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포인트, AI 에이전트 보안 위험성 보고서 발간
세일포인트가 ‘AI 에이전트: 보안의 새로운 공격 표면’ 연구 보고서를 통해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를 경고했다. 조사 결과, IT 전문가의 96%가 AI 에이전트를 보안 위험으로 인식함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98%가 1년 내 활용 확대를 계획하고 있어 보안 우려와 활용 기대가 공존하는 상반된 인식을 보였다. 특히 응답자의 72%는 AI 에이전트가 머신 아이덴티티보다 더 큰 보안 위협이라고 답했다. 세일포인트는 AI 에이전트의 기밀 데이터 접근 능력, 의도치 않은 행동 수행 가능성 등을 주요 위험 요인으로 꼽으며, 아이덴티티 중심의 엄격한 거버넌스 및 가시성 확보를 통한 관리를 강조했다. 이는 민감한 데이터 유출 및 접근 권한 탈취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AI 에이전트를 독립적인 아이덴티티 유형으로 규정하며, 인간뿐만 아니라 AI 및 머신 아이덴티티까지 포괄하는 아이덴티티 보안 솔루션 도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메디웨일 닥터눈, 중기부 혁신제품 지정
메디웨일의 망막 기반 AI 솔루션 ‘닥터눈 CVD’와 ‘닥터눈 펀더스’가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으로 지정되었다. 이번 지정을 통해 두 제품은 2025년 6월 27일부터 3년간 정부 및 공공기관과의 수의계약이 가능해져 전국 공공의료기관으로의 확산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닥터눈 CVD는 망막 촬영만으로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며, 닥터눈 펀더스는 안질환 진단을 돕는 AI 소프트웨어다. 이들 제품은 이미 국내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 개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다. 메디웨일은 이번 혁신제품 지정을 통해 기술력과 공공성, 시장성을 인정받았으며, 앞으로 더 많은 국민들이 공공의료기관에서 간편한 눈 검사로 심혈관 및 대사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닥터눈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미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엔코위더스, 구글 AI 손잡고 월 거래액 14억 돌파… 외국인 주거 시장 혁신 가속
외국인 중장기 주거 플랫폼 ‘엔코스테이’를 운영하는 엔코위더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구글이 공동 주관하는 ‘창구 프로그램 7기’에 선정되며 스케일업에 박차를 가한다. 엔코위더스는 최근 월 거래액 14억 원을 돌파하고 전월 대비 4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엔코스테이는 국내 외국인들이 겪는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서비스로, 보증금 없는 중장기 임대 매물을 중심으로 복잡한 계약 절차와 언어 장벽 없이 편리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창구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엔코위더스는 구글의 최신 ‘AI Studio API’를 도입하여 외국인 게스트와 한국인 호스트 간의 실시간 대화 상담, AI 기반 호스트 매물 등록 및 관리, 반복적인 고객 문의 자동화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AI 기술 기반 외국인 임대 플랫폼’으로, 호스트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코위더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 지원금, 구글 클라우드 크레딧, 스타트업 코칭, 해외 진출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동남아, 세계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2위 기록… 베트남 개발사, 성장 주도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 기업 센서타워가 ‘동남아시아: 2025년 모바일 게임 시장 인사이트’ 리포트를 발표했다. 2025년 1분기 동남아시아는 19억3000만 건의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며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부상했다. 이 중 인도네시아가 8억7000만 건으로 가장 많은 다운로드를 차지했으며, 필리핀과 베트남이 그 뒤를 이었다. 수익 면에서는 6억2500만 달러의 인앱 구매 수익으로 전 세계 7위를 기록했지만, 태국이 1억6200만 달러로 동남아시아 내 수익을 선도했다. 캐주얼 장르가 높은 다운로드를, 전략, 슈팅, RPG 등 심도 있는 장르가 높은 수익을 견인했다. 특히 베트남 퍼블리셔는 글로벌 다운로드 순위 상위권에 다수 진입하며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동남아시아 게임 시장은 앞으로도 혁신과 확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엔티테크, 한양대 등과 서울시 RISE 협력 MOU 체결
씨엔티테크가 지난 2일 한양대학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엔슬파트너스, 한양대 기술지주회사와 서울시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 한양대학교 RISE 지산학관 협력 워크숍 및 협약식’에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 및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참여 기관들은 ▲본 글로벌 창업기업 발굴 및 육성 ▲국내외 투자 유치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운영 ▲IR 역량 강화 및 데모데이 개최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 파트너십 연계 등 다방면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서울시 RISE 사업은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인재, 산업, 기술을 연계하여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에 축적된 인프라를 통합·연계하여 고도화된 창업지원 모델을 추진할 계획이다.

