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물류회사 플래시 익스프레스(Flash express)가 설립 2년 만에 2억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는 PTT오일과 리테일비즈니스퍼블릭컴퍼니(Retail Business Public Company)가 리드했다. 이번 시리즈D 투자로 회사는 모두 4억 달러를 확보했다.
플래시 익스프래스는 알리바바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바 있으며 개별 배송당 60센트 가량 적은 배달 수수료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빠르게 성장했다. 회사는 지난해 138년 전통의 태국포스트보다 더 많은 5,000개 배달 거점을 운영하며 공격적으로 사업을 성장시켰다. 이를 통해 플래시 익스프레스는 현재 하루 100만 개 물품을 배송하고 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5만 꾸러미를 배송한 것에 비해 크게 성장했다. 회사는 이를 위해 기술력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 정리 시스템을 통해 1분에 배송 물품 10만개를 관리할 수 있게 된 것. 태국 내에서 프래시 익스프레스는 알리바바가 투자한 베스트익스프레스와 상장 신청을 한 케리익스프레스와 경쟁하고 있다.
플래시 익스프래스는 투자금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고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으로의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배송과 물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