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미션, ‘K-푸드 익스프레스 3.0’ 포럼 성료
법무법인 미션이 7월 30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K-푸드 익스프레스 3.0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북미 최대 한인 창업자 커뮤니티 UKF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F&B 스타트업 및 VC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법무법인 미션과 UKF가 F&B 브랜드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첫 단계로, 미국 시장 진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비건 푸드 브랜드 ‘널담’의 진해수 대표, 벤처캐피털 ‘시그나이트’의 김주영 심사역, ‘울타리USA’의 임양원 한국지사장, ‘눔(Noom)’ 창업자 정세주 UKF 공동의장이 연사로 참여하여 현지화, 풍미의 중요성, 유통 전략, 미국 비즈니스 문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포럼에서는 ‘널담’, ‘사과떡볶이’, ‘산스커피’, ‘슈퍼말차’, ‘이치코퍼레이션’ 등 1차 선정 기업 5개사도 공개됐다. 이들 기업은 8월부터 파트너십을 구체화하고 10월 ‘KOOM 2025’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뉴욕 현지 다이닝과의 콜라보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미션은 8월까지 프로그램 참가 기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 변호사는 K-푸드 기업의 미국 안착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기원테크, 여름 휴가철 이메일 공격 대비 ‘보안 수칙 12계명’ 공개
국제표준 이메일 보안 전문기업 기원테크가 여름 휴가철 급증하는 이메일 기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여름 휴가철 이메일 보안 수칙 12계명’을 공개했다. 휴가철에는 공격자들이 휴가신청서, 항공권 취소 등 계절성 키워드를 활용한 피싱 메일과 경영진 사칭 BEC 공격을 시도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수칙으로는 이메일 자동 전달 설정 점검, 외부 발신 메일 식별 기능 활성화, 고위험 계정 모니터링 강화가 포함된다. 또한 첨부파일 실행 차단과 URL 차단 정책 확인, AI 기반 이상 징후 탐지 시스템 구축도 중요한 대응 방안이다. 부재중 자동 회신 메시지에서 개인정보 노출 방지와 유사 도메인 공격 대비 체계도 필요하다고 기원테크는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상반기 퇴직연금 관심도 1위…한국투자·삼성증권 뒤이어
올 상반기 국내 주요 증권사 중 퇴직연금 관심도 조사에서 미래에셋증권이 1위를 차지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데이터앤리서치의 분석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총 3850건의 정보량을 기록하며 퇴직연금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는 디지털화된 연금 시스템, AI 일임 서비스, ETF 투자 자유화 등 다양한 투자 상품과 서비스 제공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2642건으로 2위를 기록했으며, 개인 맞춤형 포트폴리오 지원과 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일임 서비스 도입이 관심도를 높인 요인으로 분석된다. 삼성증권은 1914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고, 사용자들은 시스템 연동과 ETF 상품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이번 조사는 올 상반기(2025년 1월\~6월) 뉴스, 커뮤니티, 소셜미디어 등 12개 채널 24만여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전년 동기 대비 증권사들의 퇴직연금 관련 포스팅 수가 49.50% 증가하여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음을 보여준다.

