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 콘텐츠 20선 발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북부권역 초기창업 자금지원 사업’을 통해 경기도 북부에서 융복합 콘텐츠 프로젝트 20개를 선정하고 사업화 및 성장을 지원했다. 이 사업은 창업 3년 미만의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을 지원하며, 올해 상반기에는 신규 일자리 26개와 약 11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표 프로젝트 5개는 오는 9월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경기콘텐츠페스티벌에서 전시되며, 현장에서는 기업 간 거래 및 해외 수출 상담도 진행된다. 경콘진은 경기 북부를 창의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콘텐츠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같은 사업을 통해 89개의 일자리와 19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GS리테일, 농협경제지주와 국산 축산물 소비 촉진 맞손
GS리테일이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국산 축산물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 축산 농가와의 상생 모델을 구축한다. 양사는 지난 12일 업무 협약을 맺고 물가 상승과 기후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의 우수한 국산 축산물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S리테일은 전국 1만 8천여 개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해 농협안심한우 등 국산 축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농협안심한우와 한돈을 활용한 공동 상품 기획에도 나선다. GS25는 추석 선물세트를, GS더프레시는 국거리 및 불고기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이번 협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매출 활성화와 함께 국산 축산물 소비 증대라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배민, 배달플랫폼 상생협력 생태계 강화 앞장
우아한형제들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배달플랫폼 상생협력 생태계 강화를 위한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주관으로 열린 ‘K-라이프스타일페스타, 소리소문마켓’ 행사에서 진행됐으며, 배민은 해당 행사에 부스 참여해 3일간 ‘함께가게’를 비롯한 다양한 상생 사업을 홍보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 홍보, 안전망 구축, 디지털 및 법률 역량 강화 등을 상생협력재단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우아한형제들은 중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시, AI·블록체인 융합 논의
인천광역시는 9월 12일 인천블록체인기술혁신지원센터에서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네트워크 행사’를 열고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 전략을 모색했다. 행사에는 관련 기업과 전문가, 예비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기술 기반 사업 모델 발굴과 협력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산업별 블록체인 적용 사례와 AI와의 결합을 통한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제시됐으며, 그룹 토론을 통해 실질적 협업 과제 도출이 이뤄졌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내 기술 생태계 조성과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전시·KOTRA, 수출기업 설명회 개최
대전시는 9월 12일 KOTRA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 및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2025 대전 수출기업 통상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지역 수출기업 관계자 등 9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과 해외시장 진출 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통상환경 대응 전략 발표, 해외시장 진출 전략 세션, 성공기업 사례 발표, 1:1 기업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일본, 중국, 베트남, 미국 등 현지 통상사무소장이 직접 참여해 시장 동향과 유망 분야를 소개했으며, 드론·소비재 분야 대표 기업들이 해외 판로 개척 사례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대전시는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시장 다변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시, 청년 일경험 성과 공유
광주광역시는 12일 ‘청년 일경험드림 파트너십’ 행사를 열고 지역 청년 일자리 정책의 성과와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2017년 전국 최초로 시작된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무 경험을 제공해 고용시장 진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현재까지 7940명과 5147개 사업장이 참여했다. 올해는 참여 유형을 집중참여형과 자기주도형으로 세분화해 만족도를 높였으며, 하반기에는 400명의 청년이 244개 사업장에서 활동 중이다. 행사에서는 한국전력거래소와 한국알프스 등 참여 기업의 사례가 소개됐고, 강기정 시장은 인공지능 2단계 사업과 미래차 국가산단 등 광주의 전략 사업을 설명하며 청년 일자리 확대 의지를 밝혔다.

제주도, 상장기업 육성펀드 성과 확대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용 중인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를 기반으로 기업 유치와 육성 전략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12일 열린 제2회 전략공유회의에서는 펀드 운용사인 TS인베스트먼트가 도내·외 기업 대상 투자 현황과 유치 방안을 제시했으며, 케어식스와 소프트베리 등 펀드 수혜 기업들이 성장 사례를 발표했다. 이들은 반려동물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전기차 충전 플랫폼 고도화를 추진 중이며, 제주도의 산학협력과 친환경 정책을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인력 확보를 위한 주거정책 개선 요구도 제기됐으며, 제주도는 기업친화적 환경 조성과 도외 유망기업 유치 확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소소디 시즌5, 청년과 시장의 협업 결실
대구광역시는 9월 12일 월배시장 내 도나의집에서 ‘소소디 시즌5’ 시상식을 열고 2개월간 진행된 전통시장 디자인 마케팅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에는 대학생 80명이 20개 팀으로 참여해 월배시장과 월배신시장 상인들과 협업하며 점포 환경 개선과 브랜딩 전략을 추진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한 ‘피카부’ 팀은 고객 분석을 바탕으로 점포 디자인과 온라인 마케팅을 결합해 높은 평가를 받았고, ‘월배다반사’ 등 우수팀은 교차 구매 혜택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했다. 행사와 연계된 성과공유박람회 ‘청월장’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다. 대구시는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소공인 팝업스토어로 판로 확대
서울시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성수동 SS33에서 ‘서울 사세요’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지역 소공인의 제품을 시민에게 직접 소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시 제조지원센터와 성북·종로 공동브랜드 등 총 49개사가 참여해 의류, 가죽, 양말, 애견 의류 등 900여 종의 생활밀착형 제품을 선보인다. 단순 판매를 넘어 AI 기반 디자인 전시, 금융상담, 패션쇼 등 복합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생성형 AI 교육을 통해 개발된 시제품과 글로벌 시장 진출 사례도 함께 공개된다. 현장에서는 대출·보증 상담을 위한 ‘패스트트랙’도 운영되며,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 제조업의 경쟁력을 알리고 소공인의 글로벌 진출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콘진원, 2025 낭만콘서트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9월부터 10월까지 홍천, 상주, 화천, 태백 등 4개 지역에서 ‘2025 낭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지역 주민에게 대중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원로 예술인의 무대 복귀를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콘서트는 원로 가수의 히트곡 무대, 고전 드라마를 재구성한 트로트 뮤지컬, 라디오 드라마 공연 등으로 구성되며, 배우·성우·코미디언 등 다양한 출연진이 참여한다. 특히 코미디언 김학래가 연출한 공연에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유쾌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콘진원은 향후 공연 정례화와 지역 순회를 통해 K-콘텐츠의 확산과 지역 문화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쿄서 스타트업 일본 진출 성과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도내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설명회와 오픈 이노베이션 상담회를 개최했다. 일본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발된 10개 스타트업은 현지 투자자 및 기업과의 밋업을 통해 기술과 전략을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소프트뱅크 계열 딥코어를 비롯한 주요 투자기관과의 IR 발표와 상담이 진행됐으며, 팬퍼시픽인터내셔널홀딩스, KDDI 등 12개사와 PoC 및 파트너십 논의도 이어졌다. 총 40건의 상담 결과, 3개 기업이 43억 원 규모의 투자 및 공동검증 제안을 받았으며, 브레인벤쳐스는 고단샤테크와 30억 원 투자 협의를 진행 중이다. 경기도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