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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컴업 2일차…분야별 학술강연·주요 스타트업 경진대회 결선 이어져
컴업 2020 2일차에는 근무환경을 주제로 오전에는 오픈 이노베이션과 인공지능 & 로봇, 오후에는 원격근무와 제조 분야 강연이 이어졌다. 또 인공지능챔피언십, 창구 프로그램 데모데이, 재창업자 페스티벌인 재도전의 날,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전 등이 열렸다.
오픈이노베이션 세션에서는 박영훈 GS 홈쇼핑 부사장 사회로 신동헌 LG 상사 상무, 양상환 네이버 리더, 꽁땅 이노랩 아시아 대표가 패널토론에 참여, 코로나 위기가 기업 간 협업을 촉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를 제공한 긍정적인 면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코로나가 오픈이노베이션 촉진”). 인공지능 세션에서는 실생활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서비스를 만드는 스타트업 4곳이 참여해 실생활에 AI가 활용되는 사례와 의견을 나눴다. 박준혁 메이아이(mAy-I) 대표는 “인공지능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고 필요한 곳에 정확하게 사용되야 한다”며 “미래에는 인공지능으로 풀 수 있는 문제가 더 늘어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원격근무 세션 중 분산형 기업을 위한 전략 토론에선 김동신 센드버드 대표는 동기적 방식에서 비동기적 방식으로 전환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필요한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짚었다. 또 아만다(Amanda Stanaway) 우즈 베이곳(Woods Bagot) 의장은 조직이 높은 성과를 달성하려면 신뢰가 중요하며 신뢰는 팀 구성원이 함께 할 때 형성되는 것이라고 말했고 크리스티안 글레스너(Christian Glessner) 홀로룩스(Hololux) 대표는 분산 조직이 교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업무 환경을 만드는데 VR과 XR, MR이 판도를 바꿀 주요 기술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제조업 세션 기조연설에 나선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는 빅데이터와 산업 인공지능 기술은 산업 디지털화를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가 촉발한 개방형 혁신·로봇&AI의 변화).
이외에도 특별 이벤트로 진행된 인공지능챔피언십 우승팀 8곳이 선정됐다. 인공지능 챔피언십은 대기업 8곳이 제시한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한다는 취지로 개최, 20일 22개팀 발표를 거쳐 8개팀이 최종 선발됐다. 우승팀으로 선정된 아래 8개 스타트업은 각각 상금 3,000만 원을 받았다.
- LG사이언스=알티엠
- 한국타이어=딩브로
- 고신대복음병원=스파이더코어
- 네이버=알고리마
- 위메프=델타엑스
- 비씨카드=모플
- 우아한형제들=프리딕션
- KDX=바이올렛
또 국내 최대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왕중왕 대상도 공개됐다. 창업리그 부분에서는 플라스틱과 메탈의 방수접합 솔루션 플라스탈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예비창업리그에서는 박쥐를 모방해 인공신경망을 이용한 3차원 초음파 이미징 시스템 아나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컴업 2020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삶의 방식(Life)’을 주제로 오전에는 ‘엔터테인먼트’와 ‘교육’ 분야, 오후에는 ‘커머스’와 ‘유통’ 분야에 대한 학술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컴업 3일차, 삶의 방식 학술대회 열린다).
- 야놀자, IPO 본격 추진…내년 상장 목표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가 기업공개를 본격 추진한다. 야놀자는 내년 중 IPO를 목표로 미래에셋대우를 대표 주관사로 선정했다. 공동 주관사로는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IPO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한다. 야놀자의 IPO 추진은 국내 유니콘 스타트업 중 첫 사례다. 야놀자는 슈퍼앱을 중심으로 한 플랫폼 전략을 필두로, 글로벌 PMS 시장 진출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며 성장해왔다.
- 부울경관광벤처 페스티벌, 연구소 콘셉트로 온라인으로 개최
제3회 부산관광벤처 페스티벌이 ‘관광 백신 개발 연구소’라는 콘셉트로 온라인으로 열렸다. 코로나로 위기에 처한 부산 관광산업을 해결하기 위해 관광 백신 개발이 필요하다는 설정으로 재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관광업을 살릴 백신을 지닌 관광벤처 스타트업 10여 곳이 라이브커머스 방식으로 자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페스티벌 영상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장성규부터 신사임당까지…크리에이터 총출동한 렌선위크
경기콘텐츠진흥원이 11월 16일부터 20일까지 총 5일에 걸쳐 경기 크리에이터즈 랜선위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헤이지니, 장성규, 진용진, 신사임당 등 구독자 수 100만 이상 스타 크리에이터와 함께 경기도가 발굴한 1인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크리에이터의 노하우를 전했다. 행사 영상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FUNDING
기업명 | 분야 | 투자금 | 단계 | 투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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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쿠스 | 동영상 | 비공개 | 메리츠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어썸벤처스 | |
샌드박스네트워크 | MCN | 500억원 | 시리즈D | NVC파트너스, 넥슨코리아, KDB산업은행, 스틱벤처스, 큐캐피탈파트너스-JB자산운용, IBK기업은행, 삼성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 |
설로인 | 푸드 | 40억원 | 시리즈A |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동훈인베스트먼트, 어니스트벤처스, 인라이트벤처스, 하나벤처스 |
엔비져블 | 교육 | 비공개 | 교원그룹,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 | |
젤라또랩 | 뷰티 | 비공개 | 인수합병 |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
요쿠스
- 동영상 기술 전문 스타트업 요쿠스가 메리츠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어썸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
- MCN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가 총 500억원 규모 시리즈D 투자를 유치
- 투자에는 NVC파트너스, 넥슨코리아, KDB산업은행, 스틱벤처스, 큐캐피탈파트너스-JB자산운용, IBK기업은행, 삼성벤처투자, BSK인베스트먼트가 참여
- 푸드테크 기업 설로인이 총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 인터랙티브 에듀테크 스타트업 엔비져블이 교원그룹,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로부터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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