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푸드네트웍스, 150억 규모 시리즈 C 투자 유치
외식업 식자재 커머스 및 테크 스타트업 스마트푸드네트웍스(SFN)가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라운드 투자를 유치하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SFN은 이번 투자 유치로 물류 인프라 고도화 및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SFN은 현재 ‘외식UP’과 ‘차별화상회’를 운영 중이며, 프랜차이즈 본부 전용 올인원 솔루션 ‘외식UP HQ’ 론칭을 앞두고 있다. ‘외식UP HQ’는 프랜차이즈 본부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을 지원하는 경영관리 솔루션으로, 복잡한 업무 자동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차별화상회’는 누적 거래 18만 건을 기록하며 2025년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6.5% 성장하는 등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차별화장부’는 POS 프로그램 없이 매출 데이터를 자동 수집하여 사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허정은 SFN 대표는 “데이터 통합 분석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화를 넘어 외식업 매출 및 수익 증대, 고객 로열티와 브랜드 가치 제고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경영관리 시스템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SFN은 2007년 식자재 유통 사업을 시작으로 외식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운영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젠엑시스, 농식품 R&D 투자유치 역량강화 피칭 워크숍 성료
젠엑시스가 주관한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IPET)의 ‘2025년 농식품 R&D 투자유치 역량강화 프로그램’ 피칭 워크숍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8월 20일 드림플러스 강남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 분야 유망 창업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IR 기초 교육, 기업 진단, IR Deck 고도화 컨설팅, 피칭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특히 피칭 워크숍에서는 전문 아나운서의 피칭 스킬 강의와 스크립트 작성 및 피칭 컨설팅을 통해 참가 기업들의 실전 투자 유치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젠엑시스 관계자는 “참여 기업들이 9~10월 중 개최될 IPET 투자설명회에서 성공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AES Tech, 신용보증기금 ‘프리아이콘’ 선정
암모니아 전기분해 기반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AES Tech(에이이에스텍)이 신용보증기금의 혁신 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프리아이콘(Pre-ICON)’에 최종 선정되어 30억 원 규모의 보증 지원을 확보했다. AES Tech은 독자 개발한 ammoNOVA 시스템을 통해 빠른 구동, 실시간 수소 순도 제어, Water-free·NOx-free 구조, 모듈러 확장성 등 기존 수소 생산 방식의 한계를 넘어서는 기술을 제시한다. 2025년까지 상업용 프로토타입을 완성하고, 2027년까지 상용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글로벌 협력도 활발하여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CNR)와 암모니아 촉매 연구를, 밀라노 소재 전극 전문기업 De Nora(데 노라) R\&D 센터와는 전용 촉매·코팅 기술을 공동 개발 중이다. 이번 프리아이콘 선정을 통해 안정적인 연구개발·상용화 기반을 마련한 AES Tech은 수소경제 개화 시점에 맞춰 경쟁 우위를 강화할 예정이다. 전재홍 AES Tech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기술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이 입증됐다”며, “수소경제 수요처에 안정적이고 고효율의 수소 공급을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휴식 이재경, 중소형 숙박 해법 제시
종합 숙박 솔루션 기업 더휴식의 비즈니스 총괄 이재경 이사가 KH 금융자문 주관 호텔 개발·운영 전문가 과정에서 중소형 숙박 시장의 구조적 문제와 해법을 제시했다. 그는 상권 내 업체 간 격차와 공급자의 고령화 고착 현상을 지적하며, 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어 개발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밸류 체인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더휴식이 보유한 통합 역량이 시장의 체계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규 기업의 진입 장벽으로는 자금 조달 이해 부족, 운영 경험 미비, 기획 역량 한계를 꼽았다. 또한 모텔 수 감소는 단순 축소가 아닌 구조 변화로 해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연에서는 실제 개발 사례로 후쿠오카의 프리미엄 스테이 프로젝트가 소개됐으며, 참석자들은 더휴식의 전략이 숙박업 전반에 유의미한 통찰을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웰니스 관심도 건설업계 1위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국내 주요 건설사 중 ‘웰니스’ 분야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보인 기업은 HDC현대산업개발로 나타났다.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그 뒤를 이었다. 