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스타트업 나부(NABOO)는 기업 행사 장소 예약부터 케이터링, 액티비티, 교통편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이다.
기업은 행사 장소를 예약할 때 여러 업체와 연락하고 견적을 비교하고 승인을 받는 복잡한 과정을 거친다. 이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에어비앤비나 부킹닷컴을 이용하거나 대행사를 통하는 경우가 많은데 나부는 이런 분산된 시장을 하나로 통합했다.
나부는 단순한 예약 플랫폼을 넘어 MICE(Meetings, Incentives, Conferences, and Exhibitions) 전문 SaaS 플랫폼도 제공한다. 기업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조달 정책 설정, 승인 절차 관리, 송장 및 결제 처리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2성장도 가파르다. 2024년 예약 규모는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6,000만 유로를 기록했다. 나부는 제공 업체로부터 10-12%, 고객으로부터 5-6%의 수수료를 받아 2024년 약 1,000만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다.
구글, 소시에테 제네랄, 베올리아 등 유수의 기업들이 나부의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으며, 프랑스 CAC40 상장기업의 10%가 나부의 고객이다.