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 특화 호텔 ‘누베르’·‘온도’, 종로에 동시 개장
스페이스플래닝이 서울 종로에 스파 중심의 도심형 호텔 ‘누베르 호텔 앤 스파’와 ‘온도 호텔 앤 스파’를 동시에 개장했다. 두 호텔은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되는 지역 특성에 맞춰 프라이빗 스파 시설과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누베르’는 소형 구조의 객실에 스파 욕조와 고급 스피커를 갖춰 감각적인 휴식을 제공하며, 별채탕 시설도 운영된다. ‘온도’는 고급스러운 톤온톤 인테리어와 브랜드 조형물을 통해 일관된 콘셉트를 전달하며, 가족 및 단체 고객을 위한 대형 객실과 조식 공간도 마련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차별화된 스파 호텔 브랜드로 서울 숙박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GS25 ‘생과일 스무디’, 여름 매출 견인
GS25의 ‘생과일 스무디’가 무더위 속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여름철 매출의 ‘게임 체인저’로 떠올랐다. 최근 2주간 20여 개 운영점에서 전체 판매량 3위에 등극했으며, 일평균 25잔 판매로 월 환산 시 약 220만 원의 추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하루 234잔을 판매한 점포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GS25는 지난해 12월 업계 최초로 생과일 스무디를 선보였으며, 올해 4월부터 8주간의 테스트 판매를 거쳤다. 스무디 구매 고객 중 40%가 치킨25, 카페25 아메리카노 등 연계 상품을 함께 구매해 매출 상승 효과도 컸다. 주요 고객층은 2030세대가 69.5%를 차지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GS25는 이달 말까지 스무디 도입 점포를 10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망고 바나나, 딸기 바나나 등 총 4종의 스무디를 판매 중이다. 향후 신메뉴 개발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경기시네프렌즈’, 영화 생태계 공동체 구축 이끌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지난 6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기간 중 영화 산업 관계자 네트워킹 행사 ‘경인디나잇’을 개최하며 도내 영화·영상 생태계 활성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독립영화 배급성과를 공유하고, 민관 협력 체계 ‘경기시네프렌즈’ 협약을 통해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영화산업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관련 단체들과의 협약 체결, 큐레이션 토크, 공연과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영화제 관람객과 산업계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돼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영양제 호평 ‘종근당’, 2분기 제약사 관심도 1위… 보령 2위 상승
데이터앤리서치가 국내 주요 제약사의 2분기 온라인 관심도를 분석한 결과, 종근당이 4만1,025건의 정보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종근당은 아이클리어 루테인지아잔틴아스타잔틴, 이뮨듀오 멀티비타맥스 등 영양제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도를 유지했다. 보령은 3만7,048건으로 2위에 올랐으며, 먹는 기미치료제 트란시노2정과 듀오스탑 지사제 등이 언급됐다. GC녹십자는 2만8,903건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유산균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뒤이어 대웅제약, 한미약품, 동국제약, 동아제약, JW중외제약, 광동제약, 일동제약, 제일약품, 하나제약 순으로 나타났다. 전체 제약사의 2분기 온라인 정보량은 22만6,36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9.71% 감소했으나, 종근당은 꾸준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이브더팜즈, 베트남 3개사와 11만 달러 MOU 체결
세이브더팜즈가 2024 스마트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베트남 비료 생산기업 및 농산물 유통사 등 3개사와 총 11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KOTRA 주최로 성사된 이번 협약은 세이브더팜즈의 독자적인 바이오차 공정 기술 이전, 바이오차 제품의 안정적인 납품 체계 마련, 지역 농산물 유통망 확대 및 친환경 제품 공동 유통 등을 포함하며 3년간 진행된다. 특히 베트남 전역에 농업 유통망을 보유한 Leka Distributor Co. Ltd와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농업의 친환경 전환에 기여하고 탄소 감축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세이브더팜즈는 유기성 폐기물을 활용한 바이오차 기반 자원화 기술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 중이며, 몽골,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 등 기후위기 대응이 필요한 지역을 중심으로 지속가능 농업 모델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비즈니스 트립 in 충북’ 성공적으로 마쳐
