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혁신센터,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 운용사 선정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한국벤처투자가 주관하는 ‘2025년 스타트업 코리아 펀드’의 100억원 규모 초격차·글로벌 분야 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 펀드는 제주센터와 세븐스타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용하며,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모태펀드, 재일교포 및 한·일 기업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특히 재일제주인들이 고국과 고향의 벤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직접 출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성된 펀드는 제주를 포함한 비수도권 스타트업과 10대 초격차 분야,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제주센터는 이번 펀드 선정을 통해 초격차·글로벌 스타트업의 테스트베드이자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서 제주가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스포티파이, 에스파 미니 6집 ‘Rich Man’ 발매 기념 팝업 운영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에스파의 미니 6집 ‘Rich Man’ 발매를 기념하여 특별한 팝업 공간 ‘MY VAULT’를 선보인다. MY VAULT는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서울 한남동 카시나에서 운영되며, 이후 도쿄와 방콕으로 순회할 예정이다. 이 팝업은 팬덤 ‘MY’를 위한 인터랙티브 미션, 포토존, 한정판 굿즈 등을 포함하여 에스파의 새로운 음악과 메시지에 팬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또한, 팝업 오픈에 앞서 ‘Spotify Digital VAULT’ 온라인 체험 공간을 통해 에스파 멤버들의 독점 메시지와 특별 티저 콘텐츠를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팝업을 통해 에스파의 앨범 메시지를 전달하고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에스파는 미래지향적 콘셉트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K팝 내 독보적인 영향력을 이어가고 있다.

아콘랩스, AI 에이전트 런치패드 ‘카이아펌프’ 베타 서비스 개시
아콘랩스는 AI와 웹3 융합 전략의 핵심 프로젝트인 AI 에이전트 런치패드 ‘카이아펌프’의 베타 서비스를 9월 1일 공식 시작했다. 카이아펌프는 사용자가 직접 커스터마이징된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카이아(KAIA) 체인 기반으로 고유 토큰을 발행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개발자가 아니어도 손쉽게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만들 수 있으며, 신규 발행된 토큰은 자동 DEX 상장 절차 없이 개인 지갑으로 직접 전송돼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갖췄다. 특히 카이아펌프는 단순한 발행 도구를 넘어 ‘AI Playground’를 지향한다. 사용자는 생성한 AI 에이전트를 X(구 트위터), 텔레그램 등 주요 SNS와 연동하거나, 라이브 챗과 다양한 페르소나 설정을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나만의 에이전트를 체험할 수 있다. 아콘랩스는 이번 베타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카이아펌프 런칭 이벤트’를 2주간 진행한다. 정식 버전에서는 보다 안정화된 환경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며, 시장 반응과 이용자 피드백에 따라 글로벌 마켓플레이스 등 확장 기능도 단계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경기혁신센터-샌프란시스코대학, 한미 스타트업 상호 랜딩패드 프로그램 구축 MOU 체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8월 28일 미국 샌프란시스코대학(USF)과 한미 기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혁신센터가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원하는 일환으로, USF와의 협력을 통해 민간-학계-공공 연계 기반의 글로벌 진출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양 기관은 ▲상호 소프트 랜딩 거점 지원 ▲현지 시장 진출 멘토링 및 B2B 매칭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및 데모데이 공동 운영 ▲창업 생태계 정책 인사이트 교류 및 세미나/워크샵 추진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경기혁신센터는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초기 적응, 현지 연결, 멘토링 연계를 지원하고, USF 보육 스타트업에게는 한국 진출 시 정착 지원, 전문가 자문, 산업 연계 등을 제공한다. 또한 양 기관은 각자의 보육 프로그램 및 데모데이에 상호 초청 및 교차 참여를 지원하며, 창업 정책, 글로벌 시장 트렌드, 투자 흐름 등에 대한 공동 세미나 및 워크숍을 개최하여 한미 창업 생태계의 전략적 연결고리를 확대할 계획이다.

