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에이전트 스타트업 데브에이전트(/dev/agents)가 5억 달러 가치로 5600만 달러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안드로이드 개발을 도왔던 구글 출신 임원들이 설립한 신생 스타트업으로 AI 에이전트를 위한 새로운 운영 체제를 만든다.
스마트폰 앱들이 안드로이드나 iOS라는 운영 체제 위에서 돌아가듯 /dev/agents는 AI 에이전트들이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서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다양한 AI 에이전트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현재 AI 에이전트들은 각각 다른 플랫폼이나 환경에서 개발되고 있어 서로 협력하거나 정보를 공유하기 어려워 AI 에이전트의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기 어렵다.
이를 해결하고 AI 에이전트의 잠재력을 완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데브에이전트는 통합된 운영 체제를 개발하고 있으며 내년 초 중반까지 제품의 첫 번째 버전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