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타트업인 우단(Udaan)이 올해 인도 스타트업 중 가장 큰 금액 중 하나인 3억 4000만 달러 규모의 펀딩을 조달했다. 뱅갈루루에 본사를 둔 우단은 작은 인도 도시와 마을의 상인들이 주요 브랜드로부터 재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운영 자금에 액세스할 수 있도록 돕는 B2B 이커머스 플랫폼이다.
월마트에 인수된 플립카트 임원 3명이 설립한 회사로 수 천 명의 판매자와 300만 명의 소매업체를 연결, 소상공인이 화장품, 식음료, 전자제품 등 다양한 범주의 제품을 확보할 수 있게 돕는다. 또 우단은 소상공인에게 운전 자금도 제공해 월말이나 그 이후에 결제하는 고객을 추적하지 않아도 된다.
회사는 인도 최대 소매 체인 릴라이언스 리테일 등 여러 업체와 경쟁 중이며 이번 자금으로 고객경험 강화, 파트너십 강화 등을 추진하고 2025년 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