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오디티, 50억원 투자 유치 완료
음악 스타트업 스페이스오디티(대표 김홍기)는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투자는 2022년 시리즈A 라운드 이후 2년 만에 이루어졌으며, 기존 투자사 KC벤처스가 주도하고 알비더블유(RBW),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스마트스터디벤처스가 신규 투자사로 참여했다. 스페이스오디티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케이팝 팬덤 인큐베이팅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신인 및 중소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팬덤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최근 네이버, 쿠팡, 마이리얼트립 등에서 IT분야 성장을 이끌어온 장홍석 공동 대표가 부대표이자 CPO로 합류했으며, 다양한 스타트업 및 대형 엔터사의 인재들이 속속 합류하고 있다.

SBA, 올해 마지막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모집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올해 마지막 서울어워드 우수상품 모집을 시작했다. 서울어워드는 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글로벌 시장 성공 가능성을 중심으로 심사하여 우수제품을 선정하는 인증브랜드다. 선정된 제품은 아마존, 알리바바 등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과 공항면세점 입점,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판로지원을 받는다. 내년부터는 글로벌 경쟁력이 검증된 제품 위주로 선정 문턱이 높아질 예정이다. SBA는 이를 통해 서울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코멘토, 스타트업 인턴즈 프로그램 모집
코멘토가 고용노동부 청년 일경험사업의 일환으로 ‘스타트업 인턴즈’ 3차수 모집을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미취업 청년들에게 마케팅, 디자인, 경영사무 분야에서 실무경험을 제공하며, 40시간의 사전직무교육 후 최대 16주 동안 기업에서 근무하게 된다. 코멘토는 지난 1, 2차수에서 143명의 청년을 66개 기업에 매칭시켰다. 이번 3차수에는 컬리, 쿠팡 등 32개 기업이 참여하며, 청년들은 다양한 스타트업 환경에서 경험을 쌓을 수 있다. 모집은 9월 29일까지 진행된다.

경콘진, 상생마켓 성료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메타버스·AI 등 미래 기술을 보유한 콘텐츠 스타트업과 대·중견 파트너 기업의 교류 행사인 ‘상생마켓’을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중소 콘텐츠사의 판로 개척을 위해 기획되었으며, 10개 대·중견 기업과 43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참가 스타트업은 보유 기술을 소개하며 사업 제휴 가능성을 모색했고, 총 98건의 1:1 미팅이 진행되었다. 경콘진은 앞으로도 기업 상생 모델을 발전시키고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파프리카-키오로보, 팬덤 기반 플랫폼 개발
VFX 및 AR 전문 기업 파프리카(주)와 키오스크 솔루션 기업 (주)키오로보가 팬덤 기반 프린팅 굿즈 플랫폼 및 자동화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신사업을 추진한다. 양사는 팬덤 비즈니스를 겨냥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주)키오로보는 팬덤 데이터를 활용해 키오스크 연동 플랫폼을 구축하고, 파프리카(주)는 VFX 및 AR 기술을 활용해 아이돌 포토 필터와 버츄얼 아이돌 키오스크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팬덤 시장의 진화를 목표로 한다.

삼성화재, 여행자보험 관심도 1위
올 상반기 주요 손해보험사 중 여행자보험 관심도 1위는 삼성화재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1829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KB손해보험과 DB손해보험이 그 뒤를 이었다. 삼성화재는 공항 라운지 이용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1232건, DB손해보험은 700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카카오X온다, 호텔 디지털 전환 성공
온다(ONDA)가 카카오와 협업해 호텔 디지털 전환 및 다이렉트 부킹 활성화에 성공했다. 대표 사례로 양양 그랑베이 바이 쏘타스위트가 있으며, 카카오톡을 통한 비대면 예약 및 체크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ONDA는 6개 호텔에 동일한 방식을 적용 중이며, 2000실 규모의 호텔에도 도입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한 숙박 프로모션으로 매출이 5배 증가했다. ONDA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60~70%를 커버하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이다.

키글, ‘코코비’ 유튜브 구독자 800만 돌파
키글의 오리지널 캐릭터 ‘코코비’의 공식 유튜브 채널 통합 구독자가 800만명을 돌파했다. 코코비 채널은 영어, 스페인어, 인도네시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운영되며, 동요와 키즈팝 애니메이션, 피규어 실사촬영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김용수 대표는 “코코비 채널 구독자가 폭발적으로 성장해 올해 안에 1,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그재그, 스타일링 콘텐츠 거래액 기여도 2배 상승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지그재그’의 스타일링 코너가 고객의 쇼핑 가이드 역할을 하며 거래액 기여도가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지그재그는 다양한 콘셉트의 코디 정보를 제공하며, 최근 3개월 동안 거래액 기여도와 방문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10대와 20대 고객들이 많이 이용하며, 스타일링 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스타일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아펙스에이아이, 글로벌 진출 가속
의료 AI 스타트업 아펙스에이아이는 2024년 말까지 아이쿱의 닥터바이스 플랫폼에 위암 및 대장암 조기 진단 AI 솔루션과 투석 중 저혈압 예측 AI 솔루션을 탑재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 2월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글로벌 의료 AI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펙스에이아이는 2018년 설립 이후 위암 및 대장암 조기 진단과 신장내과 AI 분야에서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2025년 상반기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설립해 글로벌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