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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Recipe] 3분기 벤처 투자 9할, 중소형 투자에 몰린 이유

2020년 10월 30일

NEWS

  1. 3분기 벤처 투자, “대형 투자 줄고 중소형 투자 늘었다”

코로나 영향으로 상반기 벤처 스타트업 대형 투자는 감소하고 중소형 투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정KPMG가 발표한 보고서(2020년 상반기 벤처∙스타트업 투자를 통해 본 유망 산업 및 기업 분석)에 따르면 국내 벤처∙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밝혀진 사례를 집계한 결과 200억원 미만 투자가 145건(90.1%)으로 코로나 영향으로 중소형 투자에 집중됐다.

200억~1,000억원 사이 중대형 투자는 15건(9.3%)이었고 1,000억원 이상 대형 투자는 1건(0.6%)으로 신선 식품 이커머스 쇼핑몰인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가 유치했다. 산업 분야별로는 유통∙커머스가 4,323억원으로 가장 많은 투자금을 유치했고 헬스케어∙바이오(2,550억원)와 소프트웨어∙솔루션(1,745억원), 모빌리티(1,432억원), 게임∙미디어·콘텐츠(1,260억원)가 뒤를 이었다. 건당 평균 투자액이 가장 높은 산업 역시 유통∙커머스(197억원)였으나, 컬리를 제외하면 111억원으로 줄어들며 이와 함께 모빌리티(159억원), ICT 제조업(118억원) 등이 100억원 이상의 건당 평균 투자액을 기록했다.

코로나 여파로 이동이 제한되면서 글로벌 벤처∙스타트업이 엑시트할 수 있는 M&A와 IPO 시장도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스보더 M&A 거래가 감소했고 벤처∙스타트업은 IPO를 미루고 기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VC나 PE 추가 투자 라운드를 통해 확보하고 코로나로 상당수의 VC 투자사는 신규 펀드 조성이나 신규 투자를 위한 딜 소싱보다는 기존 투자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집중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투자 리포트 보기>

  1. 농식품 스타트업 비그로우 데모데이 개최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함께 농식품 테크 분야 9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선발팀은 10월까지 3개월간 전문 멘토링, 1,500만원 사업화 지원금, 투자자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받았다.

<참여기업>

성장단계 트랙(7개)

  • 아이오푸드(대표 이승엽)=식물성 단백질 음료 개발 및 유통
  • 오늘의꽃(대표 임재범)= 화훼시장 도매판매자 및 구매자 간 거래 중개 플랫폼
  • 에임비랩(대표 고병수)=3D Lidar 스캐닝을 활용하여 사료빈 측정·축산 물류 관리 자동화 솔루션
  • 위투랩(대표 우용성)= 빅데이터 기술로 고기 숙성 장벽을 낮추는 스마트 고기 숙성기
  • 컬티랩스(대표 김창근)= 이미지 기반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생육측정 분석 모바일 웹서비스
  • 디어플랜트(대표 김정혜)= 하드웨어·소프트웨어로 식물 생장을 보조하는 반려식물 플랫폼
  • 생활한방연구소(대표 김현수)= 약쑥 추출물을 바탕으로 한 여성 건강기능식품·천연물 신약 개발

심화단계 트랙(2개)

  • 다모아텍(대표 정후민)= 저전력 임피던스 측정칩을 이용한 무선 토양수분센서 개발
  • 쉘파스페이스(대표 윤좌문)= 광편집 기술을 이용한 스마트팜 정밀제어 솔루션

  1. 신보, 부산·울산 스타트업 지원하는 유커넥트 데모데이 개최

신용보증기금이 부산 최대 스타트업 행사인 부산스타트업위크 바운스 2020(BSW Bounce 2020)에서 유커넥트(U-CONNECT) 온라인 데모데이를 29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보가 발굴한 부산·울산 소재 7개 스타트업인 론픽, 미스터멘션, 브이드림, 아이제이엑스콤, 유니플렉스, 팀솔루션, 오렌슈츠 등이 참여해 벤처캐피털(VC), 액셀러레이터(AC)를 비롯한 투자자에 혁신적인 사업아이템을 선보였다. 신보는 작년 7월 민간투자유치 플랫폼 유커넥트를 출범해 성장가능성 있는 스타트업과 투자자 매칭으로 민간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데모데이 행사는 온라인 진행했으며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1. 건국대, 바이오 스타트업 포럼 내달 9일까지 진행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바이오 스타트업 포럼 ‘BIOS@KU’를 11월 9일까지 진행한다. BIOS@KU은 건국대가 보유한 바이오 관련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 인재와 기업이 시대 문제를 함께 해결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포럼은 건국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하고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건국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 SW중심대학사업단, 건국대병원,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이 주관한다. 메인행사인 ‘KU 메디컬‧애니멀헬스 해커톤’은 10월 참가팀을 선발하여 현재 온라인 멘토링을 진행 중이며, 10월 28일과 11월 4일에 오프라인으로 발표평가 진행 후 오는 11월 9일 BIOS@KU 통합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1. 카카오뱅크, 2,500억 투자 유치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미국 4대 글로벌 사모펀드인 티비지캐피털(TPG)로부터 2,500억원을 투자받았다. 카카오뱅크는 7,5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기로하고 3191만 6,595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이며 주당 발행 가격은 2만 3,500원이다. 카카오뱅크는 티비지캐피털에 1,064만주를 배정했으며 금액으로는 2,500억원 규모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투자 유치로 자본 확충과 함께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 티비지캐피털이 보유한 투자 네트워크와 협업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 언택트시대 기업 성패 전략 다룬 ‘유튜브 트렌드 2021’ 출간

유튜브를 중심으로 2021년 유튜브와 미디어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유튜브 트렌드2021이 출간됐다. 팬데믹 시대를 경험하며 사람들은 오히려 연결이란 가치에 집중, 함께 대화하고 행동하는 브랜드 그리고 유튜버가 사랑 받았으며 이런 추세는 2021년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사람과 어떻게 연결되는가에 따라 자신의 정체성부터 사회적 영향력까지 결정되는 시대가 됐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에 따라 개인과 기업이 가진 연결역량 부분이 중요해 졌다. 유튜브 트렌드2021은 자신의 연결역량을 키워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도전하고 싶은 기업과 브랜드 및 유튜버에게 트렌드 분석서 및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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