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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가치 6조 육박…中자율주행차량 스타트업


주승호 기자 - 2020년 11월 18일

중국 자율주행자동차 스타트업 포니.ai(Pony.ai)가 2억 6700만 달러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53억 달러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는 온타리오티처스팬션플랜이 주도했으며 투자금은 연구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2016년 바이두 출신 엔지니어들이 모여 만든 자율주행 스타트업 포니.ai는 중국판 웨이모로 불린다.

포니.ai는 올해 2월 도요타로부터 4억 달러 규모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고 지금까지 10억 달러 이상을 유치한 바 있다. 도요타와는 2024년까지 공동으로 완전 자율자행차를 내놓기로 했으며 보쉬, 현대 등도 협력사다.

포니,ai는 소형차부터 대형트럭까지 모든 차량 사이즈에 적용될 수 있는 자율운전시스템을 구축하고 공유 차량과 물류 서비스 네트워크 모두에서 운영이 가능하다. 회사는 중국 광저우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공유차량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지난해에는 현대자동차와 공유차량 서비스 비아와 손잡고 일반인 대상, 무료 자율주행차 공유택시 봇라이드(Botride)를 시범 운영했다. 하지만 봇라이드는 사실상 항상 운전자가 동승했기 때문에 완전 자율주행차라고 하기는 어려웠고 올해 1월 시범을 종료했다. 이후 포니.ai는 어바인 지역에서 포니파일럿이라는 로보택시서비스를 운영했으며 지난 4월에는 같은 지역에서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커머스 플랫폼 야미바이와 제휴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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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호 기자

새로운 스타트업을 만났을 때 가장 설렙니다. 스타트업에게 유용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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