셀럽들이 주목한 360도 포토 콘텐츠, 이제 누구나 즐긴다
지와이서울이 운영하는 포토부스 플랫폼 ‘360photo.kr’이 숏폼에 특화된 360도 영상 포토부스 ‘360포토부스’ 렌탈 사업을 시작한다. 이는 일반 소비자들도 최신 콘텐츠 트렌드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최근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등에서 1분 이내의 짧은 동영상이 대세로 자리 잡으며, 포토존 또한 사진에서 영상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들은 동영상에 더 친숙함을 느껴 숏폼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강해지고 있다. 다양한 셀럽들이 360도 회전 촬영 장비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러한 경험이 대중에게 확산되는 추세다. 360포토부스는 360도로 회전하며 사용자를 촬영하고, 손쉽게 효과를 적용한 뒤 즉시 SNS에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영화의 한 장면을 찍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자랑하며, 각종 이벤트의 핵심 콘텐츠로 활용되고 있다. 행사 주최자나 기업은 이 서비스를 통해 제품, 브랜드, 행사 내용을 숏폼으로 제작해 SNS에서 화제성을 높이는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지와이서울은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적인 렌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글로벌 마케팅 시장 진출을 통해 국제적인 숏폼 콘텐츠 플랫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케이스티파이, KBO 협업 컬렉션 신규 디자인 출시
글로벌 테크 액세서리 브랜드 케이스티파이가 2025 KBO 올스타전을 앞두고 KBO x 케이스티파이 협업 컬렉션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였다. 지난 3월 공개된 컬렉션에 KBO 10개 구단의 심볼을 빈티지 스타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추가되었으며, 폰케이스 외에도 맥세이프 카드월렛, 스내피™ 그립홀더 등으로 제품군이 확장되었다. 특히 각 구단 앰블럼이 야구공에 입혀진 스내피™ 그립홀더는 기능성과 디자인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아이폰 11 시리즈부터 최신 모델, 갤럭시 S시리즈와 Z시리즈까지 폭넓게 지원하여 다양한 사용자층을 겨냥한다. 또한 컬렉션 케이스 구매 고객에게는 한정판 자수 와펜 세트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새로운 디자인은 7월 3일부터 케이스티파이 공식 웹사이트, 국내 11곳의 주요 케이스티파이 스토어, 케이스티파이 Co-Lab 앱 및 카카오 선물하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 민·관·학 연계 스타트업 축제 성공적 개최
고려대 캠퍼스타운 조성 추진단이 성북구, 성북클러스터, 현대백화점과 함께 ‘2025 SB 스타트업 네트워킹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청년 창업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리로, SB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 스타트업 체험 부스,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창업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 성과를 나눴다. 특히 행사에서는 대학 창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업무협약이 체결되어, 성북구 관내 4개 대학과 현대백화점 미아점의 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캠퍼스타운 대학리그전에서는 AI 강사 에이전트 ‘아케오’의 ‘악어에듀’와 AI 라벨링 기반 쓰레기통 ‘컵끼리’의 ‘나와’가 우승을 차지하며 고려대 입주기업의 역량을 입증했다. 고려대 캠퍼스타운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학-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및 입주기업 판로 개척 지원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콘진원, 베이징서 콘텐츠위크 개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코리아콘텐츠위크’가 7월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K-콘텐츠의 중국 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플랫폼으로 마련됐다. 행사 구성은 한·중 포럼인 치코포럼, 콘텐츠 교류의 밤,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한국 25개 콘텐츠 기업이 중국 현지 기업들과 IP 라이선스, 공동 제작, 유통 협력 등의 구체적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콘진원은 올해 베이징을 시작으로 청두, 상하이에서도 콘텐츠위크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장기적인 협업과 산업 연결을 확대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나노코리아 2025, 미래기술의 실질적 교류 현장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개최한 ‘나노코리아 2025’가 7월 2일부터 3일간 킨텍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23회째인 이 행사는 세계 3대 나노기술 행사 중 하나로, 국내외 424개 기업이 참가해 차세대 나노소재와 첨단 기술을 선보였다. 전시회와 더불어 19개국에서 1,500여 명의 연구자가 참여한 국제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되며, 석학 강연과 한미나노포럼, 진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고온 내구성 코팅액과 비침습 폐암 진단기술 개발자에게 국무총리상이 수여되며 기술성과가 주목받았다. 행사는 나노기술 산업화와 국제 협력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