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식스, 팁스 선정…반려동물 웨어러블 기술력 인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투자기업 ㈜케어식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케어식스는 반려견(묘) 질병 모니터링 웨어러블 장치 개발 기업으로, 이번 선정으로 2년간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으며, 추가 연계 프로그램 선정 시 총 8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게 된다. 케어식스는 2023년 CES에서 웨어러블 테크놀로지 부문 혁신상 2관왕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제주센터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올해 후속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현재 동물병원용 제품인 ‘Sense 1 Vet’과 ‘Sense 1 Guarsian’을 판매 중이며, 이번 팁스 선정을 통해 일반 소비자용 홈 케어 제품 ‘Sense 1 Home’을 개발할 계획이다. ‘Sense 1 Home’은 반려동물의 생체신호와 임상신호를 분석하여 이상 징후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목걸이형 웨어러블 제품이다. 케어식스는 일본 반려견 보험사 애니콤과도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골프 테크 스타트업 엑스빅, 글로벌 시장 공략 가속화
골프 기술 스타트업 엑스빅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엑스빅은 미국 현지 유통사 Alabaster LLC와 100만 달러 규모의 스마트 골프 디바이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일본 Lynx Japan과의 계약에 이은 두 번째 해외 진출 성공 사례다. 2023년 9월 설립된 엑스빅은 에이밍뷰, 퍼팅뷰, 스윙뷰 등 5종의 스마트 골프 디바이스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했으며, 직관적인 OLED 디스플레이와 앱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특히 CES 2025 혁신상 수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엑스빅은 일본과 미국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스마트 골프 디바이스의 세계 표준을 만들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수집된 골프 데이터를 활용한 AI 분석 플랫폼 개발을 통해 정밀한 거리 예측 및 맞춤형 피드백 서비스 제공도 추진 중이다.

NHN KCP, 수원시 일본 수출상담회서 글로벌 무역대금 결제 지원
NHN KCP는 지난 3일 열린 ‘2025 수원특례시 일본 바이어 방한 수출 상담회’에서 국내 중소제조기업의 일본 수출 및 결제 상담을 지원했다. 수원시청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일본 바이어 10명과 수원에 본사나 공장을 둔 70개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NHN KCP는 비자(Visa)와 함께 글로벌 무역 결제 플랫폼 ‘GTPP(Global Trade Payment Platform)’를 통해 바이어의 법인카드로 무역대금을 즉시 결제하는 방식을 소개했다. 이 방식은 수수료를 수출·수입업체가 협의 분담하고 상담 당일에 결제하는 이점을 제공하며, 기존 은행 신용장 결제 방식의 수수료 부담과 1개월 후 대금 수취 문제를 개선한다. GTPP는 KOTRA, 비자, NHN KCP가 협력하여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출시한 무역대금 결제 전용 플랫폼이다. 현재 일본, 싱가포르, 몽골, 대만 등에서 서비스 중이며, 연내 미국, 베트남, 인도, 필리핀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NHN KCP는 GTPP를 비롯한 다양한 결제 솔루션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무역 결제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기업의 수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넥스트젠, 기술성 평가 통과…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
넥스트젠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넥스트젠은 한국거래소 지정 기술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 통과로 기술특례상장 주요 조건을 충족했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해 2026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스트젠은 자가면역질환 및 섬유증 치료제 신약 개발 전문기업으로, 원형탈모증, 궤양성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과 특발성폐섬유증, 황반변성 등 섬유증 질환을 표적으로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원형탈모증 치료제 NXC736(Vonifimod)은 2024년 국가신약개발과제로 선정돼 현재 임상 2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NXC680은 임상 1상시험 IND 승인을 받았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올에이아이, 2025 Jetson Meetup 성료…Physical AI 혁신 선도
차세대 AI 데이터 및 시뮬레이션 스타트업 올에이아이가 지난 7월 3일 판교 창업존에서 ‘2025 Jetson Meetup’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Physical AI 혁신을 이끄는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NVIDIA Jetson, Physical AI Revolution’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엔비디아, 어드밴텍 등 글로벌 엣지 AI 리더 기업들이 참여해 로봇, 의료, 국방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Jetson 모듈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을 받는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인 올에이아이는 2020년 설립 이후 엣지 AI 및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특히 국내 유일의 NVIDIA Omniverse 공인 교육기관으로서, 초급 개발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가상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 및 ISAAC Lab 시나리오 개발을 지원하여 산업 현장의 AI 학습 시간과 비용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밋업은 올에이아이가 시뮬레이션 기반 AI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사용자 맞춤형 AI 솔루션을 고도화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메가존클라우드,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 공동연구기관 선정
메가존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의 공동연구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국가 차원의 양자컴퓨팅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슈퍼컴퓨팅과 양자컴퓨팅을 통합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서비스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IonQ의 1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Tempo’가 국내에 도입되며, KISTI에 설치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 확산과 실질적 활용을 가속화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또한 실습 중심의 해커톤과 워크숍,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여 양자 기술 전문가 양성과 기업의 양자 기술 적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혁신센터,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 참가기업 모집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와 티비지파트너스가 혁신 기술 기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2025년 스타트업 배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이내 또는 신산업 분야 창업 10년 이내의 인천 소재 창업기업이며, 인천 6대 전략산업(바이오, 반도체, 로봇, 디지털·데이터, 미래차, 항공) 및 ESG 분야 기업을 우대한다. 선정된 10개 내외 기업에는 사업화 지원금(최대 2천만원), 액셀러레이팅, 1:1 컨설팅, 데모데이 참가 지원 등이 제공된다. 또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되어 입주 공간, TIPS 추천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7월 14일 17시까지 인천창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제출 서류는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서약서, 개인 및 기업정보 활용 동의서,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및 법인등기부등본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DT,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 체계 구축 사업 합류
SD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에 KISTI-메가존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한다. SDT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이온트랩 양자컴퓨터와 국내 최고 슈퍼컴퓨터(HPC)를 융합한 ‘양자 클라우드 플랫폼’ 개발에 착수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특정 플랫폼에 국한되거나 해외 클라우드에 의존했던 국내 연구 환경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양자 기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SDT는 HPC와 양자컴퓨팅, 클라우드를 통합하는 ‘하이브리드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QaaS)’을 구축하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DT는 양자 컴퓨팅 및 통신 분야에서 다수의 국가 연구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축적된 양자 R&D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성공에 기여할 방침이다. KISTI는 슈퍼컴퓨팅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을 총괄하며, 메가존은 사용자 지원 및 기술 교육을 담당하는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기관들이 협력하여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