코리아스타트업포럼(코스포)이 3일과 4일 양일간 충청북도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트립 in 충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코스포의 연간 멤버십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 문제에 대한 스타트업의 실증 기반 해결책 모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직접 참석하여 충북의 비전을 발표하고, 코스포와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 참가자들은 오송역과 청주시 원도심 등을 탐방하며 ‘충북 로컬 트립’을 통해 지역 현황을 직접 체감했으며, ‘내가 도지사라면’ 아이디어톤을 통해 지역 혁신 솔루션을 모색했다. 또한 혁신 스타트업 피칭 대회에서는 이지코리아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충북의 비전과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이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스포는 이번 트립을 시작으로 회원사의 지역 진출을 확대하고, 연내 세종, 부산, 제주 등 다양한 지역 거점에서 혁신을 이어갈 계획이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 자율주행 통합 브랜드 ‘AZTON’ 론칭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가 자율주행 통합 브랜드 ‘AZTON(아즈톤)’을 공개했다. 아즈톤은 에이투지의 핵심 기술과 제품, 서비스 역량을 아우르는 최상위 브랜드로,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자율주행모빌리티산업전(AME)’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AZTON은 ‘A부터 Z까지 모든 일상 속 환경에서 자율주행을 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두 손이 자유로운 자율주행’이라는 철학을 반영한다. 에이투지는 AZTON을 통해 레벨4 로보셔틀 ROii(로이)를 비롯한 모든 기술과 서비스를 통합하여 기술 신뢰도와 글로벌 시장 확장, B2B·B2G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번 AME 2025에서는 ‘Meet ROii, Everywhere’라는 슬로건 아래 ROii 내부 탑승, 키오스크 기반 예약 및 호출, 통합 관제 센터 운영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에게 자율주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이투지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ROii 중심의 자율주행 모빌리티 사업을 본격화하며, 실증에서 상용화로 나아가 미래 교통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계획이다.

IBK창공 대전 7기 비욘드디엑스, SK바이오팜 중국법인 대표 영입
다중통합분석 솔루션 개발 기업 비욘드디엑스가 SK바이오팜 중국법인 대표를 역임한 이광혁 법인장을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로 영입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나섰다. 이 CBO는 SK 유공 시절부터 신경계 신약 연구개발 기반을 다졌으며, SK바이오팜 중국법인을 이끌며 CNS 치료제 ‘세노바메이트’의 중국 임상 전략 및 허가를 주도한 글로벌 사업 전문가다. 비욘드디엑스는 액체생검 기반 조기 폐암 선별검사 ‘ForeCheck LC’와 AI 기반 다중 바이오마커 정신질환 진단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이번 영입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진입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2025년 중국 진출 및 글로벌 파트너링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kt 밀리의서재, 2025년 상반기 독서 결산 공개
밀리의서재가 2025년 상반기 독서 결산을 통해 구독자 취향과 독서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번 결산에는 인기 도서 순위는 물론, 오브제북과 도슨트북 등 다양한 독서 콘텐츠 소비 트렌드가 폭넓게 반영됐다. 상반기 전자책 분야에서는 《초역 부처의 말》이 1위를 차지했으며, 밑줄을 긋고 감상을 기록하는 ‘능동형 독서’가 확산되는 추세가 확인됐다. 오디오북은 몰입감을 높여주는 전문 성우와 배우의 낭독으로 인기가 확대되었으며, 이동시간이나 취침 전 등 상황별 이용 패턴이 뚜렷했다. 또한, 텍스트 중심 독서를 넘어 챗북, 오브제북, 도슨트북 등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트렌드도 주목받았다. 밀리의서재 관계자는 독서의 개념이 확장되는 흐름에 맞춰 더욱 풍부한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호텔스컴바인·카약, 여름 성수기 여행 트렌드 ‘W.A.V.E’ 발표
글로벌 호텔 검색 플랫폼 호텔스컴바인과 여행 검색 엔진 카약이 2025년 여름 성수기(7월 1일\~8월 31일) 한국인 여행객의 해외 항공권·호텔 및 국내 호텔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여행 트렌드 ‘W.A.V.E’를 공개했다. ‘W.A.V.E’는 해외여행 관심 증가(Worldwide Interest), 아시아 여행지 주목(Asia Focus), 프리미엄 호텔 선호(Valued Luxury), 국내 대표 여행지 제주 인기(Epic Jeju)를 의미한다.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여름 성수기 해외 항공권 검색량이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특히 베트남 나트랑이 가장 많이 검색된 해외 여행지로 나타났다. 일본 후쿠오카, 삿포로, 오키나와는 검색 증가율에서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해외 호텔은 4성급 호텔 검색 비중이 가장 높았으며, 국내에서는 제주가 압도적인 검색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호텔스컴바인 최리아 마케팅 상무는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고 의미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여 고객들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