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테크, RSAC 2025서 美 진출 본격화
기원테크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행사인 ‘RSA 컨퍼런스 2025’에서 실리콘밸리 기술 기업 인터랙터와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에 나섰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원테크의 이메일 보안 솔루션을 미국 시장에 맞게 현지화하고 배포할 예정이다. 인터랙터는 기술 현지화와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기원테크는 솔루션의 안정성과 보안성 향상에 집중한다. 또한, 기원테크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T)의 최신 이메일 보안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한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30여 가지 보안 요소를 실제 제품에 탑재하여 실시간 보안 위협 대응이 가능한 점이 주목받았다.

베스텔라랩,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
베스텔라랩이 ‘2025년도 제1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베스텔라랩은 GPS 신호가 닿지 않는 실내 공간에서도 실시간으로 주차 현황을 파악하고 빈 자리를 안내하는 워치마일 솔루션으로, 이번 선정으로 기술의 혁신성과 성장성을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동시 추천을 받았으며, 실내 측위 기술과 LLM을 사용한 AI 모델을 적용하여 주차면 점유 현황 분석 정확도를 극대화했다. 앞으로 국내 공공기관 및 대기업 등에 베스텔라랩의 주차 최적화 AI 솔루션을 적극 도입하여 주차장 내 대기질 개선을 통한 ESG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20위권 첫 진입… 한국 창업환경 성장세 지속
창업진흥원은 글로벌 스타트업 연구기관 스타트업블링크가 발간한 ‘2025년 스타트업 생태계 분석 보고서’에서 서울이 처음으로 세계 20위권에 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한국 창업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과 확장을 반영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3년 연속 글로벌 국가 순위 20위를 유지했으며, 창업 생태계 성장률은 23.7%로 글로벌 평균을 상회했다. 올해 새롭게 순위권에 편입된 도시로는 울산, 제주, 강릉, 포항, 청주가 포함됐다. 특히 대전은 58%의 생태계 성장률을 기록하며 국내 도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창업진흥원은 지역 스타트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지속할 계획이며, 정책적 기반 마련과 창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

㈜원강, 중국 창사 GP 행사서 수출 상담 진행
㈜원강은 코트라가 주관한 ‘2025 글로벌 파트너링(GP) 창사’ 행사에 참가, 중국 주요 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원강은 건설기계 부품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적극 어필하며, 중국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미 17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인 ㈜원강은 이번 상담을 계기로 중국 시장 진출 및 파트너십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메타 페스티벌 2025’ 성료…AI 마케팅 전략 공유
메타코리아가 지난 22일 서울 세빛섬에서 ‘메타 페스티벌 2025’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Amp-up your business with Meta AI’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비즈니스 리더와 마케터를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최신 마케팅 전략과 트렌드를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은아 메타 인터내셔널 마케팅 동북아시아 및 호주, 뉴질랜드 지역 총괄의 개회사로 시작해 메타 APAC 지역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 키쇼어 파사사라시(Kishore Parthasarathy)가 AI 시대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 등 다채로운 강연이 진행됐다. 또한 메타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 ‘메타 AI’와 스마트 안경 ‘메타 레이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2025 인디크래프트’ 출품작 모집 마감, 292개 인디게임 지원
대한민국 대표 인디게임 축제 ‘2025 인디크래프트’가 지난 5월 31일 출품작 모집을 마감했다. 운영사무국은 국내/커뮤니티 부문 191개사와 대학생 챌린저 부문 101개사 등 총 292개 인디게임 개발사가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국내 게임산업 양극화 현상 속에서도 다수의 우수 인디게임 개발사가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운영사무국은 “올해는 보다 실질적인 참여가 이루어졌으며, 출품된 게임 콘텐츠들의 전반적인 완성도와 수준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라고 전했다. 5월 말까지 서류 심사와 발표 심사를 거쳐 TOP70 개발사를 선정하며, 8월 초 총 4천만원의 상금의 주인공이 될 TOP9 개발사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개발사들에게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산업 전문가 초청 세미 컨퍼런스 등 특별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신보, 위기기업 대상 특례보증 시행
