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앤트로픽(Anthropic)이 자사 언어모델 클로드 역량을 선보이기 위해 AI가 주도하는 블로그 클로드익스플레인(Claude Explains)를 새롭게 개설했다. 해당 블로그는 클로드가 생성한 초안 콘텐츠를 기반으로 기술 주제에 대한 설명형 포스트를 게시하는 교육용 콘텐츠 허브의 성격을 띠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콘텐츠는 클로드가 초안을 작성하고 사내 전문가와 편집팀이 내용을 보완·감수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AI와 인간의 협업이 어떻게 교육 콘텐츠를 증강시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단순한 자동화가 아니라 전문가의 지식을 AI가 확장하는 접근 방식이다.
현재 주로 코드 정리, 데이터 해석, 비즈니스 전략 등 실용 주제에 대해 설명하는 블로그 포스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창작 글쓰기, 데이터 분석, 비즈니스 전략 등으로 주제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블로그 론칭은 업계 전반에서 생성형 AI를 콘텐츠 생산에 통합하려는 흐름을 보여준다. 하지만 AI 콘텐츠는 사실 오류, 맥락 파악 실패 등의 문제도 함께 드러내고 있으며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존재하지 않은 책을 추천해 사과문을 발표했고 블룸버그는 요약 오류를 수정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