소풍벤처스, 팁스 기후테크 운영사로 선정
기후테크 전문 투자사 소풍벤처스가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기후테크 특화형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국내 초기 기후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발굴하고 성장 지원에 나선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유망 기술 스타트업에 선제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과 사업화 자금을 연계 지원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소풍벤처스는 지난 10여 년간 탄소중립, 자원순환, 친환경 에너지 등 분야에서 60여 개 스타트업에 투자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기후테크 투자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선정으로 소풍벤처스는 성장 전략 설계, 전문가 멘토링, 산업 가치사슬 기반 자문 등 체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부의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정책과 맞물려,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골드파이브, 한미정상회담 선물 퍼터 ‘RYAN5’ 사전예약 돌입
국산 프리미엄 수제 퍼터 브랜드 골드파이브가 한미정상회담에서 화제가 된 ‘라이언5(RYAN5)’ 퍼터의 사전예약 이벤트를 9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5일 한미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선물한 라이언5 모델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사전예약은 골드파이브 공식 홈페이지와 골프존마켓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서 가능하며, 이벤트 기간 내 주문 고객에게는 골드파이브 볼마커와 디봇툴이 특별 증정된다. 또한 퍼터 솔 부분에 개인 이니셜 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인 서비스를 선택하지 않을 경우 정상회담 선물 퍼터에 새겨졌던 ‘WE GO TOGETHER’ 문구가 각인되어 제공된다. ‘라이언5(RYAN5)’ 퍼터는 세미 말렛 형태의 헤드 디자인으로 안정감을 제공하며, 한국 전통 한옥 처마와 버선코를 연상시키는 곡선 디자인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담았다. SUS303 스테인리스 스틸과 정밀 가공 기술로 뛰어난 타구감과 일관성을 구현하며, 골드파이브의 장인정신과 첨단 분석 시스템이 결합된 맞춤 제작 철학이 특징이다. 퍼터갤러리는 이번 이벤트가 단순한 제품 구매를 넘어 역사적인 순간의 의미를 함께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예비유니콘 15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 기업 15곳을 최종 발표했다. 이 사업은 글로벌 유니콘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최대 200억 원까지 자금을 지원하며, 올해는 79개 기업이 신청해 5.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들은 평균 매출 233억 원, 고용 74명, 투자유치 352억 원, 기업가치 1,134억 원을 나타내며 높은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트래블월렛과 라이너 등은 각각 글로벌 결제 플랫폼과 AI 검색 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성과 해외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올해부터는 성과연동 보증제도가 도입돼 일정 성과 달성 시 추가 보증이 가능해졌다. 한편, 2019년부터 2024년까지 선정된 126개 기업 중 8곳이 유니콘으로 성장했고, 13곳은 코스닥에 상장되며 사업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중기부는 예비유니콘이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트럼프 관세 독주, 미국 통상정책의 뉴 노멀
한국무역협회는 ‘트럼프 행정부 통상조치에 대한 미국 입법·사법적 견제 동향’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독주가 지속될 것이며, 이는 정권에 관계없이 미국의 새로운 통상정책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이 국제비상경제수권법(IEEPA)에 근거한 관세 조치가 위법하다는 판결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의회와 사법부를 통한 행정부 관세 조치 견제는 제한적이다. 특히 의회에서는 대통령의 관세 권한을 제한하려는 법안이 다수 발의되었으나 통과에는 실패했다. 사법부의 경우 일부 성과를 거두었지만, 보수 성향의 연방대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에 유리한 판결을 내리고 있어 하급심 판단이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무역협회는 재선 부담이 없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고강도 통상 조치를 이어갈 것이며, 기존 조치가 약화되더라도 대체 조치를 준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주희 연구원은 미국의 자국 중심적 일방주의와 관세의 상시화가 새로운 표준임을 강조하며, 대미 수출 및 투자 기업들이 이러한 ‘뉴 노멀’에 맞춰 생산·제품 전략을 조정하고, 기술·품질 경쟁력을 확보하는 장기적인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바리퍼블리카, 9월 1일자 계열사 인사 단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계열사가 9월 1일자로 새로운 인사를 단행했다. 토스인컴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최성희 씨가 선임되었다. 임원 선임도 함께 발표됐다. 토스플레이스의 COO(최고운영책임자)에는 김정열 씨가, 토스페이먼츠의 Head of Security에는 신용석 씨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 기후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출범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8월 29일 부산 벡스코에서 ‘CMKF-GIH 기후기술 글로벌 파트너십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아시아 기후기술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위한 국제 협력 모델을 공식 출범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 클라이밋웍스재단 산하 글로벌인더스트리허브(GIH), RMI·Third Derivative(RMI)가 함께하는 비영리·필란트로피 중심의 국제 협력이다. 세 기관은 ‘Lab to Society toward Climate Solutions’라는 슬로건 아래 ‘Catalyze – Leverage – Collaborate’의 3단계 구조를 통해 기후기술의 사업화와 사회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그린 소사이어티’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자원·생태 분야에 총 180억원을 지원하고 K-기후테크 혁신 기업 15개 이상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IH는 아시아 지역의 기후기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자금 및 산업 파트너와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며, RMI는 축적된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 경험과 투자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향후 공동 데모데이, 글로벌 IR, 멘토링 등을 통해 기술 검증과 투자 유치, 수요처 연결을 위한 실질적 협력 모델을 추진할 예정이다.

라바웨이브,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지원 ‘라바스토리’ 카페 개설
디지털 범죄 대응 전문 기업 라바웨이브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들을 위한 네이버 카페 ‘라바스토리’를 9월 1일 공식 오픈했다. 이 카페는 라바웨이브의 전문 상담원들이 직접 운영하며, 약 5만여 건 이상의 누적 피해 상담 및 해결 경험을 바탕으로 피해자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라바스토리는 실제 피해 해결 후기, 전문 상담원의 1:1 맞춤 상담, 피해자 간 정보 교류 및 심리적 지지, 디지털 성범죄 대응 관련 최신 정보 제공 등을 주요 기능으로 한다. 피해자들이 혼자 고통을 겪지 않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라바웨이브는 이 카페를 통해 피해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회복을 돕는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