신용보증기금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 내수침체, 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대응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정부의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보증재원을 마련했으며, 총 3조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해 피해기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미국의 관세조치 및 경기침체로 피해를 입은 기업,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여수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업, 대규모 산불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에 위치한 기업 등으로, 피해 인정 범위를 폭넓게 적용할 방침이다. 운전자금은 기업당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실제 소요 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보증비율은 90%로 상향하며, 보증료율을 최대 0.5%포인트 인하해 기업의 금융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보증 심사 기준을 완화하고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경권 엔젤투자포럼 성황리에 개최
한국엔젤투자협회 대경권엔젤투자허브는 지난 5월 22일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2025 대경권 엔젤투자포럼 with DIP’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구·경북 지역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자 연계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했다. 엔젤투자 이해 및 정책 소개 강연과 투자 우수사례 공유, 8개 스타트업의 IR 발표 및 투자자와의 1:1 상담이 진행되었다. 대경허브 유지현 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지역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 실질적인 네트워킹이 이루어진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 투자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대경허브는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기반 스타트업을 위한 투자 연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멕시코産 한국차, 2025년 美수출 ‘급증’
2025년 1분기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수출된 한국산 자동차 수량과 단가가 모두 급격히 상승했다. 임포트지니어스 코리아가 발표한 한국브랜드 자동차의 From MX to USA 물량, 차량 가격 등 관련 자료에 따르면 수출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월 15%, 2월 18%, 3월 55% 증가했고, 차량 평균 가격 역시 같은 기간 각각 28%, 22%, 25% 상승했다. 물량과 단가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가 확인되며, 북미 시장 내 한국차의 위상이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쌍용 칼리스타, 중고차 시장에 1억 8천만 원에 등장
희귀한 ‘국산 최초 오픈카’ 쌍용 칼리스타가 중고차 시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1993년식 2.0 STD 모델인 해당 차량은 1억 8천만 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이는 역사적 상징성과 희소성이 반영된 가격이다. 칼리스타는 영국 팬더 웨스트윈드를 쌍용자동차가 인수하여 국내에서 생산한 모델로, 78대만 생산돼 희소성이 매우 높다. 이번 매물은 1998cc 가솔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주행거리는 약 6만 3천 km로, 차량 연식 대비 짧은 편이다. 보배드림은 클래식카 수집가들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무협-고용정보원, 수출기업 인력난 해소 업무협약 체결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고용정보원이 23일 트레이드타워에서 수출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와 산업계의 인력난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외국 인력 확보를 위한 실태조사 및 공동 연구, 외국인관리시스템 데이터 제공 및 상호 비교 분석, 세미나 공동 개최 등 다양한 과제를 함께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고용정보원의 정량적 인력 데이터 분석 역량과 무역협회 회원사의 인력 수요를 연계함으로써 산업계 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정밀한 진단과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IPX, 아이들 팝업스토어 신사에서 개장
IPX(구 라인프렌즈)가 그룹 아이들과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개장했다. 아이들의 미니 8집 발매를 기념하여 기획한 팝업스토어다. 아이들의 새 앨범 테마인 ‘We are’로 장식됐으며, 오는 6월 1일까지 진행한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새 앨범 콘셉트를 반영한 인테리어와 아이들 미니니 IP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블루투스 SIG, ‘Bluetooth Asia 2025’ 중국 선전 개막
블루투스 기술 표준을 관리하는 비영리 조직 블루투스 SIG가 22일 중국 선전에서 ‘Bluetooth Asia 2025’를 개막했다. 이번 행사는 AI 및 스마트 기기 시대를 위한 블루투스 기술의 발전과 미래를 조명하며, 삼성전자 등 주요 한국 기업도 참여해 차세대 기술을 공개했다. 블루투스 SIG CEO 네빌 마이어는 기조연설에서 ‘연결’이라는 블루투스의 본질적 가치를 강조하며 중국 내 신규 자회사 설립 의지를 밝혔다. 행사에서는 블루투스 SIG가 연말 출범 예정인 중국 내 새로운 회원 그룹에 대한 정보도 공유되었으며, 2025년 글로벌 시장에서 블루투스 디바이스 출하량이 53억 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도 발표되었다. 또한 삼성전자와 협력한 차세대 기술인 ‘고속 데이터 전송(HDT)’의 첫 공개 시연도 이루어졌다. Bluetooth Asia 2025는 23일까지 진행되며, 블루투스 생태계 내 협력을 강화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