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RISE, 협력 생태계 구축 시동
대전시는 7월 2일 롯데시티호텔에서 ‘대전 RISE 성공을 위한 지역대학-출연연 협력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19개 대학과 27개 출연연 관계자가 참석해 협력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산업 혁신과 인재 양성, 기술사업화 선순환 구조 마련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발표와 강연을 통해 실질적 협력 모델과 전략이 제시됐으며, 관계기관 간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행사 중반에는 대전RISE의 대표 과제인 대학–출연연 연구협력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비전선언문 공동 서명식이 진행되어 협력 의지를 확고히 했다. 대전시는 이를 통해 교육과학도시로의 도약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부산 청끌기업 110개 사 공식 출범
부산시는 7월 3일 벡스코에서 ‘2025년 부산 청끌기업 발대식’을 열고 청년이 직접 평가해 선정한 110개 기업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 청끌기업은 지역 청년들이 임금·복지·워라밸·성장 가능성 등 기준으로 현장 평가한 결과를 반영해 선정되었으며, 이 중 58개 기업은 재인증을 받았다. 부산시는 해당 기업에 대해 취업박람회, 인턴십, 온보딩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9월에는 우수기업 5곳을 선발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같은 날 개최된 ‘청끌기업 알려드림’ 행사에는 청년 350명과 30개 기업이 참여해 채용 정보와 직무 이해를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울산시, 지역상품권 캠페인으로 경제 활력 도모
울산시는 7월 3일 울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소상공인 살리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상품권 소비 촉진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울산페이와 온누리상품권을 복지비 등으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할인 발행 및 충전금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특히 법인 단체 구매에도 추가 지원을 적용해 실질적인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 캠페인은 기업과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역 내 소상공인 보호와 경제 회복을 위한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키워드림 아카데미, 외식창업 실전교육 확대
대구시는 외식업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키워드림 아카데미’ 12기 수강생 모집을 8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 창업자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실전 경쟁력을 갖추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으로, 지난 3년간 258명이 수료해 이 중 72명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교육은 상권분석, 메뉴 실습, 마케팅 전략, 현장체험 등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구성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총 3기에 걸쳐 진행된다. 신청은 영진전문대학교 산학협력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대구시는 지역 특성과 창업자의 개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외식업 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K-뷰티 UAE 진출 기업 모집
경기도와 킨텍스가 중동 시장 진출을 목표로 ‘K-뷰티 UAE 유통망 입점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UAE 현지 유통 플랫폼과 협업해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 뷰티기업 10개사를 두바이 오닉스 타워 내 K-뷰티 전문스토어에 입점시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참가 기업은 현지 유통 등록, B2B 거래, SNS 마케팅 등을 통한 판로 확대를 지원받는다. 특히 수출 초보기업은 선정 시 우대되며, 현지 한류 수요에 맞춘 타깃 마케팅으로 실질적 진출 효과가 기대된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뷰티기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전북도, 성장사다리기업 56개사 신규 지정
전북특별자치도는 7월 2일 ‘2025년 성장사다리기업 리더스 혁신포럼’을 개최하고 도내 중소기업 56개사를 성장사다리기업으로 신규 지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개발, 마케팅, ESG 진단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돋움’부터 ‘글로벌 강소기업’까지 성장 경로를 따라 육성될 예정이다. 올해 총 184개 기업에 104억 원이 투입되며, 기업당 최대 7억 원의 융자 및 이차보전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내수와 수출을 모두 달성한 기업을 위한 ‘혁신기업’ 단계가 신설됐고, 기업 수요에 따른 자율 배분형 지원 방식도 도입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 간 네트워킹과 함께 지속가능 경영 기반을 위한 ESG 프로그램도 강조되었다.

첨단혁신장비 얼라이언스 공식 출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월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첨단혁신장비 연합(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연합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첨단 연구장비의 국산화와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구성됐으며, 산·학·연 90여 명의 전문가가 참여한다. 연합은 전략 수립, 기술 이행안 마련, 생태계 구축 등 3대 과제를 추진하며, 정부는 관련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 내재화 및 국제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위원장 개회사와 주요 기관 축사, 기술로드맵 발표 등이 이어졌고, 기업과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웹케시그룹-NH농협은행,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서비스 구현 맞손
웹케시그룹과 NH농협은행이 2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점에서 ‘생성형 AI 기반 미래형 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은행권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금융 서비스에 도입하여 AI 기반 디지털 서비스 공동 구축, AI 전환 파트너십 구축, 대고객 AI 서비스 확산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9월 AI 엔진을 탑재한 ‘AI 기업 통합자금관리서비스(하나로브랜치)’를 출시하고 연내 ‘AI 인터넷뱅킹’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이는 기업 회계 담당자들이 자연어로 음성이나 텍스트를 통해 금융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하는 혁신적인 대화형 금융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케시그룹은 2021년부터 AI R&D에 약 100억원을 투자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왔으며, 기존 금융권 시스템 변경 없이 6개월 내 구축 가능한 AI 에이전트 뱅킹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은 2015년 금융 오픈 API 성공에 이어 양사가 다시 한번 AI 금융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위트와 태도의 여성복, SOIFUCAN 론칭
망고디자인이 새로운 컨템포러리 여성 브랜드 ‘소이프유캔(SOIFUCAN)’을 선보이며 여성복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디렉터 강묘정은 런던컬리지오브패션 출신으로, 글로벌 컬렉션 경험을 바탕으로 브랜드 기획을 주도했다. ‘입는 순간 태도가 시작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오버사이즈 실루엣 중심의 맨투맨, 셔츠, 니트 등을 선보이며 클래식과 스트리트 감성을 조화롭게 녹였다. 위트 있는 그래픽과 미니멀한 디자인을 결합해 차별화를 꾀했으며, 제품은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과 주요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