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루프, ‘2025 한국건설·안전 박람회’ 참가…순환경제 솔루션 시연
스마트 의류 수거 솔루션 스타트업 그린루프가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 참가한다. 현대건설과 함께 마련한 ‘오픈 이노베이션 공동관(4T65 부스)’에서 스마트 의류 수거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린루프는 IoT 기반 의류 수거함, 중앙 관제 시스템, 사용자 리워드 앱 ‘페이옷(Payiot)’을 연계한 순환경제 솔루션을 시연하며, 공동주택 및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적용 가능성과 운영 효율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 참가는 전국 지자체 및 건설사와의 협력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라핀테크, 복지몰 선정산 서비스 국내 최초 오픈
올라핀테크는 업계 최초로 복지몰 사업자를 위한 ‘복지몰 선정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현대이지웰, 비즈마켓, 이제너두 등 주요 복지몰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정산 주기를 최대 60일 단축하여 판매 대금을 빠르게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기존 오픈마켓 중심으로 제공되던 선정산 서비스의 범위를 폐쇄적인 복지몰 시장으로 확장한 첫 사례로, 판매자들의 자금 회전율과 운영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라핀테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가 복지몰 판매자들의 자금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하는 혁신적인 금융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구하다, 커피박 재활용으로 4천만원 비용 절감 및 탄소중립 기여
㈜천일에너지의 디지털 폐기물 관리 플랫폼 ‘지구하다’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서울시 협약 지자체와 함께 커피박 1,266톤을 무상 수거하여 펠릿, 바이오연료 등으로 자원화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아메리카노 약 8,441만 잔 분량에 해당하며, 약 4천만 원의 종량제 봉투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수거된 커피박은 재생에너지 자원으로 전환되어 일부는 염색 공장 등에 산업용 증기로 공급되기도 한다. 지구하다는 이러한 자원 재활용 모델을 통해 매립 시 발생하는 강력한 온실가스인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고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6년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자체의 예산 절감과 정책 이행을 돕고 있다. 지구하다는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자체가 함께 탄소 감축과 자원순환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국인 유학생, 일본서 71억 투자 유치… AI 커머스 ‘사조‘ 프리 시리즈 A 성료
인공지능(AI) 기반 크로스보더 커머스 스타트업 사조(SAZO)가 일본에서 7.1억 엔(약 71억 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자는 일본우정사업청 산하 벤처캐피탈인 일본우정캐피탈이 주도했으며, 스즈요, 폴라오르비스 등 유통 기업과 디자인포벤처스, MVC코퍼레이션 등 초기 기업 전문 VC가 참여했다. 특히, 한국인 유학생 출신인 길마로 대표의 창업 성공 스토리가 현지에서 큰 화제가 되었다. 사조는 AI를 활용해 해외 직구의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하고, 고객에게 국내 쇼핑과 동일한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일본에서 한국 직구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한국 법인 설립 및 서비스 개발을 통해 국내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향후 미주, 유럽 등 세계 주요국으로 물류 거점을 확장하고 플랫폼 개발 및 마케팅에 집중하여 ‘크로스보더 AI 커머스 에이전트’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일본우정캐피탈의 나카타 츠구히로 디렉터는 사조의 혁신적인 AI 기술이 해외 직구의 과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며, 일본 우편 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을 약속했다.

해피빈, 기부되는 추석 선물세트 ‘나눔스팸 에디션’ 출시
네이버 해피빈이 추석을 맞아 CJ제일제당과 협력하여 ‘나눔스팸 에디션’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 특별한 선물세트는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돌봄 공백 아동에게 기부하는 형태로, 소비자들이 명절 선물 구매를 통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지난해 1월 선보여 1억 원을 기부했던 ‘나눔햇반 에디션’의 성공에 이어, 이번 ‘나눔스팸 에디션’은 귀여운 해피빈 캐릭터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해피빈은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추석 선물을 마련하고 일상 속 기부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온라인 기부 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눔스팸 구매 후 쇼핑 리뷰를 남기는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해피빈 기부콩 2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패션 리커머스 차란, 시리즈B 168억 투자 유치
마인이스가 운영하는 패션 리커머스 플랫폼 차란이 168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하며 누적 투자액 322억 원을 달성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해시드, SBVA, 알토스벤처스 등 주요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2023년 8월 정식 론칭한 차란은 누적 가입자 수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해 A라운드 이후 판매량이 5배 성장하는 등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차란은 이번 투자를 통해 카테고리 확장 및 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기존 의류 외에 잡화, 유아, 남성 패션으로 영역을 넓히고 물류센터 확충과 IT 시스템 강화로 서비스 품질을 높여 리커머스 대중화를 이끌 예정이다.

