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리서치 기업 펀더멘털 리서치 랩스(Fundamental Research Labs)가 시리즈 A 투자로 3,300만 달러를 유치했다. 투자에는 프로서스(Prosus)가 주도했으며 스트라이프 CEO 패트릭 콜리슨도 참여했다. 회사는 이전에 알테라.AL이란 이름으로 불렸었다.
MIT 출신 로버트 양(Robert Yang) 박사가 설립한 회사는 전통적인 스타트업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AI 응용 분야를 동시에 실험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 되고 있다. 초기에는 사용자가 함께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할 수 있는 AI 봇을 개발했으며 현재는 게임, 프로슈머 앱, 코어 리서치, 플랫폼 등 4개 팀으로 구성돼있다.
회사는 사용자가 7일간 무료 체험 후 요금을 지불하는 형태로 제품을 제공하며 이미 수익을 창출 중이다. 대표 서비스는 AI 비서앱 페어리즈(Fairies)로 이 앱은 여러 앱과 연동해 지식 기반 질의 응답, 일정 관리, 반복 작업 자동화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또 다른 제품인 쇼커트(shorcut)은 재무 모델을 만들고 분석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다.
투자금을 활용해 회사는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 팀을 확대하고 차세대 에이전트 중심 제품 분야의 선두주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