고객 수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생산 능력 확충 전략의 일환이다.

메사쿠어컴퍼니, 정부 주관 ‘혁신 프리미어 1000’에 동시 선정
비전 AI 전문기업 메사쿠어컴퍼니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해양수산부의 동시 추천으로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에 선정됐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정부 부처가 협력하여 혁신성과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정,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얼굴인식 AI 기술을 바탕으로 금융권과 공공기관에 혁신적인 신원확인 솔루션을 제공해왔다. 이번 선정으로 메사쿠어컴퍼니는 정책 자금 우대, 투자 유치, 해외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메사쿠어컴퍼니는 정부의 지원을 발판 삼아 인공지능 기반의 융합 지식 서비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비즈플레이,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서비스 성공적 운영
비즈플레이가 익산시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3000여 개 가맹점 대상 CBT를 통해 서비스 안정성을 확보했으며, 자체 데이터 이관 방법론을 적용해 사용자 불편을 최소화했다. 앱 업데이트만으로 신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비즈플레이는 앞으로도 익산시의 다양한 정책적 니즈를 반영한 지역화폐 서비스 고도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배우 양정아, GS마이샵 셀럽 프로그램 론칭
GS샵이 데이터 홈쇼핑 채널 GS마이샵에서 배우 양정아 씨가 진행하는 셀럽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5월 28일 첫 방송하는 ‘요즘언니 with 양정아’는 건강, 리빙, 식품군 신상품을 프라임 시간대에 방송하고, 양정아 씨의 일상을 담은 관찰형 코너, 상품의 핵심 포인트를 짚어주는 코너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구성했다. GS샵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 확대와 히트 상품 육성을 통한 채널 경쟁력 제고를 목표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유럽 스타트업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컴업 2025’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스트리아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트립 in 빈’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컴업스타즈’ 출신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단은 오스트리아 스타트업 지원 기관 GIN과의 협력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고 오스트리아 스프링 2025’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오스트리아 및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인큐베이션이 진행되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시장 진출 워크숍, 컨퍼런스 참여 등을 통해 유럽 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했으며, 현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스타트업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비즈니스 트립 in 빈’은 ‘컴업 2025’ 본 행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유럽 주요 국가의 참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