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퀘어, 상업용 부동산 시장 하반기 회복세 본격화
알스퀘어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7월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서울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가 전월 및 전년 대비 모두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거래규모는 2조 9,418억 원, 거래건수는 190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7월 최대 규모 거래는 6,451억 원에 달하는 중구 페럼타워로 확인됐다. 반면 전국 공장·창고 시장은 대형 거래 공백 속에서 중소형 거래가 활발해지는 엇갈린 양상을 보였다. 7월 거래규모는 약 1조 300억 원으로 전월 대비 40% 감소했으나, 거래건수는 363건으로 23% 증가했다. 알스퀘어는 하반기 금리 인하 기대와 함께 상업·업무용 시장의 안정적 성장세를, 공장·창고 시장은 대형 매물 성사 여부에 따른 변동성을 예측했다.

오르빛 리멤버, 광복 80주년 빛으로 기념
경기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개최한 미디어아트 전시 ‘오르빛 리멤버(Re:member)’가 지난 9월 7일 성황리에 폐막했다. 남양주시 이석영광장과 역사체험관 일대에서 열린 이번 전시는 8월 15일 광복절에 시작해 약 3주간 5만여 명의 관람객을 끌어모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는 독립운동의 기억을 첨단 기술과 예술로 재해석해 도민과 공유하는 복합 문화 행사로 기획됐으며, AI로 복원한 독립운동가의 얼굴과 목소리, 빛으로 표현한 광복의 여정, 미디어아트로 압축한 근현대사 등이 주요 콘텐츠로 주목받았다. 야간에는 레이저 아트와 조명 분수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오르빛’은 경기도의 역사성과 문화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콘텐츠로, 매년 새로운 주제로 이어지고 있다.

희망나눔 꾸러미, 추석 온정 전하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정을 전하는 ‘희망나눔 꾸러미 행사’를 지난 9월 16일 서울 강서구 SBA 글로벌마케팅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SBA 마케팅본부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들이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등 33종의 제품 약 33만 개를 기부해 150개의 꾸러미 박스를 제작했다. 해당 박스는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구립강서구직업재활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23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기부 제품은 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도 제공된다. SBA는 이번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했다.

무신사, 中 티몰에 공식 온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무신사가 중국 최대 B2C 이커머스 플랫폼 티몰에 공식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고 중국 패션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무신사 차이나의 첫 사업 행보로, 무신사 스토어와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달아 오픈하며 중국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19일 무신사 스탠다드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가 먼저 문을 열고, 10월 중순에는 무신사 스토어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가 정식 오픈한다. 이를 통해 20여 개의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가 중국 MZ세대와 직접 연결되는 판매 채널을 확보하게 된다. 무신사는 연내 입점 브랜드를 50여 개까지 확대하고, 현지 배송 체계를 구축해 주문 후 48시간 이내 배송을 목표로 중국 소비자의 K-패션 구매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무신사 차이나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 한국 신진 브랜드를 중국에 소개하는 첫 출발점이며, K-패션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 7·8월 공항 라운지 소비자 관심도 1위
DNR 빅데이터분석팀의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공항 라운지에 대한 소비자 관심도에서 대한항공이 1위를 차지했다. 제주항공과 진에어가 그 뒤를 이었으며, 이는 항공사들이 공항 라운지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대한항공은 라운지 시설 및 서비스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번 조사는 국내 주요 항공사들의 공항 라운지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GS25, 서울우유 디저트 라인업 확대… ‘편저트 시그니처 메뉴’로 발돋움
GS25가 서울우유와 협업하여 디저트 라인업을 총 7종으로 확대하며 편의점 디저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5월 출시된 서울우유 디저트 5종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400만 개를 돌파하며 냉장 디저트빵 카테고리 매출 1\~5위를 석권했다. 이에 힘입어 GS25는 ‘서울우유 초코크림빵’과 ‘서울우유 초코크림모찌롤’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 신규 라인업은 ‘서울 초코우유’를 재해석한 스핀오프 상품으로, 진하고 부드러운 초코 풍미가 특징이다. GS25는 서울우유 디저트를 시그니처 메뉴로 육성하고 있으며, 성공적인 협업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서울우유 디저트와 서울우유 동시 구매 시 1천 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인벤션랩,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3곳에 투자
더인벤션랩이 디지털이노베이션2030 개인투자조합 5호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유망 스타트업 3곳에 신규 및 후행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AI 기술로 헬스케어 산업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혁신하는 기업들에 집중됐다. 투자 대상은 AI 기반 비대면 진료 관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모션랩스(대표 이우진), AI-OCR 기술을 활용한 약국 전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킴컴퍼니(대표 신희망), 그리고 AI 기반 디지털 병리 플랫폼을 개발 중인 어반데이터랩(대표 안치성)이다. 더인벤션랩 김민수 이사는 “AI 기술이 헬스케어 전반의 구조를 혁신하는 가운데, 각 분야에서 실질적인 레퍼런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에 전략적 투자를 집행했다”며, 해당 기업들의 TIPS 연계 투자, 후속 투자 및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GS리테일, ‘퓨처 리테일 3기’ 스타트업 7곳 확정
GS리테일이 유통 혁신을 이끌어갈 ‘퓨처 리테일 3기’ 스타트업 7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협력을 시작했다. 9월 18일(목)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밋업 행사를 개최했으며, AI 기반 초개인화 마케팅, 숏폼·3D 콘텐츠 제작,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자동화 등 최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선정되었다. GS리테일은 12월까지 PoC(Proof of Concept)를 진행하고, 내년 1월 성과 공유회를 통해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GS리테일은 유통 현장에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과 업계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계획이다.

크로스허브, 베트남·세르비아 현지 기업과 MOU 체결…글로벌 시장 진출 본격화
블록체인 기반 신원인증 및 글로벌 결제 솔루션 기업 크로스허브가 베트남과 세르비아 현지 기업들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크로스허브는 베트남 금융권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NT Cyber Solutions와 협력하여 베트남 금융권 전반의 연결 기반을 확보했으며, 이는 글로벌 결제 인프라 서비스 및 신원인증 솔루션 확산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또한, 세르비아 현지 4개 기업(Finiti, Angile Software Design, All Secure, Telegroup)과도 MOU를 체결하며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크로스허브는 이번 협력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인증과 결제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트위그팜, 웹툰 캐릭터 보이스 생성 기술 공개
트위그팜이 웹툰 캐릭터의 음성을 디자인하는 인공지능 서비스 ‘LETR ToonVoice(레터 툰보이스)’를 공개하며 웹툰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 서비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경기국제웹툰페어’에서 첫선을 보인다. 레터 툰보이스는 웹툰 캐릭터에 어울리는 목소리를 생성해 독자들이 스토리에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돕고, 어린이 및 시각장애인 등 텍스트 접근이 어려운 독자들에게 포용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캐릭터의 고유 음성을 표준화하여 애니메이션, 드라마, 게임 등 다양한 2차 저작물로의 확장을 지원하며, 보이스툰이라는 새로운 포맷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트위그팜은 콘텐츠 인공지능 분야에 특화된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며 기술적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