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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거주 중국인 겨냥한 中배달 서비스


정용환 기자 - 2020년 12월 10일

헝그리판다(Hungrypanda)는 중국 외의 국가에서 중국인을 위한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회사의 주 타깃 고객은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등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아시아 국가 지역 외에 거주하는 중국인으로 약 5,000만명으로 예측된다. 주로 학생, 이민 1세대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헝그리판다는 현재 호주, 캐나다, 프랑스, 뉴질랜드, 영국 전역의 47개 도시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에릭 류 헝그리판다 CEO는 지난 3년 간 회사가 30배가량 성장했으며 뉴욕 지역 뿐만 아니라 영국 시장에서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고 타 지역도 흑자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헝그리판다는 중국에서 영국으로 이주한 류 대표에 의해 4년 전 만들어졌다. 그는 실제로 도시에 중국식당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 음식점에서 주문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됐다. 이유는 영어로 번역된 메뉴와 그 나라에 맞게 변형된 맛 때문. 이를 해결하고자 중국인을 위한 음식 정보를 제공하는 헝그리판다를 설립한다. 앱 서비스는 2020년이 되서야 출시됐으며 만다린 중국어로 제공된다. 피자나 버거 대신 대부분 중국 음식 배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회사는 최근 70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하고 더 많은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아시안 식료품 배달 사업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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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환 기자

대기업을 다니다 기술에 눈을 떠 글쟁이로 전향한 빵덕후. 새로운 기술과 스타트업을 만나는 즐거움을 독자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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