GS25 ‘얼박사’ 출시 한 달 만에 에너지 음료 시장 석권, 100만 캔 판매 돌파
GS25가 지난 6월 25일 출시한 ‘얼박사’가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100만 캔을 넘어서며 에너지 음료 매출 1위에 올랐다. ‘얼박사’는 얼음컵에 자양강장제와 사이다를 섞어 마시는 ‘모디슈머’ 트렌드를 반영한 정식 상품이다. 특히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주에는 매출이 6배 이상 급증하며 큰 인기를 증명했다. 소비자들이 개별 상품을 구매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최대 32%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점도 흥행 요인으로 분석된다. GS25는 앞서 ‘비타500 이온액티브’를 통해 모디슈머 상품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이번 ‘얼박사’ 역시 소비자 의견과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결과로 보고 있다. GS리테일 음용식품팀 유재형 MD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음료를 선보이며 업계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루, Z세대 서울대 경영학도와 마케팅 인재 양성 프로젝트 성료
펨테크 스타트업 아루가 서울대학교 경영임팩트 비즈니스 학회 임팩스(IMPACS)와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마케팅 인재 양성을 목표로 Z세대 서울대 경영학도에게 실전 마케팅 경험을 제공했다. 아루는 이번 협력을 통해 임팩트 투자 유치 후 국내외 웰니스 브랜드의 마케팅을 지원하며 쌓은 노하우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9주간 광고 콘텐츠 기획 및 제작, SNS 및 퍼포먼스 마케팅, 바이럴 마케팅 등 실무 전반에 참여하며 역량을 강화했다. 아루 측은 Z세대의 시각을 실제 마케팅 현장에 적용해 성과를 낸 특별한 협업이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회적 가치와 비즈니스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의미 있는 시도였으며, 양측은 앞으로도 협력을 통해 미래의 임팩트 비즈니스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테크노파크, 서울·경기 인공지능 전환(AX) 선도
(재)서울테크노파크(서울TP)가 서울 및 경기 지역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을 위한 사업설명회와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4일, 25일, 29일 3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기업의 AI 역량 강화와 AX 도입을 목표로 무료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자율형 공장, 정부일반형 스마트공장 구축, 디지털 협업 공장 구축 사업 등 AX 지원 사업 소개와 더불어 ChatGPT 활용 교육, AX 전환 사례 공유, 정부 지원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 실무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함께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경기북부테크노파크(경기북부TP)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하여 서울 지역 공급기업과 경기북부 도입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인공지능 전환의 성공 모델 발굴을 추진했다. 서울TP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울TP는 기업의 AX를 지원하는 선도 기관으로서 관련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AI 기업들과 협력하여 서울형 AX 모델을 개발 및 보급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스케일업 팁스 기업 해외 진출 지원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스케일업 팁스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2025년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 1’을 개최했다. 아시아 금융 및 스타트업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10개 스케일업 팁스 참여 기업이 참가해 현지 투자기관 특강, IR 피칭 및 1:1 비즈니스 미팅 등을 통해 해외 투자 유치 기회를 모색했다. 또한 글로벌 제조 솔루션 기업인 FLEX Singapore를 방문하여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사업화 전략을 공유받았다. 협회는 오는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 2’를 이어갈 예정이다.

집업페이,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고도화
데브디의 월세 카드결제 서비스 ‘집업페이’가 당일 및 주말 송금 기능을 추가하며 서비스 고도화를 이뤘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임차인은 원하는 날짜에 유연하게 월세를 송금할 수 있게 되었으며, 납부일을 놓치더라도 당일 카드결제로 즉시 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는 사용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진정한 의미의 ‘지정일 송금’ 기능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집업페이는 업계 최저 수수료(기본 예약송금 및 주말송금 1.8%, 당일송금 2.8%)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프로모션 종료 후에도 2.3%의 경쟁력 있는 수수료를 유지할 계획이다. 데브디 관계자는 이번 기능 추가가 월세 부담을 겪는 청년층, 1인 가구,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인 EAP, 번아웃 위험군 심리적 위험도 31.4% 개선 효과 입증
넛지헬스케어 자회사 EAP 전문기업 다인이 2025년 상반기 직장인 심리진단 결과, 번아웃 관련 상담이 전년 대비 21.8% 증가하고 번아웃 위험군도 10.6%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과 40·50대 연령층에서 번아웃 위험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다인 EAP는 번아웃으로 인한 이직과 퇴사 증가 현상에 대응하여 회복과 리질리언스 중심의 HR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다인 EAP 상담 서비스를 이용한 번아웃 관련 내담자들은 상담 전 대비 심리적 위험도가 평균 31.4% 감소하며, 실제 정서 회복 및 감정 안정에 기여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다인은 심리 진단부터 비대면 및 대면 상담, 맞춤형 콘텐츠 제공, 감정 데이터 기반 정기 리포트까지 통합적인 EAP 서비스를 제공하여 개인과 조직 전체의 심리적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메라키플레이스, 의료 마이데이터 초개인화 서비스 개발 나서
메라키플레이스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마이데이터 서비스 지원사업’에서 AI 기반 건강 비서 ‘AI 홈닥터’로 최종 과제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대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서비스 고도화에 돌입한다. AI 홈닥터는 개인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해 건강 이력 기반 상담, 상태 리포트, 질병 위험 예측, 맞춤형 관리 플랜 등을 제공하는 비의료적 서비스로, 진단이나 처방 없이 사용자 건강 정보 이해와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을 둔다. 메라키플레이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마이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하고, 표준화된 서비스 모델을 구축해 국내 생태계 확산과 글로벌 수준의 활용 체계 마련을 목표로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