위베어소프트, 비트윈소프트 협력 통해 ‘CertBear v1.0’ 선보여
위베어소프트가 비트윈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SSL/TLS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 ‘CertBear v1.0’을 공식 출시하며 웹 보안 시장에 진출했다. 이 제품은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에 따른 기업의 관리 복잡성과 운영 비용 증가 문제를 해결하고자 개발되었다. CertBear는 서버 내 인증서 자동 수집, 실시간 모니터링, 만료일 사전 알림, API 연동을 통한 자동 갱신 기능을 제공한다. 위베어소프트는 이 솔루션을 통해 서비스 중단 사고를 100% 예방하고 운영 리소스를 40\~60%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비트윈소프트의 금융권 및 대기업 솔루션 공급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권 등 대규모 고객사에 안정적인 인증서 관리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위베어소프트는 CertBear를 자사의 두 번째 전략 제품으로 삼고 국내 시장 검증 후 동남아시아와 북미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스타에셋, 수출바우처 수행기관 선정… K-푸드 글로벌화 선도
F&B 전문 경영자문 및 엑셀러레이터 그룹 스타에셋이 2025년 수출바우처 사업 공식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이번 사업에서 스타에셋은 ‘전시회/행사/해외영업지원’ 분야의 독보적인 M&A 및 투자유치 역량을 바탕으로 K-푸드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스타에셋은 그간 F\&B 산업에 특화된 전문성과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았으며, ‘노랑통닭’ M&A와 ‘메가커피’ 자문 등 성공적인 사례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을 돕는 탁월한 역량과 투자유치 전문성이 높이 평가되었다. 이번 선정을 발판 삼아 스타에셋은 기존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수출바우처 사업에 최적화한 서비스 라인업을 선보인다. ‘Taste Go 글로벌’ 기반의 해외 박람회 참가 지원, 베트남 시장 심층 진출 프로그램, M&A 및 IR 자문 노하우를 집약한 ‘글벌 파트너십 연계 및 투자유치 전략 컨설팅’ 등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해외 진출 기업의 안정적인 현지 안착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책임질 방침이다. 스타에셋 이희성 대표는 이번 선정이 회사가 ‘전략적 성장 파트너’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자산과 성공 경험을 총동원해 K-푸드 브랜드의 세계 시장 성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답 대신 질문‘하는 AI 튜터, 수학에심장을달다 최우수상 수상
AI 기반 사고력 훈련 에듀테크 기업 수학에심장을달다가 ‘제10회 이러닝·에듀테크 비즈니스모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주관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발굴하는 시상 행사다. 수학에심장을달다의 수상작은 AI 기반 자기주도형 수학 학습 서비스인 ‘수심달 클래스’와 ‘수심달 RED’다. 특히 ‘수심달 클래스’는 소크라테스식 질문 유도 AI 튜터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이 기술은 학생이 문제를 풀지 못할 때 정답 대신 질문을 던져 스스로 답을 찾도록 사고 과정을 자극한다. 이러한 독창적인 AI 튜터 시스템은 ‘튜터용 플레이북’이라는 독자 기술과 지난 1년간 실제 교사와 학생 간의 30만 건 이상 코칭 대화 데이터를 AI에 학습시킨 결과물이다. 최근에는 자기주도형 학습 서비스 ‘수심달 스터디룸’도 출시하여 AI 학습 코칭의 영역을 확장했다. 이정환 대표는 “진정한 학습은 정답을 맞히는 것이 아니라, 답을 찾기까지의 과정을 스스로 설계하는 데 있다”며 “수학에심장을달다는 아이들이 생각하는 힘을 갖추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에듀테크 산업에서 AI 기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BAT, CJ올리브영 협력광고 파트너 선정…입점 브랜드 성장 지원
종합 브랜드 에이전시 BAT가 CJ올리브영의 ‘협력광고 솔루션’ 파트너 에이전시로 선정됐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의 성장을 더욱 긴밀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광고는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 브랜드의 매출 극대화를 돕는 디지털 솔루션으로, 광고비 집행 성과를 데이터로 명확히 측정해 브랜드의 효율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자체 평가를 거쳐 총 9개의 에이전시를 선정했으며, BAT는 지난 4월부터 올리브영 PB 브랜드 10곳 대상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을 운영하며 독자적인 방법론과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특히 실제 소비자의 목소리를 담은 UGC(유저 제작 콘텐츠)를 퍼포먼스 광고와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전략으로 뷰티 업계에서 전례 없는 성과를 거두며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가다. BAT는 이번 파트너 선정을 통해 온라인 뷰티 시장에서의 협력광고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