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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서머리] 대전시, 3,100억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광주형 AI반도체’, CES 2025에서 첫 공개


이석원 기자 - 2025년 1월 10일

대전시, 3,100억 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대전시는 올해 3,1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자금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이자 차액을 보전하거나 저금리로 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이다. 상반기에는 1,600억 원이 지원되며, 경영안정자금과 지역특화 협약보증 각 600억 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 250억 원, 구매조건 생산지원자금 150억 원 규모로 대출이자 차액 보전 및 저리대출이 제공된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에 비해 지원 한도와 융자금리를 조정하여 더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기업지원 포털사이트인 대전비즈에서 신청할 수 있다.

‘광주형 AI반도체’, CES 2025에서 첫 공개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에서 생산할 ‘광주형 AI반도체’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통신(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처음 공개됐다. 광주시와 ㈜에임퓨처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엔지니어링 샘플(ES) 데모 행사를 열어 이 반도체의 기술력을 선보였다. 광주형 AI반도체는 AI 실증 사업을 위해 설계되었으며, 전기차충전소 화재감지 예측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될 예정이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이 반도체를 고도화하고, 자동차, 가전, 헬스케어 등 주력산업에 적용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형 AI반도체가 지역산업과 융합해 경제에 활력을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시, CES 2025에서 수출계약 성과

부산시는 ‘CES 2025’에서 참여기업 ㈜랩오투원이 미국 현지에서 에이비비 그룹(ABB Group) 및 데크하우스 커뮤니케이션즈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랩오투원은 이번 전시회에서 선박 데이터수집 서비스를 선보이며, 3년간 12만 달러 규모의 공급 계약과 3년간 6만 5천 달러 규모의 파트너십 계약을 성사시켰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현지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수출 활성화 방안과 투자 촉진 지원책을 논의하며, 부산이 에이비비 그룹의 아시아 지역본부로 적합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성과는 지역기업의 매출 상승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2025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300억 원 지원

울산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1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으로 300억 원을 지원한다. 대상은 울산시 관내 상시종업원 10인 미만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체와 5인 미만 도·소매업, 음식점 등 소상공인이다. 지원 방식은 2년 거치 일시 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업체당 8,000만 원 한도로 대출이자의 일부를 시에서 지원한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은 울산신용보증재단의 담보 전액 보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월 16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울산시는 올해 총 800억 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광역시, 청년취업지원 우수 지자체 선정

대구광역시는 고용노동부 주관 고용노동행정 유공표창에서 청년취업지원 활성화 관련 부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과 청년도전지원사업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기관과 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2024년에는 900여 명의 청년을 지원해 90명이 취·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을 통해 구직단념 방지와 직장적응 지원을 강화했다. 박윤희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청년들에게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제공해 도전과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서 펼친 충남 세일즈

김태흠 충남지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4-2025 글로벌 톱 브랜드 어워즈’에 참석해 충남을 홍보하는 ‘충남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김 지사는 충남이 제조기업이 밀집한 수출 선도 지역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부품 및 이차전지 등 첨단산업의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충남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산업의 메카로서 세계 생산액의 20% 이상을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미국 코닝사의 투자 계획, 삼성전자와의 투자협약 등을 소개하며 충남의 경제적 가치를 부각시켰다. 김 지사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충남을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혁신의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충남의 전략산업과 투자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전남도, CES에서 세계에 기술력 과시

전라남도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서 전남관을 운영하며 2천822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관에는 AI, 메타버스,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보유한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비케이에너지는 미국에 그린수소발전기와 수상태양광 장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으며, ㈜터빈크루는 스마트가로등 공급 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큐브는 메타버스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번 CES를 통해 전남 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주 경제부지사, CES 2025서 경남 기업 세일즈 지원

경상남도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가해 도내 기업들을 격려하고 해외 세일즈 활동을 펼쳤다. 도내 19개 기업이 혁신 기술을 선보였으며, 신성델타테크는 시니어 돌봄로봇 ‘래미’로 혁신상을 수상했다. 김명주 경제부지사는 직접 세일즈 활동을 전개하며, 신성델타테크의 혁신상 수상을 축하했다. 또한, 도내 기업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어 세계 기술 트렌드와 세일즈 동향을 공유했다. 김 부지사는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를 조성해 디지털 기업이 모이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에이서, ‘APAC 프레데터 리그 2025’ 개최

글로벌 PC 제조사 에이서(Acer)는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APAC 프레데터 리그 2025’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도타 2’와 ‘발로란트’ 부문에서 14개 지역의 28개 팀이 참가하여 총 상금 40만 달러를 놓고 경쟁한다. 대회에는 챔피언 네로와 유피가 등장하며, 결승 경기는 발로란트는 1월 11일, 도타 2는 1월 12일에 열린다. 참가자들은 에이서의 프레데터 게이밍 제품을 사용해 경기를 진행한다. 대회 기간 동안 K-pop 그룹 2NE1의 산다라박과 민지를 비롯한 다양한 아티스트가 공연할 예정이다. 에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회장은 이번 대회가 단순한 토너먼트를 넘어 게이머들을 연결하는 활기찬 커뮤니티 기반의 축제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이번 리그의 경기는 프레데터 게이밍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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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원 기자

월간 아하PC, HowPC 잡지시대를 거쳐 지디넷, 전자신문인터넷 부장, 컨슈머저널 이버즈 편집장, 테크홀릭 발행인, 벤처스퀘어 편집장 등 온라인 IT 매체에서 '기술시대'를 지켜봐 왔다. 여전히 활력 넘치게 변화하는 이 시장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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