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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0일부터 24일 사이 글로벌 IT 동향을 살폅조면 오픈AI는 챗GPT 사용자를 위해 이메일 회신, 통화 메모 취합, 코드 생성 등 복잡한 워크플로를 대신 처리해주는 워크스페이스 에이전트를 연구 프리뷰 버전으로 도입했다. 이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부재중일 때도 지속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며 슬랙을 통해 즉각적인 처리를 연계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더불어 오픈AI는 생명과학 연구 및 신약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된 전용 추론 모델 GPT-로잘린드를 발표했으며 에이전트 구축용 SDK를 대규모 업데이트하며 개발자가 자체 실행 환경을 손쉽게 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샌드박스를 대거 지원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코덱스를 대폭 개편해 AI가 독립적인 커서를 활용해 PC 앱을 실행하거나 웹 브라우저와 연동해 깃허브 및 노션 데이터를 직접 가져와 스프레드시트로 분류하는 수준으로 발전시켰다. 한편 오픈AI는 수익화를 꾀하기 위해 광고 플랫폼 스택어댑트(StackAdapt)와 제휴를 맺고 챗GPT 디스커버리 레이어에 1,000회 노출당 15~60달러 수준의 광고 지면을 파일럿 형태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메일 회신‧코드 생성 자동화…챗GPT용 AI 에이전트 나왔다

경쟁사인 앤트로픽(Anthropic)은 복잡한 태스크를 정교하게 처리하고 고해상도 이미지를 인식할 수 있도록 성능을 대폭 향상시킨 클로드 오퍼스 4.7을 출시하며 맞불을 놨다. 앤트로픽은 이를 활용해 코딩을 모르는 일반인도 자연어로 고품질 UI와 프레젠테이션을 생성한 뒤 캔바 등을 통해 편집할 수 있는 클로드 디자인 툴도 선보였다.

이 능력 좋아졌다…클로드 오퍼스 4.7 출시

앤트로픽의 기술력은 보안 생태계에서도 빛났다. 모질라(Mozilla)는 자사 파이어폭스 150 정식 버전에서 앤트로픽 취약점 탐지 특화 모델인 클로드 미토스를 활용해 퍼징 도구로도 찾지 못했던 보안 취약점 271건을 단숨에 찾아내 방어의 패러다임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앤트로픽은 아마존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10년간 1,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 아마존 트레이니엄 칩 등을 대거 확보하기로 합의했으며 아마존도 앤트로픽에 최대 250억 달러를 투자하며 연대를 굳건히 했다.

클로드 미토스, 파이어폭스 보안 취약점 271건 발견

구글 역시 딥 리서치와 딥 리서치 맥스라는 신규 AI 에이전트 2종을 공개하며 금융 및 생명과학 분석 능력을 뽐냈다. 이들 에이전트는 전문 데이터 스트림을 검색하고 나노 바나나를 통해 복잡한 데이터를 시각화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효율적으로 구동하기 위해 구글은 학습 특화형 8t와 추론 특화형 8i로 이원화 설계되어 연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배가시킨 8세대 TPU를 전격 발표했다.

금융에서 생명과학까지…구글이 발표한 新 AI 에이전트

음성 번역 스타트업 딥엘(DeepL)은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및 줌 같은 플랫폼에서 즉각적인 음성 번역을 제공하는 딥엘 보이스투보이스를 출시했다. 이는 번역어와 원어 음성을 모두 보존하는 기능을 무기로 시장에 진입 중인 경쟁사 팔라브라의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딥엘, 실시간 음성 번역 서비스 내놨다

AI 인프라를 지탱하는 하드웨어 및 반도체 분야에서도 먼저 전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는 2029년까지를 내다본 기술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 로드맵에는 설계 하위 호환성을 갖춘 A13, 후면 전력 공급 기술을 도입한 고성능 A12, 2nm 확장판 N2U 공정이 포함되어 AI 시대 실장 기술을 아우르는 시스템 전체 확장에 방점을 찍었다. 에너지 부문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업체 CATL이 잔량 10%에서 98%까지 충전하는 데 6분 남짓 소요되며 영하 30도 극한 환경에서도 9분이면 충전이 가능한 3세대 전기차 배터리 선싱을 선보여 충전 한계를 획기적으로 극복했다.

中 CATL, 6분 만에 완충 가능한 3세대 EV 배터리 발표

반면 전 세계 메모리 반도체 공급망은 심각한 불균형에 빠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제조사가 평택과 청주 등지에 생산 시설 증설을 추진 중이나 양산 시점 지연으로 인해 2027년까지도 수요의 60%밖에 충족하지 못할 것으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와 트렌드포스는 분석했다. 각 제조사가 수익성이 높은 AI 데이터센터용 고대역폭 메모리에 생산 역량을 집중하면서 범용 메모리 단가가 급등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일례로 오픈AI조차 2026년 하반기 HBM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전자 및 마이크론과 직접 공급 계약을 맺어야 했다. 이런 여파는 소비재 시장에 직격탄이 되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샤오미 출하량이 35% 폭락한 반면 프리미엄 브랜드를 갖춘 애플(Apple)은 출하량을 20% 늘렸고 화웨이가 전체 1위를 수성하는 등 지각 변동이 일어났다.

전 세계 메모리 공급량, 2027년까지 수요 60%만 충족?

한편 경영진 교체와 사업 구조조정을 통한 빅테크 기업들의 체질 개선도 활발하다. 혁신을 상징하던 애플은 팀쿡 최고경영자가 이사회 의장으로 퇴임하고 과거 IBM과 버추얼리서치시스템즈를 거쳐 애플 내 모든 핵심 하드웨어 개발을 이끌어온 존 터너스 부사장을 9월 신임 최고경영자로 맞이한다. 메타는 인공지능을 통한 업무 효율화 달성과 수천억 달러에 달하는 AI 인프라 투자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다가오는 5월 전체 직원 중 10%인 8,000명을 감원하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착수할 예정이다.

애플 팀쿡 CEO 퇴임한다…후임은 이 사람

스페이스X(SpaceX)는 자사의 콜로서스 슈퍼컴퓨터를 기반으로 AI 모델을 스케일업하기 위해 코딩 전문 AI 스타트업 커서(Cursor)와 제휴를 맺었다. 이 계약에는 향후 스페이스X가 600억 달러에 커서를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최근 xAI 소속 임직원 및 자원 연계도 병행되고 있어 우주 산업과 AI의 융합이 가속화될 전망. 또 중국의 아너(Honor)가 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하프마라톤 대회에서 50분 26초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로봇 주행 기술이 단 1년 만에 인간 신체 능력을 뛰어넘었음을 증명했다.

스페이스X, 커서와 제휴 ‘인수 옵션도…’

모바일 생태계에서는 AI가 기존 앱을 모두 대체할 것이라는 낫씽 최고경영자의 예측과 달리 오히려 앱 개발의 황금기가 도래했다. 데이터 분석 기업 앱피겨스에 따르면 생성형 AI 도구 덕분에 코딩 장벽이 무너지면서 2026년 1분기 아이오에스 앱스토어 및 안드로이드 구글플레이에 출시된 신규 앱 수가 전년 동기 대비 60%나 폭증했다.

앱스토어‧구글플레이 앱 출시 전년 대비 60% 급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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