웰니스는 웰빙, 행복, 건강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 건강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며 건설업계는 시니어 레지던스, 노인 전용 상품 및 커뮤니티 시설 등 시니어 주택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뉴스, 커뮤니티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에서 국내 건설사 12곳의 ‘웰니스’ 관련 포스팅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총 956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으며, 현대건설이 230건, 대우건설이 131건으로 뒤를 이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하나은행과의 웰니스 레지던스 사업 협력, 파크로쉬 정선 운영 등을 통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사운드 웨이브, 음악과 기술의 융합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오는 8월 22일부터 성남시 경기콘텐츠코리아랩에서 인디 음악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전시 ‘사운드 웨이브: 소리가 머무는 곳’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도내 음악 창작자들의 음원과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방식의 음악 경험을 제공한다. 미지니, 민물결, SHA 등 7팀의 작품이 전시되며, 웹3 기반 팬덤 플랫폼과 숙면 음악, 지역 공연 콘텐츠 등도 함께 소개된다. 부대행사로는 성남 출신 싱어송라이터 테종과 인디 뮤지션 민물결의 현장 공연이 예정돼 있어 실시간 음악 체험도 가능하다. 경콘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창작자에게는 홍보 기회를, 관람객에게는 음악을 통한 휴식과 영감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시는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자랜드, 베트남 골프여행 초청 프로모션 실시
전자랜드가 전국 직영점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2025년 11월 베트남 골프여행에 초청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8월 22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며, 행사 조건을 충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50명(1인 2매)에게 골프 여행권이 증정된다. 참여 방법은 다양하다. 전자랜드 전국 매장에서 삼성전자 또는 LG전자 제품을 1,500만원 이상 구매하거나, 전자랜드 제휴카드로 800만원 이상 단일 결제 시 추첨 대상이 된다. 휴대폰, IPTV, 인터넷을 동시에 구매하는 경우와 온라인몰 500만원 이상 구매, 특별 프로모션 미션 수행 시에도 당첨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베트남 골프여행은 11월 중 두 차례에 걸쳐 각각 3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왕복 항공권, 골프텔 숙박, 조식 및 석식, 3일간 총 54홀 규모의 골프 라운딩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라운딩 이후에는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내 투어도 마련될 예정이다. 전자랜드는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컴업스타즈 2025, 역대 최고 경쟁률 기록하며 모집 마감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컴업스타즈 2025’가 성공적으로 모집을 마감했다. 올해는 해외 진출 지원 중심으로 개편되었으며, 미국, 일본, 중국, 유럽 4개 권역에서 총 20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총 559개 스타트업이 지원하여 27.9: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 국내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특히 제품 현지화 전략과 현지 시장 분석 전략에 대한 멘토링 수요가 높았다. 최종 선발된 20개사는 9월 17일 발표 예정이며, 9월부터 각 권역별 협력 하우스를 통해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받게 된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한상우 의장은 이번 개편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와 창업 생태계의 글로벌 연결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컴업 2025는 1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데일리펀딩 20대 투자자 절반 이상, 10만 원 이하 소액투자… 대체 투자 상품 인기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데일리펀딩이 20대 투자자들의 투자 행태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20대 투자자의 절반 이상이 10만 원 이하의 소액으로 분산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은 투자 기간이 6개월 이하인 상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데일리펀딩에 따르면, 20대 투자자 4만 2,000여 명 중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최소 단위인 1만 원 투자를 1,000건 이상 진행하는 등 소액 분산투자를 선호했다. 이들이 선택한 상품은 연수익률 10\~12%대로 비교적 짧은 투자 기간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였다. 데일리펀딩 관계자는 주식, 코인 등 고위험 투자 상품에 대한 손실 우려가 커지면서 20대 투자자들이 대체 투자처로 데일리펀딩을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핀테크 역량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 많은 고객을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키친보드’, 한국 대표 식자재 주문 앱으로 성장
스포카의 식자재 주문 플랫폼 ‘키친보드’가 외식업 매장에서 월 4만 건 이상의 식자재 주문을 처리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현재 5만 곳의 가입 매장과 300여 곳의 제휴 유통사를 확보했다. 키친보드는 기존의 카카오톡 기반 식자재 주문 방식이 야기하던 주문 누락과 오배송 문제를 해결하며 유통사 직원들의 업무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2시간 이상 걸리던 업무가 5분 내로 줄어들었다는 유통사 직원의 평가도 있었다. 스포카는 ‘도도 포인트’ 운영 경험을 통해 매장과 유통사의 비효율성을 파악,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키친보드를 개발했다. 이 앱은 채팅 기반 주문, 매장 관리, 결제 관리, ERP 연동 등 유통사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통합 제공한다. 또한 ‘유통사 매칭 서비스’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유통사를 매장과 연결하며 만족도 94.9%를 기록했다. 키친보드는 매장과 유통사 간의 신뢰 기반 생태계를 확장하며 식자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