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는 정부 주도의 대규모 정책·예산 발표를 중심으로 기술 창업과 스케일업 지원 기조가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연구개발(R&D)에 총 8조1,188억원을 투입하며 ‘AI 3강 도약’을 공식화했다. 과학기술 분야와 ICT 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25% 이상 확대되면서 AI, 반도체, 바이오, 양자, 무탄소에너지 등 전략 기술과 함께 연구 성과의 사업화와 창업 지원에도 무게가 실렸다. 이는 딥테크 스타트업과 기술 기반 창업 전반에 직접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224개사를 선정하며 고용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부각시켰다. 이들 기업은 청년 고용 증가율과 매출 성장, 근무 환경 전반에서 일반 기업 대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아울러 정부는 ‘202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통해 상권 르네상스 2.0 추진, 스타트업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등 지역 기반 창업과 초기 기업 지원 정책을 예고했다.
딥테크 육성 정책도 본격화됐다. 중기부는 최대 12억원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공고하고 120개사를 신규 모집한다. AI, 반도체, 로봇, 바이오, 친환경·에너지 등 12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패키지로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시에 팁스(TIPS) 프로그램도 개편돼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대폭 확대되고 글로벌 팁스가 신설된다.
한편 2024년 벤처기업 실태조사 결과, 벤처기업 총매출은 236조원으로 재계 3위 수준에 올랐으나 평균 고용 인원은 감소해 성장과 고용 간의 괴리가 과제로 부상했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2026년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역대 최대인 5.4조원으로 편성하며 안전망 강화와 디지털 전환, 글로벌 진출 지원을 확대했다.
대통령 신년사를 계기로 지방 주도 성장, 창업 중심 사회 전환, K-콘텐츠 육성 전략에 대한 벤처업계의 기대감도 커졌다. 여기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세계 최고 수준의 신속 허가를 목표로 바이오 규제 혁신을 추진하면서 K-바이오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환경도 개선될 전망이다. 이번 주 발표된 일련의 정책들은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가 ‘양적 성장’에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확장’ 단계로 넘어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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