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차 서비스 및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로보택시 사업을 전개하는 웨이모가 완전 자율주행 가능한 운전 시스템 6세대 웨이모 드라이버(Waymo Driver) 도입을 발표했다. 겨울철 극단적인 날씨를 포함한 환경에서도 더 안전하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6세대 웨이모 드라이버는 기존보다 더 고도화된 센서와 비전 시스템을 탑재한 자율주행 시스템이다. 비전 시스템은 인간 시각이나 일반적인 자동차 카메라 기능을 뛰어넘는 것으로 대향차 하이빔이나 긴급차량 경광등에 노출된 상태에서도 신호등 색상이나 도로 표지판 등 중요한 정보를 읽을 수 있다.
밝은 시야는 17메가픽셀 고해상도 센서로 구현되며 5메가픽셀이나 8메가픽셀 센서보다 적은 수로 차량 주변을 고해상도, 고다이내믹 레인지로 포착할 수 있다. 기존 카메라는 빗물이나 결빙, 도로 오염물 등으로 어려움을 겪을 우려가 있었지만 웨이모는 시인성을 유지하기 위한 통합 클리닝 시스템을 탑재했다. 카메라 시야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서는 LiDAR과 레이더로 웨이모 드라이버 인식을 유지하기 위한 중복성을 확보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 웨이모는 자율주행 차량 개발이 아닌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양한 플랫폼과 사용 사례에 적응하는 범용성 높은 통합형 자율주행 시스템을 설계하고 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차량에 맞춰 센서를 재구성함으로써 AI를 일반화할 수 있다.
6세대 웨이모 드라이버는 중국 자동차 제조사 지리자동차와 개발한 전기차 미니밴 Ojai로 전개되지만 현대자동차 아이코닉 5에도 배치가 이뤄지고 있다. 한편 중국 기업과 손잡고 사업을 전개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웨이모 측은 어디까지나 베이스 차량으로만 사용할 뿐 지리자동차에 자율주행 기술이나 센서 데이터, LiDAR 기술 접근 권한을 제공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미 운영 중인 재규어 I-PACE를 활용한 로보택시는 계속해서 5세대 웨이모 드라이버로 운행된다. 웨이모 측은 크라이슬러 퍼시피카로 운영된 4세대 웨이모 드라이버에서 재규어 I-PACE로 운영된 5세대 웨이모 드라이버로의 전환을 포함해 웨이모는 오랜 기간에 걸쳐 일관되게 혼합 편성으로 운영해왔다고 설명했다.
6세대 웨이모 드라이버를 탑재한 Ojai는 샌프란시스코나 로스앤젤레스 등 일부 지역에서 웨이모 직원을 대상으로 테스트 운영이 진행되며 2026년 후반 일반 이용이 시작될 전망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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